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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꽃잔치 … 신나는 동심
봄이 겅중겅중 뛰고 있다. 바람은 살랑거리고, 마음은 희망에 부푼다. 세상 일이 꽃처럼 아름답고 평화롭다면 오죽 좋을까. 튤립 봉오리처럼 우리네 삶도 활짝 피어났으면.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1억 송이 꽃의 향연 ‘2003 고…
20030515 2003년 05월 07일 -

수해 상처 아물기 전 또 당할라
”다시 장마가 시작되는 7월에도 입주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지난해 9월 태풍 루사로 집을 잃은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예전리 주민 박모씨(65)는 수해복구사업이 지지부진해 아직도 시름에 잠겨 있다. 8개월째 컨테이너 생활을 하고 있…
20030515 2003년 05월 07일 -

회초리보다 인권교육이 효과 짱!
”오늘 김○○가 ‘스톱’이라고 했는데도 무시하고 계속 지우개를 던졌습니다.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4월 중순 서울 도봉구 신방학초등학교 4학년 1반 교실. 고모군은 교단 옆에 서서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짝꿍인 김모양에게 ‘…
20030515 2003년 05월 07일 -

“고통과 굶주림에 신음, 이라크 도웁시다”
“전쟁의 고통으로 신음하는 지구촌의 이웃, 이라크 난민을 도웁시다.”‘지구촌나눔운동’ 김혜경 사무총장(46)은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4월18일 아시아문화개발협력기구(ICAD),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
20030515 2003년 05월 07일 -

“냉대·편견 없는 ‘입양의 날’ 만들 터”
”우리 승유가 ‘입양’됐다는 사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당당히 커가길 바라요.”건강한 입양문화 정착을 꿈꾸며 홈페이지 ‘입양문화원’(http://www.acuin.net)을 운영하는 김판석씨(38)는 입양에 대한 남다른 지론을 갖…
20030515 2003년 05월 07일 -

“동성애자 너 확 분다” 아웃팅 공포
여성 동성애자 친목 사이트 회원인 20대 중반의 L씨는 같은 사이트에서 활동하던 B씨(25)로부터 “동성애자임을 주변에 알리겠다”고 협박당해 1년간 200만원을 뜯겨야 했다. L씨뿐 아니라 같은 동호회 소속 30여명의 회원이 …
20030508 2003년 04월 30일 -

의원님도, 청장님도 ‘방송대 수업중’
오종남 통계청장은 올해 한국방송통신대학(이하 방송대) 영문과 3학년에 편입했다. 남몰래 내린 결정이었다. 미국 유학까지 마치고 IMF 이사로 근무하는 등 재정경제부 내에서는 영어 실력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오청장이…
20030508 2003년 04월 30일 -

407억 로또 대박은 집터 덕분?
4월 중순 로또복권 사상 당첨 최고액인 407억원에 당첨돼 ‘인생역전’의 대드라마를 연출한 박모씨(39). 박씨는 바로 경찰직을 그만두고 주변의 시선을 피해 은둔생활을 하고 있는 상태지만 사람들의 관심은 그의 생가(生家) 터까지 찾…
20030508 2003년 04월 30일 -

킬러 탕탕! 러시아 쓰러진다
마피아, 청부살인, 전문 킬러, 소음권총…. 외신 보도나 영화에서 가끔 들을 수 있는 이런 오싹한 단어들이 매일같이 우리 입에 오르내리는 날이 온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만 그런 우려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4월18일 부…
20030508 2003년 04월 30일 -

부산 겨눈 ‘러시아 마피아 총구’
4월24일 오후 8시경 부산 동구 초량동 속칭 ‘텍사스촌’. 이곳엔 러시아인들을 상대로 한 유흥업소 상점 등이 똬리를 틀고 있다. 험악한 인상의 러시아인들이 삼삼오오 오갈 뿐 내국인들은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다. 이곳에선 총기를 구…
20030508 2003년 04월 30일 -

“청계천 복원공사, 지금이 적기”
”청계천 복원사업은 아기를 낳는 일과 같다. 아기는 진통이 왔을 때 낳아야지 너무 늦게 낳으면 난산이 된다.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가 있고, 시민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된 지금이 바로 복원사업에 착공할 때다.”이명박 서울시장은 4월2…
20030508 2003년 04월 30일 -

갈등의 불씨 ‘재건축 규제’
‘7월1일까지는 가급적 재건축 추진을 자제하십시오.’ 서울시는 4월19일 관내 25개 자치구에 이런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또 같은 날 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 등 재건축 열기가 과열돼 있는 4개 구의 부구청장을 직접 불러 ‘엄…
20030508 2003년 04월 30일 -

실세들이 고물 자동차 끄는 이유는
재산공개 대상인 차관급 이상 청와대 비서관들의 평균 재산은 15억637만원이다. 이미 재산을 공개한 비서진을 포함할 경우 평균 재산은 13억5632만원. 평균 13억원의 재력을 갖추었다고는 하나 과거 정권 청와대 비서관들에 비해 …
20030508 2003년 04월 30일 -

“왜 우리만 잡나 …” 위탁급식업체 반격
지난 3월 말 서울 경기지역의 중·고교 집단 식중독 발병으로 궁지에 몰렸던 위탁급식업체들이 언론과 시민단체를 상대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한국급식관리협회(이하 급식관리협회)는 4월16일 ‘위탁급식업체가 쓰고 있는 식재료(원재료)…
20030508 2003년 04월 30일 -

청와대 구조조정 임박 살 떨리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청와대에 때 아닌 찬바람이 몰아친다. 구조조정이 현실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문희상 대통령비서실장은 4월25일, “(비서관) 6~7명 정도를 축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십 대 일의 경쟁을 뚫고 한숨을 …
20030508 2003년 04월 30일 -

텅 빈 인천공항 ‘사스 공포’ 언제까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공포에 ‘아시아의 허브’ 인천국제공항도 텅 비었다. 중국 베이징이 사스 ‘공황’에 빠진 뒤 공항을 찾는 여행객은 더욱 줄었고 환영 인파가 사라진 대합실은 을씨년스럽다. 4월21일 이후 일주일 동안…
20030508 2003년 04월 30일 -

흑백 공화국 … ‘중도’ 설 자리 없다
서울 모 대학의 A교수는 세칭 진보적인 교수다. 시민단체와 지속적으로 교류해왔고, 그 핵심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저술활동도 활발히 했을 뿐 아니라 유력 일간지의 단골 ‘칼럼니스트’로 필명을 날리기도 했다. 이런 상황은 작년 초까지…
20030501 2003년 04월 24일 -

빼앗긴 얼굴, 더 넓어진 마음
“사랑하는 아내와 백일 지난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선님을 알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합니다.”“앞으로 지선씨보다 더 예쁜 여자는 다시 못 볼 것 같습니다. 우리 딸도 지선씨처럼…
20030501 2003년 04월 24일 -

TV엔 지금 휴머니즘의 반란
서툴게 양배추를 썰거나 드레싱을 뿌리는 손들. 몸은 30대 초반의 성인이지만, 이 손들의 주인공은 IQ 70 내외의 정신지체인들이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훈련 중인 이들의 목표는 외식업체에 취직하는 것. 목표 달성을 위해 이들…
20030501 2003년 04월 24일 -

‘묻지마 성형’ 자살에 이르는 길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고 싶다.”지난해 12월 ‘안티 성형’이라는 인터넷 카페의 게시판에는 자살을 예고하는 이런 글들이 가득했다. 정회원 숫자만 8만여명, 성형수술 관련 수술합병증과 부작용 등을 호소하는 이들로 넘쳐나던 이들 동…
20030501 2003년 04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