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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틀려먹었어 … 없는 사람 한숨 소리 안 들려?”
오유민(28·가명) 씨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신세대 직장여성. 하지만 독특한 생존 비결을 갖고 있다. 감당하기 힘든 난처한 일이 생기면 용하다는 ‘무당’을 찾는 일이 바로 그것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 진로 문제로 처…
20051108 2005년 11월 02일 -

거실엔 골프채를 두지 말라
한옥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서구식 주택 양식 가운데 하나가 거실(居室)이다. 영어로는 living room, 독일어로는 Wohnzimmer로 표기하는데 ‘사는 방’ 혹은 ‘거주하는 방’으로 번역된다. 거실문화는 우리 시대 주거문화 …
20051108 2005년 11월 02일 -

차 공양으로 홀연히 부처를 이루었노라
호남 일대에 산재한 절을 가보면 진묵 대사 전설을 많이 들을 수 있다. 전북의 봉서사와 구암사, 월명암과 성모암, 전남의 백양사, 운문암 등이 그렇다. 이중에서 차와 직접 관련된 절은 운문암이 아닐까 생각된다. 다각(茶角)이란 ‘차…
20051108 2005년 11월 02일 -

죽어가는 소나무 이러다 씨 마를라
대관령에 올랐다. 백두대간의 삭풍에 맞선 소나무는 강건하다. 왜소하거나 굽지 않은 건 찬 북서풍에 꺾이지 않는 소나무의 강단 덕이다. 솔바람 소리를 들어보았다. 송성(松聲)이니 송운(松韻)이니 하는 옛 헌사가 허튼소리는 아닌 듯싶다…
20051108 2005년 11월 02일 -

“기형아 … 백혈병 … 허튼소리 말라”
방사성폐기물 처분장(방폐장)에 대한 안전성 논란으로 전국이 떠들썩할 때, 우리나라가 낳은 세계적인 과학자 황우석 교수가 동료 교수들과 함께 방폐장을 관악산에 유치할 수도 있다고 주장해 반향을 일으켰다. 과학자로서 방폐장의 안전성을 …
20051108 2005년 11월 02일 -

4번 홍역 돌려놓은 ‘김종규의 힘’
라망쉬 방폐장(69년)에 이어 오브 방폐장(92년)을 운영해온 프랑스 기술자들은 이런 말을 하곤 한다. “과거엔 일본인들이 10여년 동안 열심히 찾아오다 발길을 끊었는데 한국인들은 20년씩이나 계속 찾아오고 있다.”일본도 롯카쇼무라…
20051108 2005년 11월 02일 -

19년 파행 방폐장, 해법을 찾았나
혁명적인 변화. 1989년 영덕·영일·울진 사태, 1990년 안면도 사태, 1995년 굴업도 사태, 2003년 부안 사태를 떠올려본다면 2005년의 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 선정 과정은 정말 신기하기만 하다. 1986년 원자력위원…
20051108 2005년 11월 02일 -

“선거 뒷바라지에 내 청춘 다 썼죠”
10월26일 밤 11시 대구 동구 이강철 후보 사무실. TV 화면을 응시하던 7명의 참모들은 하나같이 얼굴이 굳어졌다. TV 자막으로 나온 개표 내용이 비관적이었기 때문이다. 얼마 후 이 후보가 사무실로 들어섰다. 눈이 마주친 여직…
20051108 2005년 11월 02일 -

청와대 공주님들 영예 半 부담 半
대통령의 딸이 국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현직 대통령의 딸이자 외교관인 윤재희(전도연 분)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SBS 특별기획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이 시청률 30%에 달하며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 …
20051108 2005년 11월 02일 -

민주당 “빚 때문에 못 살겠네”
호사다마(好事多魔)일까. ‘희망가’가 울려퍼지던 민주당과 한화갑 대표 주변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2002년 지방선거와 관련, 숨어 있던 빚 10억원이 터져나왔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이미 2002년 대선 당시 빌린 선거 …
20051108 2005년 11월 02일 -

“메세나 자체적 운영 시스템 갖출 것”
이건산업 박영주(64) 회장이 10월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메세나협의회 2006 정기총회에서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메세나협의회는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국내 기업인들의 모임. 박 신임회장은 전임 회장…
20051108 2005년 11월 02일 -

우리당 의장 또 낙마 … 독이 든 성배 누가 마시나
“열린우리당 의장직은 독이 든 성배다.” 문희상 전 의장의 사퇴 소식을 듣고 열린우리당(이하 우리당) 한 당직자가 내뱉은 말이다. 10월28일 문 의장은 10·26 재선거의 ‘감독’으로서 0대 4로 패배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4…
20051108 2005년 11월 02일 -

내년부터 軍 ‘야간점호’ 사라진다 外
이르면 내년부터 군대에서 ‘야간점호’가 사라지고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받는 사병에 대해서도 현역복무 부적합 판정을 내려 보충역으로 재배치할 수 있게 된다. 또 비무장지대(DMZ)와 북방한계선(NLL) 지역에 근무하는 사병에게 월 6만8…
20051108 2005년 11월 02일 -

“당정 ‘새판 짜기’내년 초 시기 조율”'
열린우리당이 10·26 재선거 참패와 관련, 내부 혼란에 휩싸였다. 문희상 당의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퇴진, 당초 ‘선거 패배는 내 잘못’이라며 수습에 나섰던 노무현 대통령의 책임론은 별무소용이 됐다. 관심은 포스트 문희상이다. …
20051108 2005년 11월 02일 -

즐거운 나들이
1974년 유치원에 다닐 때입니다. 단정한 원복(院服)에 모자까지 쓰고…. 꽤나 세련된 옷차림 아닌가요?그런데 어떤 상황에서 이 사진을 찍었는지 기억나지 않습니다. 모두들 탬버린을 하나씩 든 것으로 봐서 야외로 음악 수업을 하러 가…
20051108 2005년 11월 02일 -

내실 있는 명문고 많이 생겼으면 外
내실 있는 명문고 많이 생겼으면 커버스토리 ‘100년 명문고’를 읽었다. 100년이라는 기나긴 여정을 지나 맥을 이어왔다면 분명 그 버팀목은 뿌리가 곧고, 단단하고, 굵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이들은 과연 어떤 역사를 만들어내고 …
20051108 2005년 11월 02일 -

20000505~20000511
▶ 대한민국 김철식 / 5월4일~7월2일 / 소극장 아리랑 02-741-5332▶ 어린이마당극 ‘백두거인’ / 5월5~14일 / 극장 야외공연장 02-392-4107▶ 날개를 훔친 도둑 / 5월2~31일 / 대학로 샘터파랑새극장 …
20000511 2005년 11월 01일 -

얄팍한 가벼움의 시대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는 가벼움이 출렁이고 있다. 광주민주화운동과 군화발과 최루탄, 화염병이 난무하던 무거움의 시대, 피와 눈물과 열정과 고함, 죽음, 그리고 그 뒤의 환희. 우리 시대를 지배하던 억압과 희망의 대결은 사라지고 그…
20000511 2005년 11월 01일 -

“할머니 사랑해요”
뒤늦게 깨달은 할머니의 사랑을 적고자 펜을 들어본다. 금년 1월에 할머니가 계신 철원으로 왔다. 할머니가 얼음판에 미끄러져 발목이 부러져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자 나는 그 구실을 핑계삼아 병원과 시골집을 오가며 착한 손녀 노릇을 할 …
20000511 2005년 11월 01일 -

빵빵한 동아리서 ‘취업 리허설’
요즘 대학가에 나타나고 있는 동아리의 특징은 지역과 대학 수준에 관계없이 취업과 연관된 실속 동아리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는 점이다. 취업 동아리들이 떠오르는 배경에는 입사지원서에 ‘대학생활 및 동아리 활동’을 기재하라는 기업들이 늘…
20000511 2005년 11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