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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소리 까지 감시 … 공포와 전율
홍두표(전남 해남군 의원·71) 씨는 지금도 노기가 가시지 않는다. 그는 10개월 동안 도청기를 엉덩이에 깔고 살았다. TV를 보며 가족과 나눈 얘기가 ‘중계 방송’된 걸 떠올리면 목이 절로 뻣뻣해진다. “깔고 앉은 줄도 모르고, …
20050419 2005년 04월 15일 -

“찌라시에 시스템 인사가 휘둘렸다”
오강현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 사장이 결국 해임됐다. 가스공사는 3월31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오 사장 해임안을 75.5%의 찬성률로 통과시켰다. 정부가 임명한 공기업 사장이 비상임 이사회 의결을…
20050419 2005년 04월 15일 -

남북 통일기간 행사 ‘벌써 삐걱’
올해는 6·15 공동선언 5주년이자 8·15 광복 60주년을 맞은 해다. 북한식 표현으로는 ‘꺾어지는 해’인 것이다(북한에서는 5주년이나 10주년이 된 해를 꺾어지는 해라고 한다). 이렇게 의미 있는 해가 벌써 3분의 1 가까이 지…
20050419 2005년 04월 15일 -

몸집은 폭발, 구심점은 실종
2004년 겨울 교사들의 한 중국 체험연수회에서 교사들과 LG 노용악 부회장의 간담회가 열렸다. 그때 노 부회장의 말 가운데 인상적인 대목은 “기업인은 물론이고 일반인들까지 중국에 다 다녀갔는데 가장 먼저 와야 할 선생님들이 왜 이…
20050419 2005년 04월 15일 -

치명적 마력에 푹 빠진 ‘新조선족’
중국은 한족(漢族)을 중심으로 55개의 소수민족이 어울려 살아가는 말 그대로 대국(大國)이다. 그런데 최근 여기에 56번째 민족이 추가됐다고 한다. 바로 신조선족, 때로는 한국족으로 불리는 30만 재중 한국인이 그 주인공이다. 신조…
20050419 2005년 04월 15일 -

쫄딱 망하고 쉬쉬 … ‘차이나 드림’은 없다
지난해 3월25일, 중국 거주 한국인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에서 사업을 하던 소모(62·인천 거주) 씨가 선양(瀋陽) 주재 한국총영사관 13층 민원실에서 투신자살한 것이다. 소 씨가 선양 총영사관을 찾은…
20050419 2005년 04월 15일 -

강원도 산불, 낙산사 잿더미 外
강원도 산불, 낙산사 잿더미동해안의 보물 낙산사(洛山寺)가 전소됐다. 미숙한 잔불 처리가 천년 세월을 잿더미로 만든 것이다. 국민들은 TV 화면으로 생중계된 화마(火魔)의 위력에 절망하고, 보물이 안전하다는 문화재청의 거짓 보고에 …
20050419 2005년 04월 15일 -

‘쿠르드 상징’ 민주 이라크 건설 발 떼다
드디어 후세인 다음의 이라크 대통령이 탄생했다. 쿠르드족 지도자 잘랄 탈라바니(72세)가 4월7일 이라크 과도정부 대통령에 정식 취임했다. 부통령에는 수니파 가지 야와르 현 임시정부 대통령과 시아파 아델 압둘 재무장관이 임명됐다. …
20050419 2005년 04월 15일 -

상한가 박지성 / 하한가 김세호
▲ 상한가 박지성 축구선수 박지성(에이트호벤), 나라 안팎 눈부신 활약으로 팬 시선 집중. 4월6일 올림피크 리옹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0대 1로 뒤지던 후반 34분, 극적 동점골 어시스트로 침몰 직전 팀 구출…
20050419 2005년 04월 15일 -

중요한 것은 어느 교과서로 배우는가다 外
- 4월6일 일본 아사히신문‘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교과서와 관련한 사설에서 학부모와 교사에게 국제사회에 어울리는 교과서를 선택해달라고 촉구하며.초고속이 아니라 초저속이 될 것이다. - 4월5일 KT 이용경 사장자신의…
20050419 2005년 04월 15일 -

37년 정치 심판의 ‘14일간 선수생활’
37년간 지켰던 심판석을 박차고 나와 그라운드로 뛰어들었던 임좌순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의 ‘선수’ 데뷔전이 실패로 끝났다. 임 전 총장은 충남 아산의 4·30 재보궐선거에 열린우리당(이하 우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낮은 지명도…
20050419 2005년 04월 15일 -

길면 길수록 … 구두는 성적 상징물
신체의 가장 아래에 있는 발. 발의 크기를 생각하면, 그 안에서 아무리 이런저런 궁리를 해본들 구두의 유행에는 큰 변화가 생길 여지가 없을 듯하다. 하지만 예민한 눈을 가진 사람이라면 최근 여성 구두의 코가 매우 동그랗고 짧아졌음…
20050412 2005년 04월 08일 -

2005 한국영화 성공예감
춘삼월도 아랑곳 않는 꽃샘추위로 아침이면 옷차림에 고심해야 하는 일기에다 ‘그때그때 달라요’라고 하는 게 나을 듯한 헷갈리는 경제지표. 마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한국 영화 산업을 보는 듯하다. 게다가 작금의 독도 사태가 한국 영화…
20050412 2005년 04월 08일 -

눈썰매장에 얽힌 추억
1992년 겨울로 기억합니다. 친구들과 경기도 양평의 한 콘도에 놀러 갔다가 콘도 안에 있던 눈썰매장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당시만 해도 눈썰매장이 그리 많지 않던 시절이라 친구들 모두 처음 눈썰매를 타는 것이었습니다. 눈썰…
20050412 2005년 04월 08일 -

진성당원은 정당정치의 기본 外
진성당원은 정당정치의 기본 커버스토리 ‘진성당원의 두 얼굴’을 읽었다. 여야는 매달 최소 2000원의 당비를 내는 사람들에게 당내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주고 있다. 당비를 내는 ‘진성당원’을 확보하고 서류상의 당원이 아닌, 정당에 …
20050412 2005년 04월 08일 -

“허준 선생님을 만나보세요”
“이 박물관이 산 교육의 현장으로 적극 활용되고, 나아가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3월23일 서울시 강서구 가양2동에 문을 연 허준박물관의 김쾌정 (58) 관장은 조심스럽게 포부를 내비쳤다. 허준박물관은…
20050412 2005년 04월 08일 -

“국수라도 배불리…” 北 김기만 유작전
북한 사리원 금강국수공장 후원회 (이하 후원회)가 어느덧 창립 7년째를 맞았다. 이제 후원회는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이하 평불협)가 황해북도 사리원시에 세운 금강국수공장에 매달 60t의 밀가루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내실 있는 단체로 성…
20050412 2005년 04월 08일 -

아무리 봐도, 수도꼭지가 휘었다?
사람은 좌우대칭형이라고 하지만, 사실 완벽하게 좌우대칭인 경우는 거의 없다. 눈이든 팔이든 잘 살펴보면 오른쪽과 왼쪽이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구나 좌우 양쪽에 하나씩 있지 않고, 대칭선의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코와 입, 성기의 …
20050412 2005년 04월 08일 -

콘서트 … 누드 크로키 … 올해도 풍성
얼마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전 대통령 넬슨 만델라가 에이즈 환자 기금 모금 콘서트를 골프장에서 열어 화제가 된 적 있다. 골프장 내 그린콘서트에는 자그마치 2만여명이 모였다. 한국 돈으로 4만3000원이라는 적지 않은 참가비를 내야 …
20050412 2005년 04월 08일 -

자장면의 추억… “입맛대로 골라 골라”
‘불을 갖고 논다’.이것이 바로 중국요리의 특징일 것이다. ‘쉭’ 소리가 날 만큼 강한 불로 순식간에 재료들을 익혀내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불춤을 보는 듯하다. 그런 인상이 강해선지 중국요리 하면 먼저 불을 떠올린다. 사실 …
20050412 2005년 04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