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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원자력 수준 세계가 인정”
은영수(殷榮洙·60·동국대 객원교수) 박사가 11월8일 오스트리아 빈의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열린 ‘사용 후 핵연료 및 방사성폐기물관리 안전공동협약’ 평가준비회의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한국, 미국, 핀란드, 아르헨티나 등…
20051129 2005년 11월 23일 -

오강현, 법의 이름으로 정부를 꺾다?
“전단지에 시스템 인사가 휘둘렸다. 당당하게 맞서겠다. 재판을 통해 반드시 명예회복할 것이다.” 4월 초 오강현 전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 사장의 목소리는 격앙돼 있었다. 가스공사는 3월31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정기…
20051129 2005년 11월 23일 -

LA타임스 “한국, 월드컵 본선진출국 중 11위” 外
미국 서부지역 최대 일간지 LA타임스가 2006 독일월드컵축구 본선 진출 32개국 랭킹에서 한국을 11위에 올려놓았다. LA타임스는 11월18일 인터넷판(www.latimes.com)에서 구체적인 산출 근거는 밝히지 않은 채 각국 …
20051129 2005년 11월 23일 -

“당과 개인 위해 충전의 시간 필요”
한나라당의 입으로 활동했던 전여옥 대변인이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만 20개월 만이다. 때로는 촌철살인으로, 때로는 독설로 기자들의 관심을 받은 그는 대변인의 논평을 ‘나침반’에 비유했다. 문: 대변인직을 그만둔 소감은. 답:…
20051129 2005년 11월 23일 -

수학여행 가는 길
고등학교 2학년 때 수학여행을 갔습니다. 목적지는 경주. 가는 중간에 어느 역에서 잠시 쉬는 사이 친구들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기차에서 나오지 않은 친구들도 창문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사진 찍는 데 동참하고 있네요. 친구들의 익살스…
20051129 2005년 11월 23일 -

부산 APEC이 남긴 과제는? 外
부산 APEC이 남긴 과제는? 아시아 태평양 21개국이 모인 부산 APEC 정상회의가 열렸다. 부산이 태동한 이래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외국 귀빈이 몰린 것은 처음이다. 전 세계 시선이 우리나라와 부산에 쏠렸다. 아시아 태평양 회원…
20051129 2005년 11월 23일 -

세계박물관 10
2004년 한 해 방문객이 640만명에 달한 루브르박물관은 프랑스를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한 번쯤은 들르게 되는 프랑스 최고의 박물관이다. 현재의 박물관 건물은 12세기 말 필립 오귀스트 왕이 요새로 지은 것으로, 루이 16세(1…
20051122 2005년 11월 21일 -

국립지방박물관
역사적 고도(古都)라 하면 단연 경주를 꼽는다. 이곳 경주에 위치한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가 꽃피웠던 당시의 화려했던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역사의 메카로 불린다. 1910년 신라 고분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경주 지역의 모임에…
20051122 2005년 11월 21일 -

아시아 & 기증관
87. 청백자 두 귀 달린 병 중국, 아시아관 신안해저문화재실 중국에서 만들어진 청자 어룡식 화병이다. 전체적으로 문양이 없어서 깔끔해 보이고 정돈된 모양을 갖추고 있다. 두껍게 유약을 발라 구워서 아름다운 비취색을 띠는데 이는 …
20051122 2005년 11월 21일 -

미술관
45. 미수 허목이 쓴 척주동해비 원고본 조선, 미술1관 서예실, 보물 제592호척주, 즉 강원도 삼척에 세워진 동해비의 원고본이다. 비석에는 동해비가 세워진 일화가 전해진다. 허목이 삼척 부사로 부임하던 때에 그 지역에 극심한 해…
20051122 2005년 11월 21일 -

고고관
17. 주먹도끼 구석기시대, 고고관 구석기실한 주먹에 잡기 좋게 생긴 이 돌은 구석기시대의 다용도 칼이다. 손으로 쥐는 부분은 다치지 않도록 둥글게 하거나 홈을 파서 잡기 좋게 만들었고, 도끼로 쓰는 부분은 날카롭게 다듬어놓았다. …
20051122 2005년 11월 21일 -

역사관 & 야외전시장
1. 경천사 10층 석탑 고려, 전시실 1층 역사의 길, 국보 제86호1348년 만들어진 고려 후기 대표적인 석탑이다. 기단부터 3층까지는 네 면이 튀어나와 있고 4층부터는 네모난 형태를 취하고 있는 매우 특이한 형태의 탑이다. 총…
20051122 2005년 11월 21일 -

국립중앙박물관 이야기
새 국립중앙박물관 개관 100일을 앞두고 인터뷰를 했던 이건무 관장을 개관 7일이 되던 날 다시 만났다. 그때나 지금이나 그는 거대한 중앙박물관의 수장이라기보다는 언제든 박물관에 가면 전시실 문을 열어주고, 불을 밝혀줄 것 같은 ‘…
20051122 2005년 11월 21일 -

무늬만 프로 vs 진정한 프로
최근 마카오에서 열렸던 제4회 동아시아경기대회 농구장에서 관중의 눈길을 모은 장면이 있었다. 본부석 한쪽에 자리 잡은 남자 장내 아나운서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내내 음악을 틀어주면서 선수 소개는 물론 심판 판정이 있을 때마다 그 …
20051122 2005년 11월 21일 -

퇴직자 위한 전직(轉職) 지원 ‘서비스맨’
아웃플레이스먼트(Outplacement)란 퇴직자를 위한 전문적인 전직 지원서비스를 말하는 새로운 경영 용어다. 이 낯선 개념이 한국에 정착한 시점은 IMF 직후로, 다국적 기업인 ‘DBM’(www.dbm.co.kr)이 한국에서 활…
20051122 2005년 11월 21일 -

“책 속 수채화 도시로 초대합니다”
한양대 도시공학과 원제무(56) 교수는 ‘그림 그리는 교수’로 통한다. 취미 삼아 그리는 아마추어 수준이 아니다. 2월에는 청계천 다리복원 기금 마련을 위한 전시회도 열었다. 그동안 펴낸 책 ‘서울의 영감 풍경의 매혹’, ‘도시문화…
20051122 2005년 11월 21일 -

“세계 평화에 힘쓰고 北 돕기 운동 나설 터”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인 박경조(61) 주교가 11월14일에 열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된다. 1년 임기인 KNCC 회장은 8개 가맹 교단이 돌아가면서 맡는데, 이번이 성공회 차례. 그는 기독교 내 종…
20051122 2005년 11월 21일 -

중국 동포들의 벗 ‘가리봉 소식통’
서울 가리봉동은 중국 동포들의 집산지다. 숙소부터 식당, 여행사에 직업소개소까지 중국 동포들을 위한 최소한의 사회 인프라가 형성돼 있는 곳이기도 하다. ‘중국동포타운신문’이라는 무가지도 있다. 김용필(35) 편집국장은 이 신문의 대…
20051122 2005년 11월 21일 -

“종로에 코미디 공간 열었어요”
서울 종로의 예술문화 공간으로 많은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경영난으로 문을 닫았던 시네코아 극장이 연극과 영화를 함께 볼 수 있는 MC 코아란 복합극장으로 다시 문을 연다. 11월11일 1차로 문을 연 코미디 전문 공연장 ‘채플…
20051122 2005년 11월 21일 -

나의 가풍 몽땅 동국으로 가는구나
신라 구산선문 사자산파의 개산조인 철감선사는 잘 알려진 인물이 아니다. 그러나 나그네는 우리나라 차의 비조(鼻祖)를 들라면 철감선사를 꼽는다. 천년 고찰 쌍봉사 창건주이기도 하지만 나그네의 관심은 우리 다맥(茶脈)에서 차지하는 철감…
20051122 2005년 11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