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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한 공감받았던 ‘사랑의 족쇄’, 50년 명품 굳힌 비결
“사랑은 무엇보다 자신을 위한 선물이다.” 프랑스 극작가 장 아누이(1910~1987)가 남긴 말이다. 그의 말대로 사랑의 선물은 결국 자신을 위한 것이다. 하지만 상대방에겐 표현을 해야 한다. 만약 사랑을 말이나 행동이 아닌 주얼…
민은미 주얼리칼럼니스트 2019년 12월 02일 -
편하고 저렴한 가격에 중국 일주하기
대다수 여행객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우리나라 국적기를 선호하는 이유는 편하기 때문입니다. 언어 문제도 있지만, 충분히 예측 가능하고 익숙한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거든요. 이에 반해 필자처럼 여행할 때마다 매번 다른 항…
김도균 2019년 12월 02일 -
채찍과 당근의 화학반응을 예상하는 비법
10월 31일과 11월 6일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일주일 간격으로 부동산시장에 ‘당근’과 ‘채찍’을 제시했다. 이는 부동산시장의 균형을 위해 지금까지 정부가 구사한 전략의 반복일 뿐이다. 서울의 ‘나 홀로 상승’은 현 정부가 출범한…
하우스노미스트 2019년 12월 02일 -
이물 섭취로 인한 고양이 구토 주의해야
지난 호에서는 헤어볼로 인한 고양이 구토를 다뤘다. 이번에는 이물질 섭취로 빈번히 발생하는 구토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고양이는 조심성이 많은 동물이라 이물질을 덜 먹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물질을 삼키고 구토 증상…
수의사·백산동물병원장 2019년 12월 02일 -
지식재산권 인정의 고속도로, ‘브루넬’
하늘 아래 더는 새로운 것이 없다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연구자들은 새로움의 지평을 넓히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연구 자체도 힘들지만, 연구자가 주의해야 할 것은 또 있다. 바로 특허다. 연구에 관한 특허가 이미 있다면 그 연구는…
박세준 기자 2019년 12월 02일 -
이색 고기잡이, 창경바리 탐방기
지금은 철이 지났지만, 봄부터 가을까지 동해안 얕은 바닷가에서는 이색적인 고기잡이를 체험할 수 있다. 바로 창경바리다. 하지만 요즘은 해안도시에서도 창경바리라는 말을 듣기가 쉽지 않다. 강원도 강릉 사람에게 물어봐도 “처음 듣는다”…
강릉원주대 해양분자생명과학과 2학년 서덕화 박준형 2019년 12월 02일 -
美 홍콩 인권법 서명에 中 보복전 나설 태세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은 1971년 7월 9~11일 국가안보담당 대통령보좌관 시절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중국 베이징을 비밀리에 방문해 저우언라이 당시 중국 공산당 총리와 만났다. 키신저 보좌관과 저우 총리는 1950년 6·2…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19년 11월 30일 -
“주한미군 철수, 현실화될 수 있다”
지소미아(GSOMIA·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가 조건부로 연기됐다. 조태용 전 외교부 제1차관은 국가안보실 제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 시절 지소미아 체결을 주도했다. 지소미아 파동 3개월, 우리는 무엇을 얻고 잃었…
허문명 기자 2019년 11월 30일 -
밀레니얼의 ‘시(時)테크’ 성향에 ‘편리미엄’ 시장 확 달아오른다
# 워킹맘은 늘 시간이 없다. 회사 일에 아이 돌보기, 집안일까지 하다 보면 하루 24시간이 정말 모자란다. 조금이나마 시간이 절약되고 생활이 편리해진다면 돈이 들더라도 망설이지 않는 편이다. 신혼 초에는 생수를 사다 먹지만 구입부…
강현숙 기자 2019년 11월 30일 -
조진웅이 마신 ‘3억 위스키’, 초고가 술의 탄생 비밀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을 소재로 한 영화 ‘블랙머니’가 개봉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다. 영화에 흥미로운 술이 하나 등장하는데, 바로 3억 원짜리 위스키. 몇 방울 흘리기만 해도 몇백만 원이 날아가는…
주류 문화 칼럼니스트 blog.naver.com/vegan_life 2019년 11월 30일 -
중국인 유학생은 뭘 믿고 ‘대자보 테러’에 나서나
※‘사바나’는 ‘사회를 바꾸는 나, 청년’의 약칭인 동아일보 출판국의 컨버전스 뉴스랩(News-Lab)입니다. ‘사바나’ 기자들은 모두 밀레니얼 세대에 속합니다.
박세준 기자 김우정 기자 2019년 11월 30일 -
정권 입맛 맞춰 기관 이름 바꿔…과거 태만 가리고 국민 혼란 가중
#1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는 매년 연구개발(R&D)에 조 단위 예산을 집행한다. 올해는 7조 원을 지출했고, 내년에는 8조 원 가까운 예산을 R&D에 들일 예정. 이러한 노력 끝에 거둔 성과가 산업현장에서 활용되…
강지남 기자 2019년 11월 30일 -
연예인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속죄양 메커니즘’
스물다섯 설리가 극단적 선택을 하고 한 달여뒤 스물여덟 구하라가 같은 길을 걸어갔다. 중학생 나이에 아이돌로 데뷔해 한때 절정의 인기를 누리다 꽃다운 나이에 스러진 이들을 보면서 대중은 처연함과 분노가 뒤섞인 감정을 느꼈다. “누가…
권재현 기자 2019년 11월 29일 -
직접투자 가장 많이 한 한국, 경제협력도 선도적 역할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선두를 지켰다. 경기가 있는 날이면 하노이 미딩국립경기장까지 이어지는 대로가 꽉 막힐 정도로 베트남은 축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리고 이 관심은 자연스럽게…
김기준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 2019년 11월 29일 -
부산에서 만난 한-아세안 정상들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 정상들이 11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하티르 빈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 아웅 산 수 치 미얀마 …
2019년 11월 29일 -
최문순 강원도지사 “강원도민 생존 걸린 北 관광, 남북미 합의하면 돌파 가능”
남북관계 경색에 따라 남북 교류 및 협력 사업도 수면 아래로 내려간 것처럼 보인다. 강원도와 경기도 등 북한 접경지대에도 문재인 정부가 그토록 외치던 ‘평화 경제’에 대한 기대보다 교류 단절에 따른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 이런 분위…
대담=정위용 주간동아 편집장 정리=김우정 기자 2019년 11월 29일 -
부산 남구도 ‘들썩’
부산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되면서 부산 아파트 오름세가 심상찮다. 종전까지 조정대상지역이던 해운대·수영·동래구가 상승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이들 지역과 이웃한 남구 아파트값도 11월 셋째 주 현재 전주 대비 0.22% 올랐다…
지지옥션 2019년 11월 29일 -
톰 티보도와 염경엽의 평행이론?
“우리는 우리 경험의 총합이다.” 톰 티보도(61) 전 감독은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를 이끌던 2015년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터뷰 자리에서 ‘좋은 지도자가 되는 법’에 대한 질문을 받고 대답하던 중이었습니다. 티보도는 …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9년 11월 29일 -
1930년대 경성 문인들의 애달픈 감성이야기
요즘은 소셜미디어나 온라인 방송을 통해 유명인 혹은 연예인과 팬 사이의 직접 소통이 가능하다. 하지만 예전에는 팬이 먼발치에서나마 이들을 보려면 콘서트장이나 팬 사인회에 참석해야 했다. 그게 아니라면 팬이 자신의 우상에게 메시지를 …
공연칼럼니스트·공연예술학 박사 2019년 11월 29일 -
방탄소년단은 왜 그래미 후보에도 못 올랐나
11월 20일 한 일간지 기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날 밤 내년 미국 그래미 어워드(그래미) 후보작이 발표되는데 방탄소년단(BTS)이 댄스 듀오/그룹 부문에 노미네이트된다는 걸 전제로 판세 예측을 부탁한다는 거였다. 만약 후보가 …
대중음악평론가 2019년 11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