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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숨결·전통의 멋에 ‘흠뻑’
가장 서울다운 공간은 어디일까? 먼저 고궁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고궁엔 온기가 없다. 사람이 살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온기를 느낄 수 있으면서 가장 서울다운 곳은 어디일까? 북촌이다. 북촌은 지금 한창 탈바꿈하고 있다. 개…
20040527 2004년 05월 20일 -

아침형 인간, 강요하지 마라 外
아침형 인간, 강요하지 마라‘단지 일찍 일어난다고 해서 인생이 달라지는 게 아니다. 나는 내 식대로 당당하게 살겠다’고 선언한 이들의 올빼미형 인간 예찬론. 기자 만화가 출판평론가 한의사 등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아침형 인간’으…
20040527 2004년 05월 20일 -

환경호르몬 퇴치 손쉬운 처방전
“이제 더 이상 도시를 떠나지 않아도 된다. 생태적 도시인이 되면 정신없는 도시 생활도 충분히 즐겁다.”향락적이고 낭비적이며, 팍팍한 도시 삶을 떠나 풋풋한 자연적 삶을 꿈꾸던 이들을 화들짝 놀라게 할 만한 말이다. 이 말의 주인공…
20040527 2004년 05월 20일 -

‘민중의 역사’ 10년 공든 탑 우뚝
지리산 백무동에서 화전을 일구며 사는 김돌쇠는 이사한 사촌형 김길동을 찾아 서울로 나들이를 왔다. 기차를 타고 경성역에 내려 네온사인을 본 김돌쇠는 그만 눈이 휘둥그레졌다. 남대문 안으로 들어선 그는 ‘과연 만호 장안이로구나’라고 …
20040527 2004년 05월 20일 -

앨리스 김과 부킹으로 첫 만남…50만 달러 반지 청혼 선물로
할리우드 스타 니컬러스 케이지(40)가 한국인 여성 앨리스 김(20)과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엮어가고 있어 화제다. 7월 결혼할 것이라는 얘기도 들려온다.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은 4월 말 영국의 대중지 ‘더 선(The Sun)’이…
20040527 2004년 05월 19일 -

1호 영화로 ‘로망스’ 상영…관객 수는 안정권, 반응은 “약하다”
5월14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제한상영관(흔히 성인영화전용관으로 불린다)이 문을 열었다. 제한상영관이 가장 먼저 세워진 곳은 대구의 레드시네마와 동성아트홀 두 곳. 유력한 제한상영관 후보였던 서울 매직시네마(명보극장 옆 회원제 소…
20040527 2004년 05월 19일 -

평범한 스릴러에 화려한 영상 덧칠
곤 사토시의 애니메이션 영화들은 반동적이면서도 혁명적이다. 이 모순 되는 진술은 그의 영화들을 바라보는 방향과 관련이 있다. 여러분은 어느 쪽이 더 도전적으로 느껴지는가. 일본 애니메이션이라는 도전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장르의 매력을 …
20040527 2004년 05월 19일 -

원작과 다른 이야기 … 동화 속 환상으로 초대
차이코프스키 음악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바뀌었다! 댄스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 공연장을 찾을 관객이라면 일단 깜짝 놀랄 준비를 해야겠다. 지난해 남자 백조로 가득 찬 새로운 발레 ‘백조의 호수’를 들고 와 우리나라에 큰 반향을…
20040527 2004년 05월 19일 -

11가구 그들만의 전쟁터 ‘풍동’
”거기 서요. 어디서 왔습니까?”검은 스키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한 남자가 건물 망루 위에서 소리쳤다. 5월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구 풍동 369-16번지 철거지역. 막 폭격을 맞은 듯 참혹한 풍경의 거리를 복면 쓴 사내들이 지…
20040527 2004년 05월 19일 -

매향리는 아직 불안하다
”부우우우우웅 ….”5월13일 오후 3시 경기 화성시 우정면 매향리 상공으로 F16기 3대가 날아올랐다. 매향리 포구를 뒤흔드는 굉음이 울려퍼진다. 저공비행을 하던 F16기는 이내 농섬의 목표물을 향해 ‘투두둑’ 기관총을 발사하기 …
20040527 2004년 05월 19일 -

“영화 인프라 불안 … 새작품은 2년뒤”
영화 한 편으로 스타가 된 배우가 흔하디흔한 시대지만, 감독이 스타가 되는 경우는 여전히 드물다. 임권택 감독이 ‘거장’으로 자주 오르내리고, 강우석 감독이 충무로 ‘파워맨’으로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정도다.강제규 감독에 대한 팬들…
20040527 2004년 05월 19일 -

‘임플란트’ 관리 소홀하면 염증 생기고 흔들린다
올해 어버이날, 필자는 다른 해보다 훨씬 흐뭇한 하루를 보냈다.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에게 임플란트(인공치아)를 해드리려는 자식들이 많았던 까닭이다. 특히 올해는 부유층이 아닌 서민층 자녀들이 2~3년씩 적금 부어 모은 돈으로 임플란…
20040527 2004년 05월 19일 -

밥투정하다 ‘소아당뇨’ 부를라
갑자기 잠자리에서 ‘쉬’를 자주 하는 오줌싸개 유석이(10). 유석이 어머니는 몸이 통통한 것 외에 별 문제가 없던 아이가 초등학생인데도 볼일을 가리지 못하자 서둘러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는 놀랍게도 소아당뇨. 할아버지와 고모들…
20040527 2004년 05월 19일 -

투서 뜨고 별은 지고 ‘장군 괴담’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인 신일순 육군 대장(육사 26기)의 구속으로 군과 국방부가 술렁거리고 있다. 광주고 출신인 신대장은 호남 군맥을 대표한 인물. 따라서 일각에서는 신대장 구속을 호남 군맥 자르기로 풀이하기도 한다.현역 대장 구속은…
20040527 2004년 05월 19일 -

떴다! CEO 명강의, 기업가치 ‘쑥쑥’
‘스타 CEO’들의 강단 나들이가 잦다. 경영·경제에 대한 사회 일반인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진 때문. 그렇다고 기업인의 강의가 오로지 ‘돈버는 법’에만 집중되지는 않는다. 개인 삶에도 경영 마인드 도입이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기업인…
20040527 2004년 05월 19일 -

자이툰은 제2의 실미도 부대?
”이러다간 자이툰 부대가 제2의 실미도 부대가 되는 게 아닐까.”국방부 기자단을 비롯해 국방 문제를 다루는 소식통 사이에서 ‘농담’으로 회자되는 이야기다. 물론 이 말이 자이툰 부대가 실미도 부대처럼 폭동을 일으킬 것이라는 얘기는 …
20040527 2004년 05월 19일 -

청와대로 간 ‘영광의 가위손’
”눈물을 흘리진 않았지만,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슬펐습니다.”3월13일 청와대에 들어간 정주영씨(57)는 노무현 대통령 앞에서조차 어수선한 심정을 감출 수 없었다. 불과 하루 전 ‘대통령 노무현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
20040527 2004년 05월 19일 -

“한국차 좋아요, 요샌 힘들어요”
5월13일 오전 10시30분께 인천 서구 원창동 율도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들머리. 단지로 들어가는 2km 정도 거리의 왕복 2차로에는 구청의 불법 주정차 단속 딱지가 붙은 번호판 없는 차들이 양쪽 1차로씩을 차지한 채 즐비하게 늘어…
20040527 2004년 05월 19일 -

‘헌재 판결’ 민심 재판받다
헌재가 이곳저곳 눈치를 본 듯한 판결로 스스로의 위상만 높이려 했다.”헌법재판소(이하 헌재)가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리면서도 결정문에 노대통령의 행위를 강하게 질타하는 ‘경고’ 메시지를 담은 것을 두…
20040527 2004년 05월 19일 -

“개혁이 곧 상생 … 초심 잃지 마라”
”인터뷰 안 해.”카랑카랑한 목소리에 말을 붙이기 힘들 정도로 찬바람이 인다.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적 지주이자 사부로 통하는 송기인 신부. 그는 취재기자가 전화를 하면 언제나 인터뷰 거절 의사부터 밝힌다. 참여정부 초기 기자들을 만…
20040527 2004년 05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