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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정치적 동지 盧 곁으로
8월12일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으로 발탁된 이호철 대통령제도개선비서관이 2004년 4월 청와대를 나선 것은 순전히 건강 때문이었다. 참여정부 출범 초기 노무현 대통령의 “도와달라”는 청을 여러 차례 거절하다가 송기인 신부의 엄명을 받…
20050823 2005년 08월 19일 -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화 운동’ 정리
“마땅히 써야 할 사람이 썼구나.” 김수환 추기경이 책머리에 적은 헌사다. 김 추기경은 “그는 한 번도 자신을 드러내 앞에 나서지 않았고 또 내세운 일도 없다”고 했다. 김정남(63) 씨. 그는 재야 민주화운동의 대부다. 민주화로 …
20050823 2005년 08월 19일 -

문단의 ‘무서운 아해’ 첫 소설집
그의 표정과 소설은 서로 야릇하게 닮아 있다. 회 뜨는 장면을 놓고 ‘칼을 갖다 대면 바람소리가 난다’는 그의 데뷔작 ‘광어’의 날카로움에서 시작해서 ‘구름 속에 달을 품고 온’ 태풍 귀뚜라미까지, 그의 소설에는 숨막히는 현실과 대…
20050823 2005년 08월 19일 -

“몽골은 제2 고향” 자선 사진展
자신의 직업 이외에 몰입할 수 있는 취미를 갖는 것. 그 취미가 다시 새로운 삶을 위한 디딤돌이 되는 것은 모든 현대인들의 꿈일 것이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8월15일까지 ‘6人6色’이란 타이틀로 한-몽 자선 사진전을 여는 …
20050823 2005년 08월 19일 -

영양 만점, 패류의 황제
필자는 전복을 아주 흔한 것이라고 여겼다. 어렸을 때 청잣빛이 도는 전복 껍데기를 가지고 놀았던 기억 때문이다. 그러다 전복이 홍어 못지않은 바다의 귀물(貴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진도를 여행하면서였다. 삼별초의 거점이기도 …
20050823 2005년 08월 19일 -

서지 않으면 ‘건강 빨간 불’
남성의학을 전공하는 의사로서 성적인 고민들을 상담하다 보면 “어느 날부터인가 발기력이 저하됐다”면서 단순히 생각하고 “비아그라 같은 종류의 약물을 처방받으러 왔다”던 분이 성기능 검사 후 뜻하지 않게 자신에게 만성질환이 있다는 것을…
20050823 2005년 08월 19일 -

흑2 두고 봐도 묘수일세
8월24일부터 제10회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전이 시작된다. 해마다 여름이면 각국의 고수들이 서울에 모여 꿈의 향연을 펼친다. 세계바둑대회를 처음 연 것은 1988년 일본이 급조한 후지쯔배였지만 혁신적인 모습으로 바둑계의 흐름을 주도한…
20050823 2005년 08월 19일 -

산도 좋고, 절도 좋아라!
장성군 북하면 백암산 자락에 위치한 백양사는 계절마다 색깔이 변한다는 백학봉을 비롯해 거대한 바위틈 사이에서 맑은 물이 솟아나는 약사암, 금강폭포, 자연적으로 생겨난 영천굴 등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볼거리가 쏠쏠하다. 특히 주차장…
20050823 2005년 08월 19일 -

수학자들의 꿈 = 복잡한 현상 간단한 원리로 풀기
초등학교 시절 산수시간에 넘어야 했던 가장 큰 벽은 ‘구구단 외우기’였다. 더하기와 빼기가 산수의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런 설명 없이 2단부터 9단까지 72가지 수를 암기해야 했다. 청소시간마다 마루에 앉아서 선생님의 회초리를 힐…
20050823 2005년 08월 19일 -

“부시, 이래도 우주선 예산 깎을래”
디스커버리호가 돌아왔다. 7월26일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해 지구를 떠난 지 14일 만의 귀환이다. 1984년 처음 발사된 디스커버리호로서는 31번째 비행이었다. 2010년 퇴역을 앞두고 있는 디스커버리호는 이번 성공으로 ‘노…
20050823 2005년 08월 19일 -

神도 두손든 ‘아요디아의 비극’
종교 분쟁, 특히 힌두교와 이슬람교의 갈등은 인도 현대사의 획을 긋는 가장 중요한 정치적·사회적 이슈가 돼왔다.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분리 독립한 일부터 각 지역에서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대규모 폭력사태, 카슈미르 영유권 …
20050823 2005년 08월 19일 -

신생아 9명 살해 누가 돌을 던지랴
독일 동편 끝자락, 폴란드와의 접경지대에 위치한 브리스코브 핀켄헤르트. 거주 인구가 3000여명에 불과한 이 작은 마을에 지난 주말부터 전 독일 매스컴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곳에 사는 사비네라는 39세 여인이 자신이 낳은 신생…
20050823 2005년 08월 19일 -

日 자민당 집권 이제 그만?
2001년 4월 이후 일본 총리이자 자민당 총재로 집권해온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는 중의원(하원에 해당)을 해산, 총선거를 실시하기로 함으로써 정치 생명을 건 도박에 나섰다. 9월11일 중의원 480명(직접 300명, 비례대…
20050823 2005년 08월 19일 -

영웅된 히딩크, 억울한 코엘류, 본프레레는?
한국 축구는 거스 히딩크를 통해 인내심을 배웠고 움베르투 코엘류로 인해 그 인내심을 망각했다면, 요하네스 본프레레를 통해 다시 인내심의 심판대에 올랐다.2002년 한일월드컵을 통해 우리는 ‘인내심이 명장을 만든다’는 소중한 진리를 …
20050823 2005년 08월 19일 -

신세계와 롯데 사이에서 백화점 마니아 길을 잃다
백화점 마니아 R 씨, 오늘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8월10일 오늘은 1930년 ‘미쓰코시(三越)’란 이름으로 시작한 백화점 신세계가 다시 ‘그랜드’하게 ‘오픈’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옆 롯데백화점은 ‘롯데쇼핑타운 …
20050823 2005년 08월 19일 -

소리 없이 강한 原電 축제 속 ‘고민’
천추영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울진본부장의 눈길이 이제 막 종합·준공된 울진 원자력발전소(경북 울진군 북면) 5, 6호기로 향했다. 고리, 월성, 영광, 울진 등 전국의 원전을 돌며 청춘을 불사른 게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격…
20050823 2005년 08월 19일 -

충성! 44kg 군살 뺐습니다
“허리가 44인치였는데, 지금은 30인치입니다. 어떤 옷을 입어도 잘 어울려 백화점 직원이 ‘모델 같다’고 할 정도입니다.”육군 8사단 의무대 운전병으로 복무 중인 신희수(22) 상병의 목소리는 조금 들떠 있었다. 그는 군 입대 후…
20050823 2005년 08월 19일 -

‘해군 항공’ 바다의 눈으로 비행 중
“항공기를 ‘배(ship)’라 하고, 항공단을 ‘함대(fleet)’로 부르는 군대를 아십니까?”이 물음에 ‘해군 항공’이라고 답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진정으로 해군을 많이 아는 사람이다. 그러나 “해군에 무슨 항공이 있어?”라고 …
20050823 2005년 08월 19일 -

들어라, 反 맥아더 세력아!
제헌절이었던 7월17일 인천의 자유공원에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희한한 일이 일어났다. 이 공원 정상에 건립돼 있는 맥아더 동상의 철거 문제를 놓고 반미와 친미 단체가 한 장소에서 집회를 열고 대립하는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치닫는…
20050823 2005년 08월 18일 -

미국 이어 북한 말도 못 알아듣나
4차 6자회담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휴회에 들어갔다. 하지만 한국엔 의미가 있는 회담이었다. 북한 핵 문제 해결에 필요한, 북한 주장에 대한 우리나라의 청취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김대중 정부…
20050823 2005년 08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