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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회관에 울려 퍼지는 ‘네 박자’
해마다 9월 정기국회 시즌이 되면 국회 의원회관이나 맞은편 도서관 등은 연말까지 하루 걸러 꼴로 북새통을 이룬다. 의원들의 후원회 때문이다.금배지의 무게는 철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무게가 제일 무거워지는 정기국회 시즌에, 경비가…
20011227 2004년 12월 14일 -

테러로 얼룩진 밀레니엄의 시작
영광과 오욕 …숨가쁜 해가 저문다 ① 단순한 증시조작 사건에서 정국의 핵심 뇌관으로 변화한 ‘이용호 게이트’. 검찰총장 탄핵 표결, 국정원 개입 논란, 특별검사 임명으로 번져나간 하반기 최대의 뉴스였다. (김성남 기자)② 사상 유례…
20011227 2004년 12월 14일 -

14세 대학생 만든 ‘신씨네 껑충 프로젝트’
학교는 꼭 가야만 하나? 중학교에서 대학 진학까지 반드시 6년이 필요한가? 장남 태현군이 초등학교 6학년 1학기를 마칠 무렵 신홍균씨(45) 부부는 이런 고민에 빠졌다. 당시 신씨는 아내 이성숙씨(39)와 공동으로 ‘인문계 고등학생…
20011227 2004년 12월 14일 -

“수돗물 자문위 시민건강 책임 못 진다”
수돗물에 대한 불신은 어디서 비롯되는가. 지난해 12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장재연 교수팀이 발표한 ‘수돗물 불신의 구조적 원인 파악 및 해소방안에 관한 연구’는 재미있는 결론을 보여준다. 결과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시민들은 담당기관의…
20011227 2004년 12월 14일 -

‘수은 덩어리’ 화장품이 뭐기에
일주일에 한 번씩 1년을 치료받았고, 밤마다 화이트닝 제품을 떡칠해도 효과가 없던 기미가 그 약 2주 사용으로 완치되다니…. 사실 지금도 믿어지지 않아 자고 일어나면 거울부터 들여다보곤 해여. 꿈은 아닌지, 혹시 또 생긴 건 아닌지…
20011227 2004년 12월 14일 -

국방부, 美軍 편들기 돌격 앞으로?
서울시 노른자위 땅 87만평을 차지하고 있는 미군 용산기지가 ‘부담스런’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12월7일 저녁 주한미군이 용산기지 안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동아일보 가판을 통해 특종 보도되면서 불…
20011227 2004년 12월 14일 -

탕탕~ 납탄에 국토가 병든다
12월12일 경북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동댐 상류. 갈대 무성한 황량한 겨울 벌판 여기저기서 연신 총성이 울린다. 엽사(獵師)들의 모습은 주변 숲에 가려 좀체 보이지 않지만, 날카로운 금속성 굉음은 어김없이 인근 산골짜기를 뒤흔든…
20011227 2004년 12월 14일 -

ABM 협정 (탄도탄요격미사일, AntiBallistic Missile)
미국이 1972년 구소련과 맺은 탄도탄요격미사일(ABM) 협정에서 일방적으로 탈퇴, 지난 30년간 지속돼 온 핵확산 억제 체제가 종말을 맞았다. ABM 협정은 미국과 구소련이 서로 핵미사일 방어 능력을 제한하기로 한 내용의 협정이다…
20011227 2004년 12월 13일 -

“연기금 투자풀 조성 글쎄요” … 기획예산처만 속앓이
연기금의 여유자금을 모아 채권과 주식 등에 투자하는 ‘연기금 투자풀’(Investment Pool)이 지난 12월12일부터 운용을 시작해 기금 조성 규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연기금 투자풀에 이달중 5000억원, 내…
20011227 2004년 12월 13일 -

국정원 호남색 빼기(?) 대폭 물갈이
정현준-진승현-이용호로 이어지는 ‘스리 게이트’와 수지 김 살해 은폐 및 조작 혐의로 만신창이가 된 국가정보원이 12월15일 실·국장(1급) 및 시도지부장(1·2급) 인사를 단행했다. 15명의 시도지부장 중에서 8명이 바뀌고, 내부…
20011227 2004년 12월 13일 -

‘反昌 3인방’ 펜으로 창 꺾고 복수하나
‘펜’으로 ‘창’(昌)을 꺾을 수 있을까. 지난 1997년 대선 또는 2000년 총선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와 결별했거나 팽당한 인사들이 회고록을 통해 ‘복수’를 준비중이다. 민국당 김윤환 대표와 이기택 박찬종 전 의원 등이 주…
20011227 2004년 12월 13일 -

해야 해야 … ‘시름’ 줄게 ‘희망’ 다오
한 해가 또 멀어져 간다. 어김없이 해는 서산마루 저편에 걸리고 송년의 밤은 짙은 그림자를 드리운다.지난 9월 문산∼임진강역 구간 개통으로 경의선은 반세기 만에 열차 운행이 재개되고, 남방한계선 철책에 인접한 남측 마지막 역인 도라…
20011227 2004년 12월 13일 -

수만 관객 웃기고 울리는 ‘경마 심판’
문제 하나. 간발의 차이로 2등을 달리던 경마 기수가 결승선 앞에서 손을 쭉 내밀어 선두마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면 누구의 승리일까. 한국마사회 경마팀의 착순 담당 권태록 과장(36)의 말에 따르면 정답은 No. “무조건 말의 …
20011220 2004년 12월 13일 -

“한국 지방자치 정착에 저도 한몫했어요”
한국의 지방자치는 지금 평화적인 혁명을 치르고 있는 겁니다. 5000년 동안의 중앙집권체제에서 이제 막 벗어나기 시작한 것이지요.” 한국의 지방자치 정착을 돕는 데 전력해 온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 서울사무소 로널드 마이나르두스…
20011220 2004년 12월 13일 -

발음보다 중요한 ‘열 가지 틀’
”Dr. 송, 미국에 15년 사셨으니 영어가 거의 미국사람 수준이겠네요.”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부러움 섞인 질문을 받는다. 그런데 죄송하게도 나의 영어는 절대 미국사람 수준이 아니다. 아직도 미국 영화관에 가면 박장대소하는 노인들 …
20011220 2004년 12월 13일 -

BB와 FIFA 그리고 문화제국주의
따뜻한 가족의 보살핌도 기대하기 어렵고, 젊고 화려한 시절의 미모만 기억하는 대중에게 쭈글쭈글하게 늙은 자신의 모습을 보이기 싫은, 그래서 고집과 편견만 더 성하게 된 프랑스 할머니에게 개는 참으로 소중한 존재일 터다. 특히 BB(…
20011220 2004년 12월 10일 -

믿지 못하는 ‘한국사회’
영국의 여론조사기관인 모리(MORI)는 1998년 영국 내 여러 직업군의 신뢰도를 측정, 발표했는데 가장 높은 신뢰점수를 받은 직업은 의사였다. “당신은 의사가 하는 말을 믿는가?”와 같은 단순한 질문이었는데 응답자 중 86%, 즉…
20011220 2004년 12월 10일 -

“백수증 발급 할인혜택 달라”
실업자들을 모아놓고 승리자에겐 취직을 시켜준다는 TV 프로그램이 있었다. 출연자들은 뻘밭을 구르며 낙지 캐기 경기도 하고, 참여 기업 간부들과 뜨겁게 람바다를 추고 점수를 받기도 했다. 모든 관문에서 살아남아 취업이 확정된 한 명은…
20041216 2004년 12월 10일 -

‘고액 논술과외’ 수험생 초만원
어쩌죠, 벌써 다 마감됐는데.”12월1일 서울의 한 유명 논술학원에 전화를 걸자 상담 교사는 혀부터 찼다. 목소리에서는 수강생 모집이 끝난 게 언제인데 이제야 문의하느냐는 은근한 책망이 묻어났다. 이 학원의 ‘논술 완성반’ 수강료는…
20041216 2004년 12월 10일 -

가전제품·승용차도 자발적 기부?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사)가 거래 업체들로부터 수백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는 선심성 또는 ‘뇌물성’ 기부금품을 관행적으로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업체들은 적십자사로부터 약품 원료를 독점적으로 공급받는 제약사이거나, 적십자사와…
20041216 2004년 12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