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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명분 삼아 총반격? 임명 논란은 총선에 영향 미칠 가능성
2017년 5월 10일 임기가 시작된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11월 9일이면 5년 임기의 반환점을 돌게 된다. 지나온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이 아직 남아 있는 것이다. 그러나 5년 임기의 마지막 1년은 차기 대선에 온통 관심이 쏠리기…
구자홍 기자 2019년 09월 09일 -
1205호 주간동아 동전뉴스
추석특집 합본호 주간동아에서는 총선 미리보기, 연금의 미래, 한일 관계 등 다양한 기사를 담았습니다.
2019년 09월 06일 -
가게와 운동장 난입도 불사하는 채식주의자 과격 시위
“황당하죠. 왜 하필 우리 가게에 찾아왔는지 모르겠어요. 남의 영업장에 피해를 주는 건 이해되지 않네요.”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서 닭갈비집을 운영하는 A씨는 6월 19일 저녁 8시 무렵 황당한 일을 겪었다. 자신의 가게에 동물 해방…
정보라 기자 2019년 09월 06일 -
“김용균의 죽음은 인권 유린, 결국 국가와 기업의 책임의식이 중요”
문재인 정부에게 가장 ‘아픈 손가락’을 꼽으라면 뭘까. 기자는 지난해 12월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석탄을 수송하는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주검으로 발견된 당시 스물네 살 김용균 씨를 떠올리게 된다. 안전모와 흰 마스크를 쓰고 ‘문재…
권재현 기자 2019년 09월 06일 -
선택적 정의로 무장한 진보 꼰대들의 민낯
참으로 많은 어록을 남겼다. 경쟁적으로 명언을 쏟아낸 덕분에 인지도를 얻었고, 이제 세상을 주도한다. 그들은 더는 사회적 약자가 아니다. 엄연한 기득권 세력이다. 그래서일까. 어느 순간부터 침묵하기 시작했다. 왜 그럴까. 지켜야 할…
이종훈 시사평론가 2019년 09월 02일 -
소리 없이 찾아오는 고양이 심장병
심장은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몸의 기관이다. 몸속 혈액을 돌게 해 생명을 유지시키는 펌프 같은 역할을 한다. 가운데에 큰 벽이 있는 4개의 작은 방으로 이뤄져 있다. 고양이도 심장병에 걸리는데, 특히 ‘비대성 심근…
수의사·백산동물병원장 2019년 09월 02일 -
생명이란 무엇인가
삶과 죽음, 그 경계선은 얼마나 뚜렷합니까. 갈색 곱슬머리의 아일랜드 과학자가 숨죽인 강연장에서 첫 마디를 열었다. 삶과 죽음에 대한 것이라니. 노년의 철학자가 꺼낼 법한 이야기가 푸른 눈빛의 젊은 과학자에게서 나오자 청중은 술렁이…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2019년 09월 02일 -
“생각이 병을 만들고, 고칠 수도 있다”
현대인을 괴롭히는 무수한 질병은 꼭 몸을 통해서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처럼 오히려 각종 생각과 인간관계가 병을 만든다. 염용하 용하한의원 원장은 “생각을 바꾸면 체질뿐 아니라 운명도 바뀔 수 있다…
강현숙 기자 2019년 09월 02일 -
수제맥주와 와인이라도 인터넷 판매 허용을!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음식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출발한 배달 서비스가 파죽지세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이제는 ‘뚜레쥬르’ 빵도, ‘올리브영’ 화장품도 배달받을 수 있다. 몇몇 구립도서관은 아예 책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주류 문화 칼럼니스트 blog.naver.com/vegan_life 2019년 09월 02일 -
낭만으로 포장된 여성 착취
낭만은 과거의 다른 이름이다. 현재는 용인되지 않지만 과거에는 비록 손가락질을 받았어도 어쨌든 일어나곤 했던 일들에 대한 포장이다. 현실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즉각적인 감정과 충동에 의해 행동을 앞세우던 시대, 미디어가 발달하지 …
대중음악평론가 2019년 09월 02일 -
늦맘이 더 오래 산다
네 살 아이가 배탈이 났다. 새벽 3시 무렵이면 잠에서 깨 함께 화장실로 향했다. 아픈 아이가 안쓰러웠지만, 새벽마다 화장실에 동행하다 보니 나도 수면 부족으로 정신이 혼미했다. 동갑내기 늦맘 친구에게 하소연했더니 “14개월 된 우…
전지원 토론토대 글로벌사회정책연구센터 연구원 2019년 09월 02일 -
중국의 ‘움직이는 군사기지’, 항모 2척이 서해를 휘젓고 다닌다
중국 산둥성 북동쪽 웨이하이시 앞바다에 있는 류궁다오(劉公島). 과거 청나라 북양해군 사령부가 주둔했던 이곳은 청일전쟁(1894~1895 · 중국은 갑오전쟁, 일본은 일청전쟁이라 부름)의 승패가 결정된 역사적 장소다. 당시 아시아에…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19년 09월 02일 -
대장암 수술 후엔 육류 섭취 피해야 한다? 갑상샘 항진증 환자, 해조류 먹으면 안 된다?
# 오늘은 특별한 ‘건강 꿀팁’을 준비했습니다. 건강에 관한 ‘진실 혹은 오해’를 OX퀴즈로 풀어보는 시간입니다. ‘내몸 ON’ 1~4부에서 다뤘던 대장암, 갑상샘암, 폐암, 유방암 등과 관련된 퀴즈인데요. 평소에 잘못 알고 있었거…
엄상현 기자 2019년 09월 02일 -
고삐 풀린 4대 보험, 연봉 인상분 잡아먹는다
“입사할 때에 비해 연봉은 거의 20% 올랐는데 월 실수령액은 6만 원가량 늘어났어요. 물가가 오른 걸 생각하면 급여가 줄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3년 차 직장인 A씨의 말이다. 최저임금도 오르고 연봉도 올랐는데 월 실수령액이…
박세준 기자 2019년 09월 02일 -
조국 둘러싼 온라인 여론 왜곡, 민주주의 저격 위협
민주주의가 무엇일까. 사전에서는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이 권력을 가지고 그 권력을 스스로 행사해 국민을 위해 정치를 행하는 제도’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국 사회는 이 민주주의를 쟁취하고자 오랜 시간 투쟁해왔고 마침내 국…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2019년 09월 02일 -
“권력형 비리 그림자 어른거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위험도 급상승
검찰의 전격적인 압수수색으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사실상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휘 아래 이뤄진 이번 압수수색은 조 후보자에 대한 권력형 비리 의혹이 포착됐고 대상과 범위도 광범위할 수 있다는…
김종민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2019년 09월 02일 -
“중산층 이상의 도덕감 건드려… 정권 향배 가르는 전환점”
개인의 인생관과 도덕관으로 간주하기에는 이미 사회적 현상이 되어버렸다. 어쩔 거냐? 엘리트들의 그런 인생관과 도덕관을 이 사회가 싫다는데. 공직의 기준이 점점 더 높아지는 것. 누군가에게는 불편할지 몰라도, 사회는 그렇게 가는 게 …
강지남 기자 2019년 09월 02일 -
조국 비호 세력, 세대 갈등 불 질렀다
‘사바나’는 ‘회사, 알바, 나’의 약칭인 동아일보 출판국 컨버전스 뉴스랩(News-Lab)으로, 소속 기자는 모두 밀레니얼 세대다. <편집자 주> 386 언저리 세대를 다룬 홍상수 감독의 영화 ‘생활의 발견’은 두고두고…
고재석 신동아 기자 2019년 09월 02일 -
현금 부자에 혜택 편중되는 ‘캐시백’ 잔치 2조 규모로 커져 지방 재정 좀먹는다
8월 26일 오전 10시 인천광역시청이 위치한 남동구 구월동 일대. 시청 정문부터 시청삼거리까지 500m가량 뻗은 정각로를 따라 오피스타운이 형성돼 있다. 과거 한적한 농촌이던 구월동은 1985년 시청 이전과 함께 개발이 이뤄지면서…
김우정 기자 2019년 09월 02일 -
‘인간의 늑대화’가 인류 진화의 원동력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는 표현이 있다. 영화나 드라마 제목(약자 ‘개늑시’)으로 쓰이면서 국내에도 많이 알려졌는데, 프랑스어 관용구(Entre chien et loup)에서 나온 표현이다. 저 언덕 너머에서 내게로 다가오는 네 발…
권재현 기자 2019년 08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