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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삼각 파도’가 덮친다
국제 유가 상승→기름값 인상→ 가계부담 증가, 미국 금융회사 부도→ 코스피 급락→개인펀드 반 토막…. 지난 여름부터 우리는 세계 경제 흐름이 개인과 가계에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경험하는 중이다. 2009년 경제…
20081125 2008년 11월 21일 -

해외 비자금 찾아내 달러 가뭄 해결?
11월 초 국세청은 “유럽의 대표적 조세 피난처인 리히텐슈타인과 스위스 등의 비밀계좌 정보 입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국내에 신고되지 않은 개인 및 기업의 해외 소득, 해외에 은닉된 비자금을 찾아내 탈세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국…
20081125 2008년 11월 20일 -

경제 변동 심할수록 전망 효용 극대화
지난해 이맘때 어느 중견기업의 임직원들을 모아놓고 2008년 경제전망을 제시할 때 일이다. 당연히 전망 내용은 부정적일 수밖에 없었다. 우리 가계는 빚더미에 올라앉아 있었고, 금융기관은 못 미더웠다. 불확실한 저성장 경제가 불가피한…
20081125 2008년 11월 20일 -

경제 전망 배고프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정선조(62) 홀리라이프 총재는 “나는 창조주 하나님과 한 몸, 한 마음”이라고 주장한다. “직관으로 미래를 예언한다”는 그는 11월7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열린 세계예언자대회 참석차 귀국했다.“북한 김…
20081125 2008년 11월 17일 -

조선산업 부동의 세계 1위 한국 경제 구조선 역할 ‘톡톡’
미국 보스턴에 있는 명문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과학기술전시관에는 인류가 만든 획기적인 발명품이 전시돼 있다. 여기에 한국의 거북선 모형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유리 상자에 든 거북선은 ‘세계 최초 철갑선’의 자태를 뽐낸다. …
20081118 2008년 11월 13일 -

“펀드수수료 인하가 능사 아니다”
편두통보다 ‘펀드통(痛)’이 더 무서운 요즘이다. 2400만여 계좌가 설립돼 있으니, 최근의 전 세계적인 주가 급락을 남의 일로만 여길 수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터. 그런데 투자자와 한 배를 탄 줄 알았던 펀드 판매사와 운용사…
20081118 2008년 11월 13일 -

럭셔리 고객감동 콧대 높은 유럽마저 녹이다
경제평론가 K박사는 2004년 8월 러시아 출장에서 느낀 감동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러시아의 3대 도시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린 ‘LG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갔더니 현지 시민 대다수가 LG전자의 열성 팬이었다. 시가지 중앙광장에서 …
20081111 2008년 11월 03일 -

‘금융공학’ 허점 과소평가 탈났다
금융공학의 역사는 1973년에 시작됐다. 그 이전에도 파생상품 거래는 있었지만 규모는 매우 작았다. 하지만 1973년 미국 시카고 옵션거래소에서 주식옵션을 거래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파생상품 시대가 열렸다. 또한 그해에 피셔 블…
20081111 2008년 11월 03일 -

“정부, 달러 푼 것은 치명적 惡手”
필자는 7월16일자 한 일간지에 기고한 글에서 외환위기 재발 가능성을 언급하며 “정부는 보유외환을 풀어 환율을 낮추는 정책을 써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당시의 원-달러 환율은 1000~1050원이었다. 필자는 당시 상황이…
20081111 2008년 11월 03일 -

석유제품 수출 박차 … ‘에너지 독립국’ 꿈 영근다
“표정관리 하느라 애먹었죠.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올렸다지만, 기름값이 ℓ당 2000원대로 치솟는 초고유가 시대에 ‘기름 팔아 떼돈 번 회사’로 알려지면 국민이 곱게 보겠습니까. 정부로부터 ‘환율이 요동치는데 수출기업이 돈을 안 …
20081104 2008년 10월 27일 -

패밀리레스토랑 혹독한 성년식
7월 말 미국의 베니건스가 파산신청을 했다. 미국 내 32개 주, 310개 체인점을 가진 대규모 레스토랑 체인이 추억의 한 자락으로 사라지면서 미국인들은 ‘몬테크리스토’(베니건스 대표메뉴)와도 이별을 고했다.한편 한국의 베니건스는 …
20081104 2008년 10월 27일 -

소곤소곤 제품평에 소비자 솔깃
A: “영희 엄마는 갱년기 우울증이 심해서 병원에 다닌대.”B: “그래? 나도 한동안 정말 고생했는데….”A: “자기는 어떻게 치료했어?”B: “나는 ○○○약 먹고 금방 좋아졌지.”(이 이야기를 엿듣고 있던) C : “그게 무슨 약…
20081104 2008년 10월 27일 -

프리미엄 아웃렛 큰 장 선다
기자가 지난해 방문한 프랑스 파리 인근의 아웃렛 ‘라발레’의 페라가모 매장에는 제품 진열대마다 ‘KOREA 240mm’ 등의 표지가 붙어 있었다. 한 직원은 “손님의 상당수가 한국인인데 이들 가운데 유럽의 옷과 신발 사이즈에 익숙하…
20081104 2008년 10월 27일 -

달리는 코리아 자긍심 … ‘글로벌 경영’ 힘찬 가속
“독일 아우토반(고속도로)에서 포르셰와 한판 붙었습니다. 한국산 자동차의 자존심을 걸고…. 액셀러레이터를 하도 강하게, 오래 밟았더니 다리가 뻐근하더군요.”경제관료 출신으로 프랑스 소재 국제기구에 근무했던 H씨는 1990년대 초 현…
20081028 2008년 10월 20일 -

“마일리지 지급률, 보너스좌석 정보 공개 바람직”
일반에는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지난해 12월 청와대에서는 대통령비서실 주최로 항공마일리지로 인한 소비자피해 대책회의가 열렸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을 찾아가도 해결되지 않는 항공마일리지 관련 민원들이 청와대 인터넷 신문…
20081028 2008년 10월 20일 -

40년 연속 흑자 행진 ‘용광로 신화’ 미래를 달린다
지난 4월1일 포항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열린 포스코 창립 40주년 기념식에는 박태준 명예회장 등 전설 같은 창설요원들이 함께했다. 창설요원들이 창립 행사에 참석한 것은 처음. 이들이 입장하자 새로 단장한 사가(社歌)가 울려 퍼…
20081021 2008년 10월 15일 -

“불황 땐 자리 보전”…이직 NO
외국계 소비재 회사에 다니는 5년차 영업맨 김모 대리는 최근 한 국내 기업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한참을 망설였다. 그는 때마침 본사의 지시에 무조건 따라야 하는 업무 방식이 만족스럽지 않던 터라 좀더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국내…
20081021 2008년 10월 15일 -

언제나 쪼들리는 당신 ‘재무설계사’ 소개할까요
은행 대출을 받아 새 아파트를 장만한 기쁨도 잠시, 생활비에 자녀 교육비를 쓰고 나면 매달 이자 내기도 버거운데 금리까지 높아져 밤잠 설치는 상황이라면 당신의 선택은?자녀 셋을 둔 30대 중반의 가장 이경환 씨는 이 같은 고민을 포…
20081021 2008년 10월 15일 -

‘한국’ 몰라도 ‘삼성’은 안다 177억$ 가치 ‘명품 브랜드’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박모(31) 씨는 미국에 있을 때 북한 관련 뉴스가 보도되면 난감해지곤 했다. 주위 미국인들이 남한과 북한을 구별하지 못해 박씨에게 “너희 나라에 핵무기가 실제로 있느냐”는 등 대답하기 난처…
20081014 2008년 10월 08일 -

No.1 조선업 더 높이 날자꾸나
세계 1위 한국 조선산업의 역사는 하나의 에피소드에서 시작한다. 1972년 현대조선소(현대중공업)라는 회사만 세웠지, 아직 조선소가 없는 상황에서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거북선 그림과 울산 미포만의 백사장 사진만 들고 …
20081014 2008년 10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