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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면 살 빠진다? “천만의 말씀”
17세기 러시아 황제 미하일은 흡연을 혐오하여 처음으로 담배를 피우다 발각된 자는 방망이로 발바닥을 때리고, 두번째는 코를 베고, 세번째는 사형에 처하도록 했다. 터키에서도 코담배를 맡는 자는 입술을 찢고, 담배를 피우다 들킨 자는…
20000601 2005년 12월 05일 -

한물 간 ‘땡땡이 옷’ 닷컴으로 부활
“나잡아봐라~”하고 달려가는 여자와 그 뒤를 쫓는 남자. 결국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 여자는 늠름한 남자의 부축을 받으며 행복해한다. 엄앵란 신성일 등의 청춘스타가 전성기를 구가했던 60, 70년대 영화의 한 장면이다.그 당시 여주인…
20000601 2005년 12월 05일 -

“밥 먹고 숨쉬듯 본능으로 노래해요”
음반시장에서 ‘뜰 만한’ 물건을 가장 정확하게 예측하는 게 노점의 불법음반상들이라고 한다. 소프라노 조수미씨의 새 음반 ‘온리 유’(Only You)가 클래식 아티스트로는 드물게 노점상 리어카를 점령한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발매 …
20000601 2005년 12월 05일 -

얄미운 上司 잘근잘근 씹어볼까
샐러리맨들의 정신과 육체를 병들게 하는 것은? 술? 담배? 적어도 ‘불만공화국’(www.bullman.co.kr)을 드나드는 직장인에 따르면 “천만의 말씀”이다. 그것은 다름아닌 ‘멍청한 상사와 부하들’. 특히 꼴불견 상사는 부하직…
20000601 2005년 12월 05일 -

다시 태어난다면 남자로 살고싶다
남녀평등을 주장하며 시위를 하던 학생들이 숙소로 돌아오자 지휘자가 말했다. “자, 지금부터 여학생들은 식사준비를 하고, 남학생들은 작전회의를 한다.” 말과는 달리 행동과 습관 속에 뿌리박힌 남존여비의 현장을 꼬집는 우스갯소리다.20…
20000601 2005년 12월 05일 -

수군수군… 쉬쉬… “설마 내가 왕따”
내가 사표를 내면 누가 제일 좋아할까 생각해보니 그만둘 마음이 싹 가시더군요. 은근히 내가 나가기만 기다리는 사람들이 바라는 대로 할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올해로 직장생활 9년째.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김안나씨(가명·32)는 요…
20000601 2005년 12월 05일 -

생명과 같은 ‘신부의 필수 혼수품’
처녀는 성교를 한 번도 하지 않은 여자다. 혼자 수음을 하거나 애인과 격렬한 애무를 하여 오르가슴을 맛본 적이 있는 여자일지라도 질에 페니스를 삽입시킨 적이 없으면 처녀에 해당된다. 남자에게는 동정을 입증할 만한 신체적 증거가 없지…
20000601 2005년 12월 05일 -

대학가 ‘학생엄마’ 늘어난다
요즘 일본 대학 강의실에서 아기를 안고 수업을 듣는 ‘학생엄마’를 자주 볼 수 있다. 대학 재학 중 아기를 낳아 빨리 키우고, 졸업 후에는 안정된 직장에 취직하자는 ‘발랄한’ 사고를 가진 학생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그 중에는…
20000601 2005년 12월 05일 -

유럽 연방국가 가능할까
독일 연방의 외무장관인 녹색당 소속 요시카 피셔(J. Fischer)는 얼마 전 유럽의 미래와 관련, 장기적으로는 연방국가제를 추진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혀 국제적인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주 금요일 베를린의 훔볼트 대학에서 개최…
20000601 2005년 12월 05일 -

과거와 현재의 삶 지금 ‘충돌중’
풍납토성(사적 11호·광주 풍납리 토성)은 온전하게 보존될 수 있을 것인가. 지난 5월13일 경당연립아파트재건축조합(조합장 팽석락)이 굴착기를 동원, 유적을 훼손한 이후 이 문제는 학계와 문화계의 최대 현안으로 등장했다.조합측은 송…
20000601 2005년 12월 05일 -

린다김, 20년 동안 사업권 확보?
서울 지하철 2호선 방배역에는 이런 글귀가 붙어 있다. ‘무엇인가 하고 싶은 사람은 방법을 찾아내고, 무엇인가 하기 싫은 사람은 구실을 찾아낸다.’(앙리 마르뎅)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그 일을 성사시키는 방법을 찾는데 몰두하고, …
20000601 2005년 12월 05일 -

IMT-2000 사업자 빨리 결정하라
차세대 영상이동전화(IMT-2000)를 말할 때면 흔히 ‘꿈의 이동통신’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갖가지 수식어가 꼬리표처럼 따라붙는다. 이 서비스가 전세계 어디에서나 생생한 영상과 음성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인류 역…
20000601 2005년 12월 05일 -

로버트 김 앞에서 우리는 하나였다
로버트 김 선생이 19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11월24일 미국으로 떠났다. 예상보다 빨랐던 미 법원의 형 집행정지 판결로 김 선생의 방한 준비는 꽤 촉박하게 진행되었다. 많은 고민이 있었다. 최고조에 달해 있던 김 선생에 대한 …
20051206 2005년 12월 05일 -

‘새한’ 몰락은 족벌경영 탓?
삼성그룹의 친족회사인 새한그룹이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했다. 이로써 지난 97년 34세의 나이로 새한미디어 사장에 취임해 삼성가에서 가장 먼저 3세 경영의 막을 올렸던 이재관부회장이 부실경영의…
20000601 2005년 12월 05일 -

효자 역할 RV, 어느새 ‘천덕꾸러기’
99년 12월31일 온가족이 LPG엔진 카니발 파크를 타고 강원도로 향했다. 그런데 봉화와 태백에서 갈라지는 곳 첫번째 언덕에서 헛바퀴만 돌고 올라가지 못했다. 사람이 많이 탔나 해서 내려도 보고 1단 기어로 올라보기도 했지만 헛수…
20000601 2005년 12월 05일 -

“영어권 국가에 열등의식 갖지 마세요”
“아직도 한국 사람들은 앵글로색슨 민족의 병적인 ‘공정성(fairness) 잣대’에 대해서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황우석 사태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캐나다 재무장관의 경제고문을 지내고, 캐나다 연방하…
20051206 2005년 12월 05일 -

유전자검사 기술 파키스탄 간다
한국의 첨단 유전자검사 기술이 가족, 친지를 잃고 슬픔에 잠긴 파키스탄 국민들을 돕는 데 쓰인다. 11월24일 대한의사협회 회의실에서는 파키스탄 대지진 사망자들의 신원 확인에 지원될 유전자 검사키트 ‘삼진유진테스트(1000키트, 검…
20051206 2005년 12월 05일 -

대통령은 떠나도 역사는 남는다
지난 5월11일 청와대 통치사료비서실은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실 및 대통령 비서실’에서 기록한 1961년부터 1968년까지의 일지를 공개했다. 동시에 “통치사료비서실은 대통령 자료를 전산화하는 통치사료 관리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20000601 2005년 12월 05일 -

만성질환 정신장애인 편견 허무는 교수
“정신장애인들에게 가장 좋은 치료법은 주위 사람들의 따뜻한 애정입니다.”국내 1호 간호학 박사이자, 한국호스피스협회 이사장인 김수지(62·이화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는 최근 정신장애인 가족과 일반인의 인식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대한…
20051206 2005년 12월 05일 -

토종 수제 구두 세계 브랜드 야심
서울 청담동에서 잘나가는 트렌드 세터라면 ‘슈콤마보니’란 수제 구두 브랜드를 모르지 않을 것이다. 진, 새틴, 뱀가죽 등의 소재와 내피까지 양가죽 소재를 이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독특한 색깔과 디자인 때문에 여성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
20051206 2005년 12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