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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란(蘭)이라는 여자애가 있었다 外
한국의 대표적인 서정시인 정호승 안도현 장석남씨와 평론가 하응백씨가 시가 있는 에세이를 발표했다. 아무데고 펼쳐 읽다 보면 ‘시란 이렇게 읽는 거로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정호승씨는 곽재구씨의 ‘사평역에서’를 읽으며 내 마음 속의 …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저자 소개부터 읽으세요… 인물 됨됨이가 느껴질걸요”
지난 5월부터 출간되기 시작해 열다섯 권째까지 세상에 내보낸 ‘책세상문고-우리시대’는 책 날개에 실린 저자소개부터 꼼꼼히 읽는 습관을 갖게 했다. 어느 책보다도 저자의 인물됨을 알 수 있는 소개가 실려 있기 때문이다.‘한국의 주체성…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환경사랑 길라잡이 ‘7편 7색’
한국 내셔널트러스트운동본부가 동강을 살리기 위해 주변 문희마을 2만평을 매입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듣고 요코가와 세쯔코의 책 ‘토토로의 숲을 찾다’가 떠올랐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이웃 토토로’의 무대가 된 도쿄…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예술과 추억의 마인 강변 박물관
프랑크푸르트는 독일 중부지역에 위치한 세계적인 교통과 상업의 중심도시다. 수공예박물관이 위치한 이곳은 옛 고급빌라가 산재한 주거지역이었으나 프랑크푸르트시(市)에서 문화정책의 일환으로 모두 사들여 마인 강변을 따라 시민들의 볼거리를 …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몸통이 돌아가야 올바른 ‘스윙’
골프 코치들은 “칩 샷이나 짧은 스윙을 할 때 몸을 움직이지 말고 팔로만 스윙을 하라”고 한다. 이 말의 뜻을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글씨를 쓸 때도 손만을 움직여 쓰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손목 팔뚝 어깨, 그리고 약하지만…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승패를 떠난 ‘통일탁구대회’
요즘이 해방 이후 남북한이 가장 친밀해진 때가 아닌가 싶다. 스포츠에서도 ‘해빙무드’가 찾아오고 있다. 우선 시드니 올림픽에서 남북한의 동시 입장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남북한의 체육 교류 논의도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사실 …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세계 무대서 신명나게 놀아볼랍니다”
대만에 한국어 열풍을 일으키고 중국과 동남아시아에까지 진출한 클론(강원래 구준엽)이 국내 16개 도시와 중국 싱가포르 일본 미국 호주까지 전세계를 누비는 월드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 콘서트 제목 ‘만야발광’(滿夜發光)이란 “곡식이 …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싱어송라이터 남성 전유물 “노”
모든 분야가 그러하지만 대중음악의 영역에서도 여성이 자신의 독자성을 증명하는 데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20세기가 개막하고도 근 30년이 흐르도록 여성에게는 투표권조차 주지 않았던 비정한 서구의 근대정신은 여성 뮤지션들을 철저…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뭔가 아쉬운 달동네 이야기
이근삼이 쓰고 김영수가 연출한 ‘엄마 집에 도둑 들었네’는 재개발과 보상금 문제로 뒤숭숭한 달동네의 한 하숙집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하숙집을 중심 공간으로 설정한 무대 위의 풍경에서 우선 눈길을 끄는 것은 다섯 개의 의자다. 포장마…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강호’는 남자들만의 것이 아니었다
낡은 장르인 듯하지만 무협물에는 이상한 ‘힘’이 있다. 칼 한 자루 허리에 차고 강호를 떠도는 고독한 무사의 모습과, 추잡한 인간의 땅에 발을 붙이지 않고 자유자재로 공중을 날아다니며 적을 응징하는 이들의 모습은 영웅이 없는 시대를…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20000818~20000824
▶ 엄마집에 도둑 들었네 / 8월30일까지 / 인간소극장 02-923-2131▶ 2인극 페스티벌 ‘토템’ & ‘그린 줄리아’ / 8월8~22일 / 동숭아트센터 02-762-0810▶ 어린이 뮤지컬 ‘베짱이의 모험’ / 8월9~20일…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상한가 이용석 / 하한가 손영채
최근 텔레비전 시청자들은 키움닷컴증권의 ‘엽기적인’ 광고에 입을 헤벌리는 수밖에 없었다. 증권회사 광고에 영락없는 ‘관광버스 음악’인 뽕짝 메들리가 흘러나오면서 촌스런 밤무대 ‘빤짝이’ 의상의 기상천외한 아저씨가 ‘아싸’ ‘오예’를…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화끈하게 벗고 뜬 ‘겁없는 미인’ 이지현
“이럴 땐 어떻게 해야 되는 거니! 미칠 것 같아. 날 좀 바라봐 주면 안 돼?”카페 안에서 울부짖는 여자는 남자의 발길에 차이면서까지 그에 대한 사랑을 놓지 못한다. 여자는 남자의 집에 머물고 두 사람은 상대의 육체에서 위로를 구…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미리 ‘올라가’본 그리운 개성
북한 향토사학자 송경록씨는 ‘개성이야기’(푸른숲)라는 책에서 “개성으로 가는 길을 항상 ‘올라간다’고 하고 개성에서 다른 지방으로 갈 때는 ‘내려간다’고 하는 것은 세계를 품에 넣었던 고려의 수도, 송도 시민의 자존심”이라 했다. …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수험생 스트레스 香·音으로 푼다
수능시험이 이제 3개월 남짓 남았다. 이맘때면 수험생 가족들이 당사자보다 더 좌불안석일 것이다. 백일을 기념해 ‘백일주’를 마시는 학생들은 오히려 여유롭게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순간의 여유’는 시한폭탄 같은 불안을 역으로 …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벼락을 알면 벼락맞지 않는다?
J대학 정모 교수(61)는 2000년 8월6일 오후 후배교수와 부부동반으로 전북 무주골프장을 찾았다. 날씨는 화창했다. 오후 3시쯤 두 부부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13홀을 돌 때였다. 날씨가 변덕을 부렸다. “우르르 꽝” 하는 …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엄마 된 유미리, 이제 가족애를 안다
재일교포 작가 유미리씨(32)가 주간 ‘아에라’ 최근호(8월14일자)에 6개월 된 건강한 아들 다케하루(丈陽)를 안고 사진을 찍었다. 이에 앞서 그는 최근 출간된 자전 수필 ‘이노치’(命:생명)의 표지에도 아들을 등장시켜 화제를 모…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성공하려면 사기꾼이 돼라”
“성공하려면 사기꾼이 돼라”고 거침없이 조언하는 여성. CNN 게일 에반스 부사장은 ‘포천’지가 선정하는 500대 기업 CEO 가운데 여성이 단 4명뿐이라는 사실에 주목했다. 왜 그럴까? 그것은 비즈니스 게임의 규칙을 너무 잘 아는…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전속계약’은 현대판 노비 문서?
아침 8시 반까지 영어회화 수업, 이어서 낮 12시까지 보디 트레이닝과 탭댄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의 노래연습과 화술 및 매너 특강 등 저녁 8시까지 이어지는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 ‘스타 탄생’의 길을 걷고 있는 가수 지망생 S…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살해’부터 ‘절단’까지 사건현장 촬영
1976년의 ‘판문점 도끼살해 사건’의 핵심에 있었던 인물은 미8군 사령관이자 유엔사 사령관이던 리처드 스틸웰 장군이었다. 정치-군사적인 모든 상황을 총관리하는 워싱턴특별대책반(WSAG)이 워싱턴에서 가동되고 있었고 가장 중요한 최…
20000824 2005년 09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