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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세녹스에 비싼 차 골골
경기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에서 D카센터를 운영하는 윤영진 씨는 최근 이해할 수 없는 자가 운전자의 사례를 접했다. 3월 말 한 점잖은 신사가 다이내스티를 몰고 자신의 카센터에 와서 “차가 이상하다”며 봐달라고 했다. 차는 엔진이 푸…
20060502 2006년 04월 26일 -

어학연수, 재취업 보증수표 아니다
4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부부가 찾아왔다. 온 가족이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가고자 한다는 것이다. 대기업을 다니는 남편은 어학연수를 1년 다녀온 뒤 외국계 회사로 옮기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경력을 업그레이드하려는 직장인들, 유학을 …
20060502 2006년 04월 26일 -

미분양 아파트에서 숨은 진주 찾아라
미분양과 미계약은 결국 같은 뜻이다. 미처 다 팔지 못하고 남은 물량이다. 하지만 굳이 따지면 약간의 차이가 있다. 미분양은 청약 단계에서부터 순위를 채우지 못해 남은 것이고, 미계약은 청약은 그런대로 됐는데 당첨자들이 계약을 포기…
20060502 2006년 04월 26일 -

동아제약 ‘강신호 약발’ 안 통해?
국내 대표적 제약업체인 동아제약의 소액주주 임모 씨는 이 회사 주주총회 개최일(3월17일)을 앞둔 3월 초 강신호 대표이사 회장 등 3인의 대표이사와 감사, 노조위원장 등에게 ‘동아제약㈜ 주주님, 임직원들께 올립니다’는 내용의 제안…
20060502 2006년 04월 26일 -

“고유가는 일시적 현상 … 70달러 유지 어려워”
국제유가(油價)가 요동을 치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4월17일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 선을 돌파했다. 국내 유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동산 두바이유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신(外信)은 이번 유…
20060502 2006년 04월 26일 -

후순위채 인기 몰이 外
금융기관 발행 후순위채가 개인 투자자들의 재테크 수단으로 인기다. 국민은행이 지난달 5년 10개월 만기짜리 5000억원어치를 이틀 만에 다 팔고 나서 추가 발행한 1조9009억원어치 가운데 거의 절반(9009억원)을 개인이 샀다. …
20060502 2006년 04월 26일 -

代 이어 아버지 대신 희생양 되나
대(代)를 이어 부친을 위한 희생양이 되다? 현대차 비자금 사건과 관련, 4월20일 정의선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다음 날 새벽 귀가시킨 검찰은 현재 정 사장에 대한 신병 처리 방침을 세우지 않은 상태. 다만 현대…
20060502 2006년 04월 26일 -

“연봉 2400만원에 세금만 451만원”
중소기업에 다니는 입사 8년차 김대리(37). 전업주부인 아내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둔 평범한 가장이다. 일산의 20평대 아파트에서 전세를 살며 1500cc급 승용차를 7년째 타고 다닌다. 김대리의 연봉은 2400만원. 총선 출마자…
20000406 2006년 04월 25일 -

‘바이오테크株’ 부활할까
농경사회와 산업사회를 거쳐 19세기 후반이 정보사회로 특징지워졌다면 이제부터는 생명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과거에는 손도 대지 못했던 난치병 퇴치는 물론이고, 나아가 과거에는 신의 영역으로 분류되었던 생명연장이나 생명창조까지도 가능한…
20000406 2006년 04월 25일 -

‘경영권 습격사건’ 악수는 했지만…
결과는 극적인 타협으로 끝났지만 그동안의 과정은 국내 기업경영 풍토에 많은 것을 시사해 주었다. 비록 창업 경영주라 하더라도 주주들로부터 경영능력이 없다는 판단을 받으면 현실적으로 도태될 수도 있음을 보여준 주총이었다. 3월24일 …
20000406 2006년 04월 25일 -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라
인맥 관리가 성공의 필수조건이라는 말은 이제 진부하기까지 하다. 일을 하면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공적, 사적 관계는 직장인들에게 엄청난 자산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에게는 호의를 베풀고 잘 보이려…
20060425 2006년 04월 19일 -

4년 키워 알찬 열매 눈에 띄네
일정한 주기로 펀드에 투자하는 적립식 투자가 보편화하면서 장기투자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장기투자, 그것도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경우 단기적인 펀드 성과는 큰 의미가 없다. 또한 일시적으로 투자 대상이 되는 시장의 상황이 호의적이지…
20060425 2006년 04월 19일 -

상가건물, 주택 면적이 클 때 전체를 주택으로 인정
Q 갑은 정년퇴직 후 부동산 임대업을 하기 위해 퇴직금과 은행 융자금을 활용해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을 지었다. 그런데 주위 사람들이 나중에 이 건물을 팔면 양도소득세가 무척 많이 나온다고 해 고민이다. 어떻게 하면 절세할 수…
20060425 2006년 04월 19일 -

교보생명 ‘양보다 질’로 신바람
교보생명이 업계 2위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2006년 1월 실적 집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이 12월에 1조3998억원, 1월에 8776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둬들여 두 달 연속 2위에 올라섰다. 1월 현재까지 누계 수…
20060425 2006년 04월 19일 -

유징 발견인가 자작극인가
한 석유탐사 기업과 정부가 ‘산유국의 꿈’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군산 앞바다(서해 2-2광구)에서 석유탐사 활동을 벌여온 지구지질정보(사장 이상구)는 4월4일 기자회견을 열고 “유징(원유 매장의 징후)이 발견됐다”고 공…
20060425 2006년 04월 19일 -

초고속 8년 질주, 독단경영 급제동
1998년 3월 현대자동차 대표이사로 취임한 정몽구 회장은 임원들로부터 담당 업무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이때 한 임원은 보고 태도가 불경스럽다는 이유로 그 자리에서 짐을 싸야 했다. 그러나 이 임원은 한 달여 후 다시 출근했다. …
20060425 2006년 04월 19일 -

“한 뭉치 떼줄게 분가해 살아!”
아버님께서는 당신이 하신 것처럼 동생들을 책임지고 혼례시켜 분가시키려면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새벽 4시께면 나를 깨워 시오리 길 떨어져 있는 농토로 데리고 나가셨다.”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의 부친에 대한 회고다. 한국적 전…
20000406 2006년 04월 19일 -

“주스 치우고 맥주파티 열어!”
2000년 1월1일. 현대그룹의 ‘시무식’이나 다름없었던 금강산 투어가 봉래호 선상에서 열리고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현대 관계자들이나 기자들은 모두 정몽헌회장의 새로운 면모를 보았다고 입을 모았다. 기자들과 모인 자리에서 …
20000406 2006년 04월 19일 -

‘정몽구의 쿠데타’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찻잔 속의 태풍?’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던 현대그룹 대권 싸움은 정몽헌(MH) 회장쪽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남으로써 정몽구(MK) 회장쪽의 ‘반격’은 그야말로 ‘미풍’ 정도에 그친 셈이 됐다. MK는 괜히 쓸데없이 욕심을 냈다가 그…
20000406 2006년 04월 19일 -

해외투자펀드 인기 外
중국, 인도, 남미 등 해외 증권시장에 투자하는 해외투자펀드가 부쩍 관심을 끌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계열인 대한투자증권과 하나은행이 계열 금융사 소속 프라이빗 뱅커(PB) 11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해 1분기 고액 자…
20060425 2006년 04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