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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새벽 누가 ‘택시기사’를 찔렀나
”살인범이 뒤바뀌었다고? 말도 안 되지. 사법부를 바보로 여기는 것도 아니고…. 여기서는 누구도 그렇게 생각 안 해.”(익산시 한 경찰)한 해에만 수만 건의 형사사건이 일어나는 만큼 진범이 뒤바뀌는 일도 흔치는 않지만 가능한 일. …
20030626 2003년 06월 19일 -

돈 날리고 골탕 먹고 기가 막히고
1997년 생활기록부 전산화 프로그램(SA·Stand Alone)이 학교에 들어왔다. 쓸데없는 인력낭비라는 비판이 있었지만 저장과 보관의 편리함 등 나름대로 장점이 있었다. 그런데 2년도 채 안 되어 학교종합정보관리시스템(CS·Cl…
20030626 2003년 06월 19일 -

“억울한 내 딸 두 번 죽이지 마라”
”당신 자식의 죽음을 국익을 저해할 목적으로 악이용하는 세력들과 함께하지 마십시오. (추모집회는) 절대 애도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C일보 게시판) “미선이 효순이 부모님, 자식의 죽음을 정치적인 목적에 이용하지 마십시오.”(D…
20030626 2003년 06월 19일 -

외국인 입국 어렵게 더 어렵게
미국 정부는 2월15일자로 유학비자(F, M)나 문화교류비자(J)로 미국에 들어오는 입국자들의 신원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학생 및 방문자 정보시스템(SEVIS)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유학생을 받아들이는 미국 내 학교나 연수기관들은 비…
20030626 2003년 06월 18일 -

아메리칸 드림 ‘조마조마’
5월20일 자정 무렵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피드로 연방구치소측은 독방에서 목을 맨 한 재소자를 발견했다. 즉시 병원으로 옮겼으나 재소자는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6월10일 세상을 떴다. 한국계 이민자 정관씨(46)였다. 그는 살상무기에…
20030626 2003년 06월 18일 -

유학생 반기는 곳 없다
올5월, 강남 K유학원 원장 최모씨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소식을 들었다. 2년 전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4년제 대학으로 유학을 떠났던 박모양(21)이 “미국에서 추방당하게 생겼다”며 다급히 이메일을 보내온 것이다. 박양이 지난해 2…
20030626 2003년 06월 18일 -

‘비자 장벽’ 쌓는 미국, 갈 수 없는 나라?
여중생 사망 1주기 촛불집회로 광화문 미 대사관 주변이 온통 ‘초긴장’ 상태에 돌입한 6월13일 오후 3시경. 광화문 앞 도로가 내려다보이는 주한 미 대사관 2층 영사과 사무실 직원들은 최근 들어 크게 늘고 있는 비자 신청 서류를 …
20030626 2003년 06월 18일 -

‘UN 공공서비스 賞’ 조달청 첫 수상
조달청(청장 김경섭)이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 가운데 공공서비스 혁신에 가장 앞장선 행정기관으로 선정돼 6월23일 공공서비스의 날에 유엔 PSA(UN Public Service Award)를 받게 됐다. 국내 공공기관이 유엔과 같은 …
20030626 2003년 06월 18일 -

신윤식 전 회장 또 내사하는 까닭은
서울경찰청 수사과가 최근 하나로통신 관계자를 다시 소환해 신윤식 전 회장 재임 시절 비리에 대해 집중 추궁하는 등 신 전 회장에 대한 내사를 ‘재개’한 것으로 확인돼 그 배경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하나로통신 내부에서는 “신…
20030626 2003년 06월 18일 -

변칙 상속 시비 삼성 ‘일희일비’
삼성 이건희 회장 아들 재용씨(삼성전자 상무)에 대한 변칙 상속 시비가 검찰 수사를 계기로 다시 일고 있는 가운데 삼성측을 일희일비하게 하는 사건이 잇따라 벌어져 삼성뿐 아니라 재계 안팎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측으로서는 재용씨에…
20030626 2003년 06월 18일 -

우리는 추모의 촛불을 끌 수 없다
한 시인은 그들의 죽음을 두고 ‘복숭아 꽃잎이 지듯’이라 했다. ‘효순이, 미선이 사망 1주기 추모대회’가 열린 6월13일 밤 서울시청 앞 광장. 복숭아 꽃잎은 거대한 촛불의 너울거림으로 되살아났다. 꼭 1년 전 그날, 월드컵 16…
20030626 2003년 06월 18일 -

‘카파라치’가 귀성길 당신 노린다
택시운전사 김명철씨(44)는 회사 내에서 ‘모범운전자’로 통한다. 중앙선침범과 불법유턴, 신호위반을 밥 먹듯 하던 그가 개과천선한 것은 최근 30여만원의 범칙금을 내면서부터. ‘카파라치’가 한 달 동안 김씨의 위반 장면을 네 차례나…
20020926 2003년 06월 17일 -

소설 같은 운명 … 20년 생이별 마침표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처음으로 김미경씨(45)의 전화를 받았다. ‘주간동아’에 실린 ‘그리운 얼굴 찾기’ 캠페인 기사를 읽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미국으로 떠난 지 20년이 넘도록 소식이 없는 오빠 김진식씨(53)를 찾…
20020926 2003년 06월 17일 -

이름 없는 들풀까지 ‘우리 꽃 짝사랑’
“식물은 항상 같은 곳에 있어요. 세상 모든 것이 변해도 자신이 뿌리박은 곳에서 움직이지 않죠. 내가 사랑하는 장소에 언제나 날 기다려주는 존재가 있다는 것,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동북아식물연구소장 현진오 박사(40)는 식물 …
20030619 2003년 06월 12일 -

배움의 길, 시련은 비켜라!
“한 번도 나를 위해 살지 못했던 아쉬움 때문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희망하며 공부합니다.” 8월에 있을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준비중인 박인숙씨(43)의 각오는 남다르다. 어린 시절 가정형편…
20030619 2003년 06월 12일 -

사회통합 위해 뛰는 ‘4050세대’
“인생의 모범생이면서도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4050세대가 분열과 갈등으로 점철된 우리 사회를 제자리로 돌리고, 통합의 시대를 열고자 합니다.”합리적 진보를 지향하는 40, 50대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민단체 ‘참…
20030619 2003년 06월 12일 -

한국戰 화교 첩보대원을 아십니까
”싸우다 죽을 각오로 전쟁에 참가했지. 월급도 못 받고 죽어라 싸웠지만 돌아온 것은 ‘화교’에 대한 차별뿐이었어….” 지건반씨(75·가운데)는 이름으로 쉽게 알 수 있듯이 화교다. 1927년 중국 산둥성에서 태어난 그는 일본에서 …
20030619 2003년 06월 12일 -

기념사진 찍으려고 이라크 가나
”현재의 의료봉사는 수십개의 종교 및 시민단체들이 마구잡이식으로 개별적 의료구호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인력과 자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 기존의 의료봉사는 단기적인 의료 지원으로 그저 전시효과를 내는 데 그치는 경…
20030619 2003년 06월 11일 -

‘가짜 藥 소동’ 십중팔구 제약사 탓
”가짜 약이나 팔고…, 콩밥 먹고 싶어?” 서울 동대문구 K약국 약사 김모씨(38)는 지난 3월18일 있었던 일을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환자가 호통을 치며 ‘가짜 약’이라고 내민 의약품은 한 달 전 위조 의약품이…
20030619 2003년 06월 11일 -

‘문화재’는 지금 떨고 있다
5월15일 일어난 국립 공주박물관 국보 도난사건은 우리나라의 문화재 관리 실태에 경종을 울린 사건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국보가 전문 도굴꾼도 아닌 한낱 좀도둑의 손에 의해 어이없이 유출됐다는 사실에 경악했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20030619 2003년 06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