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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문화’는 가라!
똑같은 순간에 두 여자가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실려온다. 그런데 한 여자는 신체는 멀쩡한데 뇌가 죽었고, 또 한 여자는 사지가 떨어져 나갔지만 뇌는 아직 살아 있다. 의사는 남편들의 동의를 얻어 살아 있는 뇌를 훼손되지 않은 신체…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보고 싶은 선임하사님
오랜만에 사진첩을 정리하던 중 빛 바랜 옛날 사진 한 장이 눈에 띄었다. 1959년 11월25일 찬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아침, 부대에서 찍은 사진이었다. 무려 40년도 더 지난 사진이다.왼쪽은 나이고, 오른쪽은 내가 근무하던 …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이직 문화’ 새롭게 논의할 때 外
▶‘이직 문화’ 새롭게 논의할 때 커버스토리 ‘재미없는 직장은 떠나라’를 읽었다. 솔직히 현 직장에 만족하며 다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그렇다고 만족하지 않는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이 모두 용기가 없어 그 자리에 있다고 생각하지는…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몬스터’에 불어넣은 파격의 예술혼
로댕갤러리의 천장에는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괴물이 매달렸다. 외계인 같기도 하고 식충식물 같기도 한 몬스터는 징그러운 촉수를 사방으로 뻗치고 있다. 설치미술가 이불(38)의 작품 ‘몬스터’다. 이 밖에도 일본 만화에 자주…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증권가 ‘30대 女風’ 주역
”회사에서 연령, 학력, 성별을 파괴해 가며 믿고 맡긴 만큼 최선을 다해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어요.”지난 3월18일 세종증권 강변지점에 부임해 증권업계 최초의 30대 여성 지점장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김옥순씨(32).…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상한가 남명현 도시공원국장/하한가 오영우 전 마사회장
▲ 상한가 남명현 도시공원국장‘상명하복’을 생명처럼 여기는 공무원 사회에서 국장급 공무원을 내부 투표로 뽑아 신선한 화제. 경기도 하남시에서 과장급 이상 30명의 직선 투표로 새로 뽑힌 남명현 도시공원국장이 그 주인공. 공무원 사기…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아카데미 74년 ‘새 역사’ 만들다
74회를 맞은 올해 아카데미 영화상은 21세기를 여는 첫 아카데미이면서 특이하게도 ‘블랙 아카데미’였다. 최우수 남자배우상은 덴젤 워싱턴이, 최우수 여자배우상은 할 베리가 선정되었다. 할 베리는 흑인 미국 여배우로는 아카데미 역사상…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10개의 틀’ 이젠 응용할 차례!
지난 반 년 동안 여러분은 힘겹게 ‘정조준 영어’를 쫓아왔다. 오늘은 정조준 영어 전체를 여러분께 옴니버스 형식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대상은 10개로 구성된 정조준 영어의 틀이다. 물어보기 제1틀(Q1):(의)+조+주+정+(준)?물…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로댕의 조각은 정말 생각하고 있나’ 外
로댕의 조각은 정말 생각하고 있나 졸음의 계절이다. 하지만 졸고 있는 모습도 조금만 잘 포장하면 깊은 생각에 빠져 있는 모습으로 위장할 수 있다. 깊은 생각에 빠져 있는 사람의 대명사는 역시 로댕의 조각 ‘생각하는 사람’이다. 원…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쌉쌀 구수한 그 시절의 ‘손맛’
‘올갱이’는 충청도 방언으로 ‘도슬비’ ‘베틀올갱이’라고도 한다. 전라도에선 ‘대사리’, 강원도에선 ‘꼴부리’, 경상도에선 ‘파리골뱅이’ ‘사고동’ ‘고댕이’ ‘고동’이라고도 하며 표준말로는 ‘민물 다슬기’라 부른다.올갱이는 청정수…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눈 닿는 곳 역사의 향기 솔~솔
지도를 보고 길을 찾다 보면 가끔 황당한 일을 겪곤 한다. 지도상의 포장도로가 실제로는 비포장도로인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사실 그건 별로 문제 될 게 없다. 길이란 길은 죄다 시멘트와 아스팔트로 뒤덮인 요즘엔 어쩌다 만나는 흙길이…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트랜스젠더도 오르가슴 느낀다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예인 하리수를 보면 역으로 이제 트랜스젠더도 사회적 호기심의 대상에서 멀어져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하리수가 트랜스젠더에 대한 모든 의문을 풀어줄 수는 없는 법. …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日 바둑계 뒤흔든 ‘무서운 소녀’
“소감요? 기분 째지죠, 뭐!”예쁘장한 얼굴과는 딴판으로 영락없는 선머슴아 말투다. 97년 14세에 입단해 올해 프로 생활 5년째를 맞는 19세의 소녀기사 박지은. 이 애송이 여류기사가 조치훈, 왕리청(王立誠) 9단 등 외국계 용병…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봤지? 한국 여류기사의 힘!
열아홉 살 여류기사 박지은 3단이 도쿄에서 개막된 제1회 도요타·덴소배 32강 1회전에서 현 일본 명인(名人) 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 9단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일본바둑계가 경악의 도가니에 빠질 만도 하다 흑1을 둘 때만 해도…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여성 골퍼, 반바지 못 입던 시절
요즘 미국이나 국내 여자선수들의 골프 경기를 보면 무척이나 시원하다. 다름 아닌 섹시한 골프웨어 때문이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필드에서는 깃 없는 라운드 티셔츠는 물론 반바지도 상상할 수 없었다. 목 부분이 팬 옷은 퍼팅할 때 속이…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잘했어” “글쎄요” 찬반 팽팽
‘라이언 킹’ 삼성 이승엽(26)은 올 시즌 타격폼을 바꿨다. 오른다리를 번쩍 치켜들던 외다리 타법을 버리고 다리를 땅에서 떼지 않은 채 몸 쪽으로 자연스럽게 이동시키고 있다. 지난 1월 삼성의 애리조나 전지훈련에서부터 약 2개월간…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홈즈·뤼팽, 386세대 등에 업고 서점가 점령
전례없는 추리소설의 호황으로 출판계가 놀랐다. 지난 2월 초 황금가지에서 펴낸 ‘셜록 홈즈’ 시리즈는 한 달 반 사이 15만부(장편 전 4권)가 팔렸다. 앞으로 홈즈 단편 모음집 5권이 나란히 출간을 기다리고 있어 홈즈의 인기가 어…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그곳엔 부처도 갈 수 없다’ 外
그곳엔 부처도 갈 수 없다20여년 동안 현정선원에서 불법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가 화엄의 일승과 선종의 공안을 아우르는 수행의 길을 정리한 책. 특히 과학적 사고로 단련된 현대인들이 유심(唯心)의 도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양자역학과 …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100권에 담아낼 ‘문화의 향기’
돌베개 출판사가 2년여의 준비 끝에 ‘테마 한국문화사’ 시리즈를 선보였다. 고고학, 미술사학, 민속학, 생활사 등에서 한국 문화사의 진수라 할 100가지 아이템을 뽑아 100권의 책으로 정리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첫회분으로 출간된…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3人 3色 고통받는 여성 ‘상처 달래기’
2000년 대학로에 문을 연 뒤 베케트와 체호프의 단막극을 선보여온 ‘단막극장’이 새롭게 변신했다. 지난 겨울 객석과 조명시설을 확충하는 공사를 끝내고 첫 무대로 ‘하이너 뮐러 페스티벌’을 올린 것. 독일 연극계에서 브레히트 이후 …
20020404 2004년 10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