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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적은 줄이고 아군은 늘려라”
삼성의 행보가 심상찮다. 이건희 회장이 지난 5월12일 거의 1년 만에 청와대를 방문해 김대통령과 마주앉았다. 이날 회동은 표면적으로는 삼성의 중국 CDMA 사업 진출 격려라는 명분을 띄었지만 정작 재계에서는 삼성의 대북사업 진출과…
20010524 2005년 01월 28일 -

“현대 망하면 네가 책임질래?”
3인 3색의 ‘떠넘기기’ 드라마였다. 투신권의 반발로 끝까지 진통을 거듭한 하이닉스반도체(현대전자)의 채무조정 문제가 결국 투신권이 6800억원대의 하이닉스반도체 회사채 인수에 동의함으로써 마무리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금감위, 채권단…
20010524 2005년 01월 28일 -

“정책 잘못됐다”… 목소리 키우는 재계
최근 들어 재계가 정부의 재벌정책을 잇달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어 그 배경을 둘러싸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김대중 정부 출범 이후 재벌 개혁 바람에 고개 숙이던 재벌이 정권 말기에 접어들면서 목소리를 높이는 것 아니냐는 게 …
20010524 2005년 01월 28일 -

오렌지족 떠난 곳에 노블레스족이
‘VOGUE야, 넌 잡지가 아냐. 섹스도 아냐, 유물론(唯物論)도 아냐, 선망(羨望)조차도 아냐. 선망(羨望)이란 어지간히 따라갈 가망성이 있는 상대자에 대한 시기심이 아니냐. 그러니까 너는 선망(羨望)도 아냐’ (김수영의 ‘VOG…
20010524 2005년 01월 28일 -

압구정, ‘혼’이 없는 ‘문화식민지’
아메리칸 그래피티(American Graffiti). 직역하면 ‘미국인의 낙서그림’쯤 되겠지만, 1990년대 초반 서울 압구정동에서 한때 잘 나간 가라오케 술집의 이름이었다. ‘아메리칸 그래피티’는 그 자체로 압구정 문화의 상징이다…
20010524 2005년 01월 28일 -

압구정 오렌지, 거품 이었나 전위였나
마치 가을 날씨처럼 하늘이 청명한 5월 어느 날의 오후 4시. 영자지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편집실의 문화담당 데스크 이네스 조 기자에게서 유행의 복판을 가로질러야 한다는 의무감과 그럴 수 있다는 자신감이 뿜어 나온다.“대단했죠,…
20010524 2005년 01월 28일 -

“병역비리 前국방부 고위인사도 개입”
박노항씨가 검거되었지만 병역비리의 ‘몸통’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 있다. 5월14일 발표한 검찰의 중간수사 발표에 따르면 박노항씨는 20여 건의 면제청탁을 알선한 것으로 되어 있다. 박씨에게 돈을 주고 군대를 안 간 사람 중 눈에 띄…
20010524 2005년 01월 27일 -

부시 행정부 “대북 포용 정책 GO~”
지난 5월9∼10일 한국을 방문한 리처드 아미티지 미 국무부 부(副)장관과 제임스 켈리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일행이 김대중 대통령과 한국 정부에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친서 선물’과 ‘MD 숙제’를 남기고 떠났다. …
20010524 2005년 01월 27일 -

JP “골프 없이는 정치 안 돼유”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JP)가 ‘골프 된서리’를 맞고 있다. 지난 5월6일 아시아나 컨트리클럽에서 있던 3여 지도부의 ‘내기골프’ 파문 때문이다. JP와 김종호 총재권한대행 등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JP는 “혼마 회장이 내 이름…
20010524 2005년 01월 27일 -

제3세력 출범설… ‘기호 3번을 잡아라’
내년 대선을 겨냥한 ‘제3세력 출범설’이 5월 정국의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다.제3세력은 DJP연합과 한나라당이 맞서는 현 정치구도를 깨는 새로운 정치세력을 가리킨다. 특히 이같은 제3세력 출범은 내년 대선에서 ‘기호 3번’ 후보 출…
20010524 2005년 01월 27일 -

개혁 부진은 레임덕 탓 아니다
‘레임덕‘(lame duck)의 사전적 의미는 미국에서 재선에 실패한 임기중 의원이나 대통령을 가리키는 말이다. 미국의 경우 권력의 원천이 사람이 아니라 제도에 있기 때문에 비록 당대의 일이지만 차기 대통령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
20010524 2005년 01월 27일 -

개혁… 개혁… 그러나 주체가 없다
개혁지속론, 개혁수습론, 개혁중단론, 개혁마무리론, 개혁추수론, 개혁정비론…. 민주당이 온통 개혁논의에 휩싸였다. 4·26 재보궐 선거 참패 이후 당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나온 반성의 한 단면인 듯하다.민주당…
20010524 2005년 01월 27일 -

무엇을 위한 개혁인가
개혁으로 오히려 피해만 봤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을 때 그 개혁이 과연 성공하겠는가. 현 정부는 개혁을 한다는 명분 아래 여론수렴 과정 없이 위에서 밀어붙이는 즉흥적인 정치를 보여주고 있다.”“이제 국민은 칼을 휘두르는 정치보다 마음…
20010524 2005년 01월 27일 -

‘별 4개’ 시국사범 제1당 원내 사령탑되다
지난 5월14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원내총무 경선에서 이재오(李在五·56) 의원이 큰 표 차로 신임 원내총무로 선출되자 정치권에서는 그의 ‘화려한 변신’이 화제가 되었다. 재야 출신의 개혁 성향 의원이 보수 색채가 짙은 한나라당…
20010524 2005년 01월 27일 -

마우스 대신 붓 잡은 동심 “명필이 따로 있나”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어버이 살아실제 섬기길랑 다하여라…’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이런 옛 시조들을 요즘 아이들도 알고 있을까? 컴퓨터와 더불어 생각하고, 인터넷에 길들여졌고, 게임을 친구 삼는 …
20010524 2005년 01월 27일 -

‘쉬운 수능’ 이대론 안 된다
최근 들어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의 학력이 저하되었다는 논란이 많이 일고 있다. 이른바 일류 대학에 들어온 학생들도 기본적인 수학 지식이 없거나 영어 독해력이 부족하여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고, 고등학교에서는 교실 붕괴현…
20010517 2005년 01월 27일 -

스물한 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
1972년 21세 어린 나이에 서울에 살다 낯선 경기도 안성 시골로 시집온 엄마의 결혼식날 모습이다. 어느 절에서 전통혼례를 올리셨다는데 하얀 볼에 연지곤지를 찍고, 족두리 얹고, 색동 저고리에 눈을 살며시 내리뜨고 다소곳이 앉아 …
20010517 2005년 01월 27일 -

대북사업 서두르지 마라 外
▶대북사업 서두르지 마라 커버스토리 ‘대북사업 고 OR 스톱’을 읽고 신중하지 못한 정책은 결코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을 실감했다. 대북사업 초기에는 마치 큰 성과를 올린 듯이 떠들더니 요즘은 왜 이리 조용한지 의아스럽다. 이제는 남…
20010517 2005년 01월 27일 -

여의도 새 명물 ‘해병대 철가방’
서울 여의도 중화요릿집 ‘아방궁’의 배달원(공식 직함은 영업부장) 길기중씨(29)는 ‘해병대 철가방’으로 통한다. ‘해병’ 철모에 선글라스, 군복, 군화, 윗옷 허리춤에 적힌 ‘한번 해병이면 영원한 해병’이라는 글자까지, 그는 영락…
20010517 2005년 01월 27일 -

“고기 썰기 이 정도면 예술이죠”
‘고기 썰기의 달인’이 탄생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가 개최한 제7회 정육인 대회 ‘커팅 컨테스트’에서 최종 우승자로 뽑힌 LG마트 송파점의 송남춘씨(32)가 그 주인공. 많지 않은 나이에도 15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정육인 송씨…
20010517 2005년 01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