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팩트풀니스(Factfulness) 外
※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2019년 03월 12일 -
자유로운 ‘독’과 생산적인 ‘카우’가 공생하는 공간
● 장소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2길 20 ● 준공 2014년 12월 ● 설계 공일스튜디오 건축사무소(조재원) ● 수상 2016 서울시 건축상 우수상올해 프리츠커상 수상의 영광은 일본 건축계의 선지자로 불리는 이소자키 아라타(磯崎新·8…
권재현 기자 2019년 03월 12일 -
미국 나파 밸리 위협하는 워싱턴주 ‘컬럼비아 밸리’
와인 레이블에 ‘컬럼비아 밸리(Columbia Valley)’나 ‘워싱턴 스테이트(Washington State)’가 적혀 있으면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가격 대비 좋은 품질로 최근 각광받는 와인이기 때문이다. 컬럼비아 밸리는…
와인칼럼니스트 2019년 03월 12일 -
로컬 치즈의 가능성을 보여준 ‘치즈플로’
치즈는 누구에게도 낯선 단어가 아니다. 하지만 과연 치즈에 대해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속속들이 친한 친구와 자주 인사를 나누는 옆집 아주머니에 대한 ‘앎’ 정도가 다르니 말이다. 치즈와의 ‘인생 첫 만남’은…
푸드칼럼니스트 2019년 03월 12일 -
꼰대와 같은 듯 다른, 오피스빌런 7대 유형
#1직장인이라면한 번쯤 상사나 동료 때문에 화가 난 적이 있을 겁니다.#2그런데 직장인에게 가장 스트레스를 주는 존재는 상사가 아니었습니다.오히려 태업 등으로 주변에 피해를 끼치는 동료가 문제라는 직장인이 많았는데요.#3회사에서 하…
글 박세준 기자 편집 구희언 기자 사진 shutterstock, 월트디즈니컴퍼니, 뉴시스, 동아DB 2019년 03월 11일 -
변덕쟁이 앤 여왕의 치세가 후대에 남긴 것들
영화 ‘더 페이버릿 : 여왕의 여자’는 영국 앤 여왕의 시대(재위 1702~1714)를 다룬다. 영국 역사에서 앤이란 이름의 여왕은 단 한 명이다. 그래서 앤 1세가 아니라 그냥 앤 여왕이다. 영화는 앤 여왕(올리비아 콜먼 분)의 …
권재현 기자 2019년 03월 11일 -
계륵 같은 키즈폰, 사줄까 말까
올해 딸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킨 워킹맘 박모 씨는 신학기를 앞두고 키즈폰 구매를 신중히 고민했다. 방과 후 요일별로 피아노, 태권도, 영어학원 등에 다니기로 했는데 아이가 제시간에 셔틀버스를 타고 학원에 도착할지 불안했기 때문. 키즈…
정혜연 기자 2019년 03월 11일 -
아파트는 아무래도 대단지여야
2001년 12월 준공된 14개 동 1829가구 단지로, 해당 물건은 22층 건물 중 1층이다. 전용면적 126.4㎡에 방 4개, 욕실 2개의 계단식 구조다.단지 위치는 태장사거리 인근이며, 분당선 망포역이 도보로 10여 분 거리다…
지지옥션 2019년 03월 11일 -
분양 많아도 당장 입주량 적으면 리스크 작다
‘공급 과잉으로 주택시장 침체’ ‘공급 가뭄 해소로 전세난 완화’ 등은 최근 부동산 뉴스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표제다. 단순히 보면 이해가 어렵지 않으나, 부동산에 관심이 깊은 독자나 전문가는 뭔가 아쉬운 문구다. 여기에서 ‘공급…
대우건설 하우스노미스트 2019년 03월 11일 -
가장 미움받는 계절
시간은 분명 한낮인데 바깥은 사방이 컴컴하다. 잠깐 외출했다 돌아오니 눈이 시리고 목이 따끔거린다. 전국이 미세먼지에 갇힌 지 일주일째. 아무 답도 없이 공기청정기만 돌려야 하는 신세가 한탄스럽다. 정말 ‘탈한국’ 이외엔 방법이 없…
2019년 03월 11일 -
일본이 자유 무역 수호 선봉에 나선 까닭
남아메리카 대륙으로부터 1000km나 떨어진 태평양의 갈라파고스섬에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고유한 종(種)들이 살고 있다. 이 섬의 특이한 종들은 외부에서 새로운 동물이 유입될 때마다 멸종 위기에 처했다. 불리한 상황을 겪으며 …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19년 03월 11일 -
화이트데이 키스? 스케일링부터!
‘연인의 날’, 화이트데이가 곧 다가온다. 20, 30대 젊은 연인은 이날을 특별하게 보내고자 사탕을 비롯해 와인과 케이크를 준비하곤 한다. 그리고 또 하나 빠질 수 없는 것이 키스. 하지만 충치가 있는 사람은 연인에게 충치를 전염…
강지남 기자 2019년 03월 11일 -
야구의 모든 건 파울볼 덕분? 탓?
‘두 번까지는 스트라이크 카운트라는 벌칙을 받고, 세 번부터는 무한대로 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는 이상한 규칙. 야구에서의 파울은 기회의 영속성을 의미한다. 대부분 방망이에 제대로 맞히지 못한 타구이지만, 그것이 바깥으로 나가버렸…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9년 03월 11일 -
유럽에서 소매치기에 털리지 않으려면?
2월 중순 12박 14일 일정으로 유럽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지는 프랑스 파리,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로마. ‘남들 다 가는’ 여행지에, 각 도시의 명소도 널리 알려진 바와 같다. 그래도 보고 겪으며 쌓은, 유용한 여행 팁은…
글 · 사진 = 강지남 기자 2019년 03월 11일 -
하노이 합의 결렬은 미국의 준비된 ‘빅픽처’였나
‘하노이 노딜’에 대한 반응은 제각각이다.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예비역 대장 K씨는 “그래도 하늘이 대한민국을 버리지 않았다”고 평가했지만, 다른 시각을 가진 이들도 적잖다. ‘노딜’의 충격을 솔직하게 표현한 이는 정세현 전…
이정훈 기자 2019년 03월 11일 -
이제 ‘生居龍仁(생거용인)’ 시대 열린다
영동고속도로에서 양지IC를 빠져나와 동남쪽으로 5분여를 달리자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으로 들어섰다. 차창 밖으로는 ‘용인’ 하면 떠오르는, 고층아파트가 빽빽한 신도시나 에버랜드의 흥겨움과는 거리가 먼 풍경이 펼쳐진다. 간간이 눈…
강지남 기자 2019년 03월 11일 -
“사무실에서는 일하면 안 될까요?”
직장생활 5년 차인 문모(32) 씨는 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어렵게 잡은 직장이고, 일도 보람찼다. 회사 생활을 버틸 수 없게 한 것은 사람이었다. 그의 상사는 꼰대와는 거리가 멀었다. 자신의 능력을 정확히 알았고, 모든 일을…
박세준 기자 2019년 03월 11일 -
은희 씨는 왜 회사를 떠났을까
은희 씨가 전형적이고 특색 없는 하얀 사직서 봉투를 내밀었을 때, 양 부장은 스스로도 깨닫지 못한 짧은 순간 자신이 그녀를 도울 만한 일이 있을 거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혹시 업무 환경에 애로 사항이 있어요? 아니면 뭔가 다른 문…
우다영 작가 2019년 03월 11일 -
가만히 있을 순 없어서
수도권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 총중량 2.5t 이상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서울 진입이 제한된다. 이 조치가 엿새 연속 내려진 3월 6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노후차량 운행제한 상황실에서 한 직원이 이를 위반…
박해윤 기자 2019년 03월 08일 -
“오미자 농사 6년 차, 발효원액으로 사업성 높여”
콩알만 한 빨간 열매에서 다섯 가지 맛이 난다. 달콤하면서도 씁쓰레하고, 새콤하면서도 짜고 매운맛까지 감돈다. 그중에 쓴맛과 신맛이 강해 청을 담갔다 여름철 얼음물에 타 마시면 갈증 해소에 그만이다. 오미자는 그 붉은 색깔만큼이나 …
정혜연 기자 2019년 03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