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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命 노리는 ‘소리없는 使者’
정확히 그 상태는 알 수 없지만 최근 대우그룹 김우중 전회장이 심장질환으로 독일에서 요양 중이라고 한다. 흔히 심장질환이라고 하는 것은 허혈성심장질환,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과 심장판막질환, 대동맥질환, 부정맥 등 성인성 심장질환…
20000525 2005년 12월 02일 -

“우리가 최고” 불붙은 바꿔 경쟁
문민정부 시절 문화체육부 장관을 지낸 주돈식씨의 ‘문민정부 1200일 기록’을 보면 정부의 문화정책 부재를 신랄하게 지적한 부분이 있다. 그 중 ‘예술의전당이 풀어야 할 과제’에는 예술의전당뿐만 아니라 세종문화회관, 국립극장이 풀어…
20000525 2005년 12월 02일 -

“새만금 갯벌은 우리들 땅이에요”
“어른들은 우리들의 몫을 남겨야 합니다. 그 몫은 바로 다음에 태어날 어린이들과 생물들이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자연환경입니다. 이렇게 좋은 갯벌을 죽이는 ‘새만금 간척사업’은 어린 우리들의 생각에도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금방 알…
20000525 2005년 12월 02일 -

뭐 내가 청와대 돈을 훔쳤다고?
‘혹시 기억하십니까? 한 청년이 청와대 전산망을 통해 은행의 돈을 빼돌렸던 사건… 지금 정보 보안망 구축은 국가안보만큼 중요한 일이 되었습니다….’지난 5월초 인터넷 보안 솔루션 업체인 ㈜세넥스 테크놀로지가 사원모집 광고를 하면서 …
20000525 2005년 12월 02일 -

‘주5일 근무’ 노사 모두 “따봉”
주5일 근무제. 노동시간을 주당 40시간(하루 8시간)으로 줄여 토요일엔 근무를 하지 않는 제도다. 요즘 이 제도의 시행 여부가 노동계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경총 등 경영자측은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할 경우 경제위기가 다시 올 …
20000525 2005년 12월 02일 -

과외, 공교육 위축 헌재 결정은 잘못
지난 4월27일 헌법재판소는 ‘학원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중 과외 금지에 관한 조항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판정을 내렸다. R&R에서 5월 초 이 결정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국 성인 600명에게 물어보았더니 응답자의 57%는 ‘공교육 …
20000525 2005년 12월 02일 -

지상명령! 태권도 공원을 유치하라
4·13총선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심규철 당선자(충북 보은-옥천-영동)는 희망 상임위로 문화관광위원회를 지망했다. 당초 그가 마음에 두고 있던 상임위는 농림수산위원회. 농촌지역이 대부분인 지역구 특성에 맞는 상임위라고 생각했기 때문이…
20000525 2005년 12월 02일 -

히틀러 망령 부활했나
“독일어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는 이방인들이 신성한 제국의회를 더럽히고 있는 데 대해 울분을 느꼈다.”빈대학 미대를 두 번씩이나 낙방한 청년 히틀러는 정치가의 꿈을 키우며 가끔 제국의회에 들렀다. 그러나 다민족국가였던 합스부르크 왕…
20000525 2005년 12월 02일 -

지금 상하이는 침몰중
중국 최대 최고의 도시 상하이는 매년 가라앉고 있는 중이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1921년부터 1995년까지 70여년 동안 상하이는 이미 1.8m나 가라앉았다. 그리고 지금도 매년 24.1mm씩 가라앉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상하이에…
20000525 2005년 12월 02일 -

음주운전·도박·폭력 등 뒤숭숭 … 사소한 실수도 치명타
연예계가 ‘11월 괴담’으로 뒤숭숭하다. 비교적 조용했던 지난해 가을과는 달리 올해는 눈에 띄는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아 스타 연예인과 연예기획사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11월 괴담’은 매년 11월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연예인들 …
20051206 2005년 11월 30일 -

6월의 일기 外
6월의 일기 12월1일 개봉 예정/ 신은경, 문정혁/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길거리 육교에서 한 고등학생이 살해되고, 곧이어 같은 학교 학생이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져 죽는다. 강력계 형사 자영과 동욱은 한 팀이 돼 수사에 나서는데, …
20051206 2005년 11월 30일 -

완벽한 그래픽, 흥행 마법 또 걸까
해리 포터 시리즈는 이제 ‘스타워즈’처럼 현대인들에게 하나의 신화가 되었다. 조앤 K. 롤링의 소설을 원작으로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처음 개봉됐을 때만 해도 ‘해리 포터’는 아이들을 위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해리 포터…
20051206 2005년 11월 30일 -

토종연기 ‘매운맛’ … 할리우드 입성 ‘눈앞’
아직까지 그녀는 우리에게 여전사다. 변영주 감독의 첫 번째 극영화 ‘밀애’로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지만, 김윤진은 ‘쉬리’에서의 이명현 역으로 강렬한 여전사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그렇다고 그녀가 ‘쉬리’의 놀라운 성공에 안주…
20051206 2005년 11월 30일 -

“스크린과 찐한 ‘연애 중’이에요”
배우 전미선(33)을 보면 두 가지 점에서 깜짝 놀란다. 하나는 체구가 참 작다는 점이고, 또 하나는 참 예쁘다는 점이다. 자그마한 얼굴에 자그마한 이목구비가 오목조목 박혀 있다. 도발적이진 않지만 은은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이 무척 …
20051206 2005년 11월 30일 -

원리는 잊어버리고 공식만 외우는 세태
필자는 대학시절 물리학을 공부했지만 나중에 수학으로 과를 바꿨다. 수학에 흥미를 갖게 된 이후 변화한 점은 시험 보는 일이 즐거워졌다는 것이다. 실타래 풀 듯 하나씩 꼬리를 물고 정리되는 생각들을 적어내면 됐기에, 시험 전날은 오히…
20051206 2005년 11월 30일 -

“시련은 있어도 연구는 계속”
황우석 교수가 배아줄기세포 연구 과정에서 발생한 소속 연구원의 난자 기증을 인정함으로써 생명공학 연구의 투명성과 윤리 문제가 새롭게 부각됐다. 황 교수는 11월24일 서울대에서 이뤄진 기자회견에서 “2004년 5월 ‘네이처’지 기자…
20051206 2005년 11월 30일 -

국수로 일군 富 멋지게 씁니다
송학식품 성호정 회장은 국수왕(王)이다. 국수, 냉면 등 면(麵)에 관한 한 한국 최고임을 자부한다. 뜨거운 물만 부으면 먹을 수 있는 떡볶이, 감자수제비, 해물국수 등 그가 만드는 면의 종류는 줄잡아 250여종. 성 회장을 국수왕…
20051206 2005년 11월 30일 -

아드보카트 왜 본색 드러냈나
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지난해 유로 2004(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고 있던 딕 아드보카트(58) 감독을 ‘타협하지 않는 완고한 스타일’이라고 표현했다.아드보카트 감독은 ‘작은 장군’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20051206 2005년 11월 30일 -

고려 신하 고집하다 ‘멸문의 禍’
고려가 망하면서 가장 피해를 본 집안은 개성 왕씨들이지만, 이 못지않게 멸문에 이른 집안이 연안(延安) 차씨(車氏)이다. “산악과 같은 그 분함은 천 년이 지나간들 가시겠는가? 하해와 같은 그 원한은 만 년이 된들 끝나겠는가?”…
20051206 2005년 11월 30일 -

재물이 불꽃처럼 피고 진 바위 명당
일제강점기 때 전남 최고 땅부자로 보성의 박남현(1864~1930)과 강진의 김충식(1889~1953)을 꼽는다. 이들에 관해서는 많은 전설이 전하는데 ‘일본 천황 생일에 초대받았다’, ‘전남에서 신의주까지 자기 땅만 밟고 다녔다’…
20051206 2005년 11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