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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때에도 대중목욕탕이 있었을까
책 제목이 묘하게 사람의 시선을 잡아끈다. ‘한국사면 한국사지, 뜻밖의 한국사는 뭐야?’ 하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도대체 어떤 내용이 담겨 있기에 ‘뜻밖’이란 표현을 썼을까? 제목에 ‘조선왕조실록에서 챙기지 못한’이란 부연설명…
20041125 2004년 11월 19일 -

중세 향기 한 송이 주황 꽃 탈린은 ‘발틱 박물관’
발트해와 핀란드만에 면한 에스토니아. 북유럽 초가을 특유의 엷은 색 푸른 하늘이 길가의 코스모스를 꽃 피우는 계절, 그곳에 도착했다. 라트비아-에스토니아 국경을 통과해 에스토니아에 접어드는 순간, 고속도로처럼 잘 정비된 도로를 만나…
20041125 2004년 11월 19일 -

물리·화학·생물·지학
흔희 과학은 시사성이 없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올해는 국내외적으로 과학적 이슈들이 많아 여러 각도에서 질문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그중 몇 가지만 살펴보자.① 외나로도 우주센터 건립 정부는 2005년까지 전남 고흥 외나로도에 우주센…
20011115 2004년 11월 19일 -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치웠을까
작가 박완서의 유년기를 담은 자전적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에는 뒷간에서 떡을 빚는 도깨비 얘기가 나온다. ‘코가 막혀서 냄새를 못 맡는 도깨비가 뒷간에서 밤새도록 똥으로 조찰떡(조차떡)을 빚는다고 했다….’ 그러…
20011115 2004년 11월 19일 -

저희 연변에선 말임다
20011115 2004년 11월 19일 -

알프스 뒤덮은 스위스인의 한숨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순박한 사람들, 푸른 초원과 흰 봉우리의 숨막힐 듯 아름다운 자연. ‘세계인의 이상향’이라는 스위스가 흔들리고 있다. 테러로 상처를 입은 미국이 수많은 국가로부터 위로와 지지를 받는 동안 스위스인들은 자신들의…
20011115 2004년 11월 19일 -

“어찌 잊으리, 10월17일 학살을…”
지난 10월6일 파리 교외 생드니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 알제리의 친선 축구경기. 프랑스가 4대 1로 앞서고 있던 후반 30분경 알제리계 이민자 중심의 일부 응원단이 국기를 들고 경기장에 난입했다. 이 소동으로 이날 경기는 중단됐…
20011115 2004년 11월 19일 -

인간의 멋을 위한 동물 수난 ‘모피의 법칙’
나이 든 귀부인의 전용물처럼 여겨지던 모피가 젊은 세대의 겨울 ‘머스트 해브(must have, 필수품)’ 아이템이 되었다. 엄마에게서 딸로 대를 이어가며 입던, 흔히 부잣집 혼수의 필수품목으로 치부되며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밍…
20041125 2004년 11월 19일 -

아프간 잡으려다 파키스탄 잡을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두 개의 전선을 지휘한다고 한다. 아프간 전선과 탄저균 전선이다. 그러나 부시는 막아야 할 두 개의 전선이 안팎으로 더 있다. 안으로는 아프간 공습에 대해 비판적인 국내 여론전선이고, 바깥으론 아랍 민중…
20011115 2004년 11월 19일 -

정보전쟁 1라운드 빈 라덴 ‘판정승’
미 중앙정보국(CIA)과 오사마 빈 라덴 사이에 보이지 않는 정보전쟁이 한창이다. CIA가 미국 9·11 테러사건의 총연출자로 꼽는 빈 라덴의 체포를 둘러싼 쫓고 쫓기는 정보전쟁이다. 미국의 한 칼럼니스트는 ‘빈 라덴의 생존경기’(…
20011115 2004년 11월 19일 -

애물단지 ‘핵폐기물’ 러시아로?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의 입지 선정이 난항에 빠진 가운데 우리 정부가 폐기물을 러시아로 보내 위탁처리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997년 자국의 핵폐기물을 북한에 보내 처리하려던 대만에 대해 격렬…
20011115 2004년 11월 19일 -

“명당에 胎 묻어라”… 달밤 삽질 작전
경북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 태봉. 해발 742m의 서진산 주봉들이 병풍처럼 둘러친 조그마한 이 돌산에 요즘 밤만 되면 무언가 ‘수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올 초부터 깜깜한 밤에 손전등을 들고 나타난 일단의 사람들이 죄지은 사람처…
20011115 2004년 11월 19일 -

“의료계 재파업은 정부에 달렸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0월20일 국내 전문직 직능단체 사상 처음으로 직선제 선거로 회장을 선출했다. 제3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당선된 사람은 신상진씨(45). 지난해 의협 산하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위원장으로 세 차례에 걸친 의료계 …
20011115 2004년 11월 19일 -

대순진리회 ‘아픈 만큼 성숙해지고’
좋은 일보다는 나쁜 일이 먼저 알려지는 법이죠.” 대순진리회 정대진 전 재단 이사장(69·부전 선감: 부산 방면 책임자)이 말하는 좋은 일이란 박한경 도전이 태극도에서 나와 대순진리회를 창건한 1969년 이후 종단이 세상을 향해 펼…
20011115 2004년 11월 19일 -

‘사형제’ 마침내 사형당하나
밖에서 보기에는 그저 ‘또 한번 시도하나보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은 오래 전부터 ‘2001년 연말’을 보고 준비해 온 작품이다. 지금이 바로 그 피크타임이다.”(한국사형폐지운동협의회 회장 이상혁 변호사)“문민정부 말기에 마치 청소하듯…
20011115 2004년 11월 19일 -

차에 치이고 병원에 차이고
회사원 P씨(34ㆍ서울 행당동)는 지난 8월19일 서울 천호대교 남단 한강 둔치에 가족나들이를 나갔다 큰아들(3)이 승합차에 오른쪽다리를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놀란 P씨는 가까운 H대학병원을 비롯, 대학병원 3곳을 전전했지만 모두…
20011115 2004년 11월 19일 -

‘만기상품’ 유지할까 갈아탈까
저금리로 이렇다 할 투자처를 찾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따라서 과거 높은 금리로 가입했던 상품이 만기가 도래하면서 대체 상품 선택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지난달부터 비과세 가계저축 만기가 돌아오기 시작했다. 요즘 이 만기금의…
20011115 2004년 11월 19일 -

보험도 ‘싼 게 비지떡’
부천에 사는 A카드 회원 박모씨(39)는 지난 6월 카드회사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월 보험료 3500원만 내면 교통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애가 발생할 경우 최고 5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에 가입하라는 영업사원의 전화…
20011115 2004년 11월 19일 -

南에선 눈칫밥, 北에선 찬밥 신세
한때 남북한 당국 양쪽으로부터 ‘칭송’받던 현대가 이제는 남북한 양쪽으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다. 남북 교류협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온 금강산관광사업이 오히려 이제는 남북관계 개선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관광객 826명을 …
20011115 2004년 11월 19일 -

“이회창 총재님 위해 목숨을 …”
한나라당 의원들의 어느 저녁 회식자리가 요즘 정치권에서 화제다. 그날 회식에 참석했던 한 의원으로부터 전해들은 풍경을 옮기면 이렇다.지난 10월6일 토요일 저녁 서울 강남구 포스코 사옥 내 중식당 휘닉스. 이날 오후 골프모임을 가진…
20011115 2004년 11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