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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는 가깝고 노후는 멀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늙어가고 있다. 13년 뒤인 2026년에는 65세 인구가 5명 가운데 1명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이는 거꾸로 현재 40~50대 인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복지 선진국에 산다면 모를까,…
20131007 2013년 10월 07일 -

튀어야 산다? No 휘어야 산다
스마트폰이 휘고 모니터는 종이처럼 접힌다. 미래를 배경으로 한 공상과학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는 주인공 톰 크루즈가 허공에 디스플레이를 펼쳐놓고 손으로 제어하는 장면도 나온다. 이는 영화가…
20131007 2013년 10월 07일 -

전통시장서 싸게 믿고 사는 ‘한우’
몇 해 전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고기를 파는 동네 정육점이 새로 문을 열었다. 젊은 사장의 서글서글한 성격과 깔끔한 매장 관리로 이미지가 좋은 데다, 무엇보다 다양한 이벤트를 수시로 여는 등 한눈에 봐도 질 좋고 신선한 고기를 인근…
20131007 2013년 10월 07일 -

“산업용 전기料 주택용보다 더 비싸”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앞두고 각계각층 의견이 분분하다. 처음 새누리당이 내놓은 전기요금 인상안은 주택용 전기의 인상 요인인 ‘누진제 완화’와 ‘연료비 연동제 시행’이 중심이었다. 하지만 ‘제2의 중산층 증세 파동’을 암시하는 비판론…
20131007 2013년 10월 07일 -

몰락한 현재현(동양그룹 회장) 날개는 있나
한때 재계 10위를 호령하던 동양그룹(동양)은 결국 이렇게 무너지는가. 현재현(64·사진) 동양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가을을 보내고 있다. 만기를 앞둔 기업어음(CP)과 회사채를 상환하려고 동서인 담철곤(58) 오리온그룹 …
20131007 2013년 10월 07일 -

저성장 시대 자산운용 성공법
2013년은 6·25전쟁 정전 60주년이 되는 해다. 1953년 우리나라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60~70달러로 전 세계에서 꼴찌를 다툴 만큼 절대빈곤국이었다. 서울 장충체육관을 필리핀 기술자들이 와서 건설했을 정도로 자본도…
20130930 2013년 09월 30일 -

포스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국내 최대 철강기업 포스코가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여성인력 채용 비율을 높여가는 한편, 다양한 보육시설을 확충하고 출산장려 제도와 여성인력 지원책 등 여직원이 성장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도 마련할 계…
20130930 2013년 09월 30일 -

‘LG G2’ 글로벌 시장 질주
LG전자(대표 구본준)의 G시리즈가 거침없이 진격하고 있다. 8월 7일 미국 뉴욕서 첫 공개한 ‘LG G2’에 대해 해외 유명 매체, 평가기관 등의 좋은 평가가 이어진다. 국내 판매량도 급증해 하루 7000대 정도가 판매되고 있다.…
20130930 2013년 09월 30일 -

공적연금 개혁 유럽을 봐라!
100세 시대 도래와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은 한국 사회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다. 부동산시장 위축, 경기 둔화 등으로 생활이 빠듯한 상황에서 개인의 노후준비는 ‘해야 하긴 해도 현재 여력이 없는’ 일이 돼버렸다. 그나마 가장…
20130930 2013년 09월 30일 -

“전통과 뛰어난 기술력 한국, 디자인 잠재력 매우 커”
새하얀 면 셔츠와 새하얀 진, 새하얀 구두. 여든다섯 살의 디자이너가 인터뷰를 위해 선택한 의상이다. 루이지 콜라니는 나이를 무색게 하는 차림을 하고 인터뷰 장소로 경쾌하게 걸어 들어왔다. 첫인사를 건네는 목소리도 활력이 넘쳤다. …
20130930 2013년 09월 30일 -

쾌속주행 시동 거는 전기차
‘미운 오리새끼’였던 전기자동차(전기차)는 백조가 될 수 있을까. 국내 자동차업계에서 전기차는 오랜 기간 미완의 과제였다. 전기차의 등장은 화려했다. 기름을 한 방울도 사용하지 않고 배기가스도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는 2008년 이명…
20130930 2013년 09월 30일 -

소리 없는 ‘인플레이션 리스크’
돈의 가치는 금리와 물가 의 함수다. 자본의 값인 금리는 돈의 거래가격을, 물가는 돈의 교환가격을 의미한다. 거래가격으로서 돈의 가치는 빌리고 빌려주는 방식을 통해 매겨지고, 교환가격으로서 돈의 가치는 물건 또는 서비스와 교환하는 …
20130916 2013년 09월 16일 -

내 집 마련 꿈 그리 쉽게 포기?
우리나라 도시에 사는 서민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고단한 일상을 이어간다. 최근 주택시장 상황은 이런 고단함을 더욱 고달프게 만든다. 거래 부진도 문제지만,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전·월세난은 무주택 임차가구의 가장 큰 주거 불안 요인…
20130916 2013년 09월 16일 -

“삶의 여유, 어떻게 계산해요”
서울 광화문에서 차를 타고 1시간 20분을 달리자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이 보였다. 마음이 여유로워지려는 찰나 군부대시설 안내판이 보이고, 곧이어 초록빛 들판을 좌우로 두고 신작로가 펼쳐진다. 그리고 그때 야트막한 산에 자리한 알록달…
20130916 2013년 09월 16일 -

“3억 원 빌려 지른 집 가슴 짓누른 웬수 덩어리”
부동산 광풍이 한창이던 2007년 집을 샀다. 서울 중심에 자리하면서도 빈민가였던 서울 용산구 서부이촌동에 있는 3층짜리 연립주택 한 호를 6억 원에 산 것이다. 대지 지분 3.75평(12.3㎡)에 실제 크기는 13평(42.9㎡) …
20130916 2013년 09월 16일 -

우린 ‘축산물 유통혁신’으로 간다
맞벌이인 박모 씨 부부는 시간이 여의치 않아 주말에 몰아서 장보기를 해왔다. 특히 고기는 대형할인점에서 1~2주일 먹을 만큼 넉넉히 구매하곤 했다. 그러다 보니 고기가 질기거나 맛이 없는 경우에도 다 소비해야 했고, 오래 묵힌 고기…
20130916 2013년 09월 13일 -

‘혁신’보다 시장 선택한 애플
애플이 스마트폰 ‘아이폰’을 내놓은 이래 처음으로 신제품 두 개를 한꺼번에 시장에 내놓았다. 그것도 스티브 잡스 전 최고경영자(CEO) 시절부터 오직 프리미엄만 고집해오던 전략까지 선회하면서다. 잡스 사후 2년간 방황하던 애플은 이…
20130916 2013년 09월 13일 -

갈라진 금호家 다시 ‘삿대질’
“해도 해도 너무한다.” “2대 주주 권리를 행사한 것뿐이다.”금호가(家)의 갈등이 재점화되는 양상이다. 금호산업의 모그룹인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과 사실상 분가한 금호석유화학(회장 박찬구)이 워크아웃 중인 건설회사 금호산업…
20130916 2013년 09월 13일 -

집, 살까 말까 진짜 고민되네
유난히 긴 장마가 끝나고 8월 찜통더위가 이어졌지만 주택매매시장은 빙하기였다. 정부가 4·1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이후 3개월간 온기가 약간 돌다가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된 7월부터 거래절벽 상태로 다시 꽁꽁 얼어붙었던 것이다.그…
20130916 2013년 09월 13일 -

알고 보면 월세보다 전세가 손해
전세난은 쉽게 말해 전세 물건은 모자라는데 전세로 살려는 사람이 많아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집을 소유한 사람 처지에서는 집값은 떨어지고 은행 이자율은 낮기 때문에 전세보다 월세를 주려고 한다. 집값이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는 전세를 …
20130916 2013년 09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