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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블록버스터 ‘죽거나 다치거나’
주먹구구식으로 영화를 만들던 한국영화는 무언가 합리성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여기까지는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였다. 근본적인 변화 속에서 전근대적인 한국영화가 이제야 비로소 산업으로서의 자리를 찾아가는 궤도에 들어서기 시작했다고…
20020808 2004년 10월 11일 -

“피는 피를 부른다, 전쟁 끝내라!”
9·11 테러 공격으로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진 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경비는 삼엄하다 못해 살벌하다. 이 건물에 들어서려면 공항 세관 못지않은 검색을 거쳐야 한다. 대다수 뉴욕 시민들은 이런 보안절차에 대해 불평하지 않는다. 미…
20020808 2004년 10월 11일 -

용기 없는 자
20020808 2004년 10월 11일 -

내 얼굴 바르는 화장품 성분 몰라도 될까?
화장품이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됐지만 그 안전성 문제는 거의 언급되지 않고 있다. 예컨대 여름 휴가를 떠나는 이들은 대부분 자외선차단제를 준비해 가지만 그 부작용이 어떠한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지식이 없는 경우가 많다. 제조…
20020808 2004년 10월 11일 -

‘억만장자’ 장소금 회장의 평범한 재테크
K은행 역삼동 지점 오당찬 과장은 늘 머리가 아프다. 거액을 예치한 장소금 회장(78) 때문. K은행에 거래하는 예금이 무려 100억원이 넘는데, 금리 조건이 안 맞거나 서비스 내용이 마음에 안 들면 과감하게 다른 금융기관으로 옮기…
20020613 2004년 10월 11일 -

지하철에서 ‘책의 향기’ 사라지나
7월26일 오후 6시30분 서울 종로3가 지하철역 도서판매대. 1평 남짓한 공간에 빽빽이 들어선 단행본과 시사지·여성지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금요일 퇴근 시간인 터라 책을 고르는 직장인들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한 신문사에서 …
20020808 2004년 10월 11일 -

대박 터뜨리고 경영권은 덤?
‘꿩먹고 알 먹는다’는 표현이 이처럼 딱 어울리는 경우가 또 있을까. 일반인에게는 탤런트 고현정씨의 남편으로 더 잘 알려진, ㈜신세계백화점 이명희 회장의 아들 정용진 부사장이 올 2월7일 자신이 최대 주주로 있는 광주신세계백화점㈜의…
20020613 2004년 10월 11일 -

“외국 산 경험 없어도 영자신문 만들어요”
요즈음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뭐니뭐니 해도 자녀들의 영어공부다. 방학마다 영어 연수를 위해 아이들 손을 잡고 비행기를 타는가 하면, 아예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아이의 ‘베이비 유학’을 감행하기도 한다. 유학까지는 아니더라도 …
20020808 2004년 10월 11일 -

즐거운 소풍날… 동생과 ‘찰칵’
지금으로부터 29년 전 초등학교 5학년 가을 소풍 때 동생과 찍은 사진입니다. 너무 촌스럽죠? 그때는 소풍 갈 곳도 마땅치 않아 주로 학교 뒷산으로 갔답니다. 그래도 언제나 즐거운 소풍이기에 항상 기다려지고 설레었습니다. 어머니는 …
20020905 2004년 10월 11일 -

소규모 단지도 잘 고르면 알짜 있다
서울 7차 동시분양 윤곽이 드러났다. 이번 분양에 출사표를 던진 단지는 모두 9군데, 총 929가구로 4차 동시분양부터 부활된 무주택 우선공급제가 적용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는 685가구 중 343가구로 집계됐다. 전 …
20020808 2004년 10월 11일 -

중국 눈치보기 언제까지… 外
커버스토리 ‘중국이 몰려온다’를 읽었다. 우리는 조선시대부터 중국과 군신의 관계를 맺고 조공을 일삼았던 굴욕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런 탓인지 중국은 대국의식(大國意識)에 사로잡혀 한국을 무시하는 듯한 언행을 일삼고 있다. 월드…
20020905 2004년 10월 11일 -

베트남서 꼬여버린 ‘한국 CDMA’
잘나가던 SK텔레콤이 베트남에서 ‘진퇴양난의 늪’에 빠졌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한국 CDMA 휴대폰업계는 ‘아시아-태평양 CDMA 벨트 구축’이라는 ‘세계화 기치’ 아래 거칠 것 없어 보였다. 이 때문에 관련 업계에선 “어, 베트…
20020613 2004년 10월 11일 -

모기! 너, 딱 걸렸어!
예년보다 폭발적으로 늘어난 모기를 잡느라 각 가정마다 ‘모기와의 혈전’이 벌어지고 있다. 방충망을 치고 틈을 꽁꽁 막아도 어디에선가 들어와 사람을 ‘미치도록’ 괴롭히는 모기. 최근에는 일본 뇌염을 일으키는 빨간집 모기가 지난해보다 …
20020808 2004년 10월 11일 -

“盧風 막는다”… 여권 ‘검찰 때리기’
”검찰 내에 이회창 후보 지원세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최근 친창(親昌) 검찰론을 거론하며 토로한 불만이다. 측근들의 말을 빌리면 검찰에 대한 노후보의 불만이 보통이 아닌 것 같다. 노후보는 검찰이 ‘친야’(親…
20020613 2004년 10월 11일 -

상한가 최태원 / 하한가 H양
▲ 최태원 선수 ‘굵지만 짧게냐, 가늘지만 길게냐’프로야구 사상 최초 1000경기 연속출장 기록을 세운 SK의 최태원 선수. 정상의 화려함을 맛보지는 못했지만 그의 인기는 앞으로도 길게 이어질 것 같다. 95년 이후 7년4개월 동안…
20020905 2004년 10월 11일 -

‘히딩크 약발’은 계속되어야 한다
”대한민국 축구팀 여러분, 그리고 대한민국 응원단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난 6월26일 주요 신문에는 오렌지색 바탕에 어디서 본 듯한 기업 로고들을 모아놓은 광고 하나가 실렸다. 전날 독일전에서의 분패를 달래는 듯한 이 광고는 그 …
20020808 2004년 10월 11일 -

월드컵 열기 누구 편이냐
6·13지방선거가 중반에 접어들었다. 1만명이 넘는 후보들이 표심을 찾아 골목을 누비고 있지만 유권자들은 430g에 불과한 ‘피버노바’(월드컵 공인구)에만 관심을 집중한다. 언론은 ‘한국 16강 진출 유력’ ‘검은 대륙 돌풍’ ‘F…
20020613 2004년 10월 11일 -

영종도 배후 관광지 개발 ‘외자유치에 농락’?
서울 도심에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시간 안팎의 거리. 대전 이남 지방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끈끈이주걱, 천마, 너도밤나무, 비목 등이 자라고 있을 뿐 아니라 고라니와 노루 등이 살고 있는 천연림. 고운 모래사장을…
20020808 2004년 10월 11일 -

“나를 키운 건 8할이 가난”
부평초등학교 4학년 때 축구를 시작한 이천수는 밥보다 축구가 좋았지만 축구를 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딱 세 번 있었다. 첫번째는 아버지가 회사에서 노조활동을 하다 해고되는 바람에 집안 사정이 어려워졌을 때였다. 집안에 수입은 없고, …
20020613 2004년 10월 11일 -

불행은 강슛으로 날려요!
6월2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삼청각.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로 넓은 잔디마당이 시끌벅적하다. 이곳에 모인 초등학생들은 ‘소년의집’ 축구팀 선수들. 한국축구의 선전을 기원하는 ‘소망등’(所望燈)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한지와 도화지…
20020613 2004년 10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