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략적 제휴’ 머니게임 수단 아니다
코스닥 시장이 호황을 누리던 올해 초까지만 해도 인터넷 업계에서는 전략적 제휴가 붐을 이루었다. 전략적 제휴란 복수의 기업이 독립적인 경영 상태를 유지하면서 기술, 고객, 브랜드, 자본 등의 공유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추구하는 기업…
20001228 2005년 06월 13일 -

‘가전품 기술표준’ 남북 통일시대 열렸다
앞으로 북한에서 생산되는 가전제품에 대해 남한 당국 관계자가 공장 실사를 거쳐 형식승인을 내줄 수 있는 길이 열림으로써 남북 교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 ㈜아이엠알아이가 평양 대동강 구역에서 운영하고 있…
20001228 2005년 06월 13일 -

‘철’든 어른 싸움에 철강업계 멍든다
포스코 유상부 회장과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자존심 싸움’ 때문에 국내 철강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산업의 쌀’ 철을 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일관제철소 포스코와, 올 8월 현대그룹에서 분리해 자동차그룹으로 새출발한 현대자동차그…
20001228 2005년 06월 13일 -

“두산은 맥주회사가 아닙니다”
‘그룹 번영을 약속할 진주를 얻었는가, 아니면 트로이의 목마를 끌어들였는가.’ 두산그룹이 경쟁입찰을 통해 공기업 한국중공업의 새 주인으로 결정됨으로써 말 많았던 한중 민영화 작업이 일단 막을 내렸다. 그러나 재계와 시장 관계자들은 …
20001228 2005년 06월 13일 -

질보다 양? 비전 없는 금융구조조정
김상훈 국민은행장은 12월14일 아침 노조의 38시간 감금사태 끝에 “주택은행과의 합병논의를 중단한다”고 발표한 뒤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에게서 전화로 원색적인 질책을 들었다. 질책내용을 요약하면 한마디로 “다된 밥에 코 빠뜨렸다”는…
20001228 2005년 06월 13일 -

비도덕적 행위 응징 강화하라
조금 역설적인 얘기를 하기 위해 연초로 돌아가본다. 인터넷과 벤처이기만 하면 바로 ‘천국행’일 것 같은 부화뇌동이 온 나라를 휩쓸고, 남녀노소 구분없이 ‘코스닥’이란 말을 입에 달고 다닌 때가 분명 있었다.정부는 벤처기업 지정에 대…
20001228 2005년 06월 13일 -

“천국에서 지옥 추락 1년도 안 걸렸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유혹이었죠. 백일몽이기는 했지만…” 지난 2월, 당시 테헤란로를 뒤흔들었던 닷컴 열풍의 와중에서 ‘싸@ㅣ버저널’이라는 주간신문을 창간했다가 채 1년을 못 채우고 휴간사태를 맞이한 한창민 이사. 한씨가 경험했던 …
20001228 2005년 06월 13일 -

벤처 ‘생존의 몸부림’은 계속된다
“탁자 밑에서 이뤄지는 어두운 거래, 프로의식이 부족한 기업가, 문제점을 감추려고만 하는 기업문화 등이 모두 벤처를 실패하게 만든 원인이다.” 얼마 전 해외에서 성공한 한국인 벤처기업가들이 모두 모인 ‘한민족 벤처네트워크’에 참석한…
20001228 2005년 06월 13일 -

거품 빠진 초라한 닷컴, 그래도 '신경제의 엔진'
‘벤처 지원 및 인터넷사업 대폭 강화‘ ‘벤처캐피털 올해(1999년) 대박’ ‘거래소에서 코스닥으로 옮기는 기업 나온다’ ‘너도나도 인터넷사업’….지난해 말 일간지 경제면을 화려하게 장식한 헤드라인들이다. 국내 닷컴산업의 본산인 테…
20001228 2005년 06월 13일 -

‘순창고추장’ 이름 함부로 쓰지 말라
대상㈜이 2년에 걸친 소송 끝에 미국에서 순창고추장의 이름을 지켜냈다. 아시아 식품 유통전문업체 R사(社)를 상대로 진행한 ‘상표 무효화 및 업무방해 금지’ 소송에서 승소한 것. 메릴랜드주 연방법원은 ‘R사의 순창 상표 사용 행위는…
20050614 2005년 06월 10일 -

인천국제공항 입찰 잡음으로 ‘얼룩’
일반인에게는 다소 낯선 사업인 ‘항공등화시설공사(AFL)’가, 제2단계 확장공사를 본격화한 인천공항공사의 완벽 시공 의지를 가늠하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되고 있다.1차 계약자로 선정된 대림산업의 자격 논란이 불거지며 법정 공방으로 비…
20050614 2005년 06월 09일 -

KT, 적과 동침하다 당했다?
“엎친 데 덮친 격이다.”통신 공룡 KT 내부에서 흘러나오는 말이다. 성장 동력은 보이지 않고, 앞길은 첩첩산중이다. 특히 이제껏 돈줄 구실을 해온 시내전화 사업이 후발 사업자인 하나로텔레콤(이하 하나로)과의 담합 혐의로 공정거래위…
20050614 2005년 06월 09일 -

“사내 정치? 실력부터 키워라”
현재 몸담고 있는 기업에서 임원으로 성장하길 원하는가. 피 튀기는 ‘사내 정치’가 현실이라면 기꺼이 그 속으로 뛰어들 각오가 돼 있는가. 그리고 현재 당신은 팀장급 이하의 ‘주니어 직장인’인가. 그렇다면 1단계는 이것이다. 사내 정…
20050614 2005년 06월 09일 -

신망받는 리더는 뭔가 다르다
사내 정치가 이루어지는 영역은 사실상 임원급 이상부터다. 파워 게임에 나설 수 있을 만큼의 ‘힘’을 가진 데다가 다수의 임원 중 살아남아 전무나 부사장, 나아가 최고경영자(CEO)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는 이는 극소수에 불과하기 때…
20050614 2005년 06월 09일 -

억울하면 출세하라 … 사내 정치 ‘파워 게임’
민영화한 공기업의 대표 격인 A사. 올해 현 사장의 임기가 끝나는 A사는 2003년 말부터 차기 사장 자리를 놓고 수많은 구설과 내우외환에 시달려왔다. 2004년 정기인사에서는 ‘신진세력으로의 물갈이’를 명분으로 ‘차기’ 부상 가능…
20050614 2005년 06월 09일 -

연말정산 잘 챙기면 ‘돈’이 보인다
‘알불선생’이란 말이 있다. 알고 보면 불쌍한 사람이란 뜻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조세부담률을 분석하면 1년간 벌어들인 소득의 4분의 1을 세금으로 내는 셈이라니 1년 동안 꼬박 석달은 오로지 세금 내려고 일한다는 계산도 가능하다.‘…
20001221 2005년 06월 08일 -

위기의 건설업, e비즈니스만이 살길
현대건설 사태로 국내 건설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위기는 ‘위험’인 동시에 ‘기회’를 내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다면 위기를 맞은 한국 건설산업이 어떻게 기회를 포착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지난 11월6일부터 9일까…
20001221 2005년 06월 08일 -

개혁은 멀고 담합은 가깝다
공기업 노사는 대립관계인가 공생관계인가. 최근 한국담배인삼공사에서는 명예퇴직 후 재고용을 보장하는가 하면 건강보험공단에서는 파업기간의 임금을 편법 보전해준 사례가 드러나는 등 공기업 노사가 한통속이 되어 구조조정을 외면한 사례가 잇…
20001221 2005년 06월 08일 -

“개혁? 우린 그런 거 잘 몰라요”
순손실 3조원 회사에 사내복지기금만 12억원.’ 최근 파산 직전의 위기에서 2조원의 긴급자금을 지원받은 대한주택보증은 잇따른 건설업체 도산으로 보증 여력이 바닥나 이미 회사로서의 기업가치를 몽땅 까먹은 것이나 다름없다. 그럼에도 불…
20001221 2005년 06월 08일 -

김우중 “아직도 ‘세계경영’은 내 꿈”
대우 계열사의 분식회계 혐의를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대웅 검사장)는 대우 전현직 임원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의 혐의를 상당 부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조9000억원에 달하는 대우의 회계분식…
20001221 2005년 06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