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분 뚝딱! 틀니 줄게 새 이 다오
부동산 중개업자 김권호(71) 씨의 유일한 고민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치아였다. 환갑이 지나면서 치아가 급속도로 약해지기 시작해 레진으로 막아두었던 것이 빠지면서 주변의 치아가 삭아버리는 듯 부서지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어금니들마저…
20060124 2006년 01월 18일 -

상체 세우고 릴리스 포인트 앞으로!
2004년 3월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낯익은 사진 몇 장이 우송됐다. 면도날 컨트롤의 소유자 그레그 매덕스(시카고 컵스)의 연속 동작을 찍은 사진이었다. 보낸 사람은 김성근 전 LG 감독(현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
20060124 2006년 01월 18일 -

줄기세포도 기가 막혀!
1월10일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서울대 황우석 석좌교수팀의 연구를 검증한 서울대 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의 최종 결과 발표장으로 쏠렸다. 조사위원장인 서울대 의대 정명희 교수는 “2004년과 2005년 두 논문에서 모두 줄기세포는 …
20060124 2006년 01월 18일 -

안방서 소란 피우다 쫓겨날 판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존경(respect)’의 가치를 복원하겠다며 칼을 빼들었다. ‘신사의 나라’에서 ‘훌리건의 나라’로 굴러떨어진 영국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의지다. 블레어 총리는 1월10일 총리관저에서 ‘존경 행동 계획(R…
20060124 2006년 01월 18일 -

凍土에 영그는 ‘韓商의 꿈’
모스크바 북동부에 있는 러시아 최대의 도매시장인 체르키조프스키 시장. 컨테이너 모양으로 된 점포만 3만 개에 이르는 이 시장은 러시아 전역으로 의류와 생필품 등 각종 상품을 공급하는 물류 중심지다. 매일 새벽 상인들과 화물을 싣고 …
20060124 2006년 01월 18일 -

“불법 장기이식 뿌리뽑는다해”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2005년 12월23일 중국 위생부는 ‘인체 장기이식수술 임상 적용 관리방법(장기관리법)’을 제정, 현재 관련 전문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규정은 이르면 올 2월 중 정식으로 발효될 …
20060124 2006년 01월 18일 -

자연이 그린 雪竹圖
대숲은 겨울이 제격이다. 눈보라 속 그 초록을 어데 비할까.하나 더 서늘한 건 댓잎의 노래. 솨아아 솨, 솨아아 솨-가슴 가득 천 갈래 비원(悲願)을 품다.
20060124 2006년 01월 18일 -

산중에 외로이 있으니 차맛인가 하노라
봉선사 어귀에서 발걸음을 멈춘다. 한글대장경 초석을 세운 운허(雲虛) 스님의 부도가 있고, 춘원 이광수의 기념비가 서 있다. 다른 삶을 산 고인들이지만 묘하게 조화가 느껴진다. 춘원을 얘기할 때마다 두 가지 평가가 충돌한다. 현대문…
20060124 2006년 01월 18일 -

그곳엔 문화가 있다!
“이곳이 첨단이라고요? 정반대지요. 가로수길이 되살아난 건 강남에서 유일하게 ‘강북스러운’ 동네이기 때문이니까요.”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일명 ‘은행나무길’)에 문을 연 공연장 ‘떼아트르&클럽 삐우’의 이재원 기획이사는 경…
20060124 2006년 01월 18일 -

달러 약세 땐 金 노려라
연초부터 외환시장이 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다. 새해 들어 급락하고 있는 환율 때문이다.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지난해 12월 초만 하더라도 1030원대에서 움직였으나 1월 들어 세 자릿수로 떨어지더니 10일 현재 980원 수준으로…
20060124 2006년 01월 18일 -

기지개 켠 경제, 상반기 뜨겁다
매해 연말 연초가 되면 경제연구소들은 새해 경제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내놓는다. ‘수치’가 중심을 이루는 데다, 말 그대로 ‘전망’일 뿐이란 생각에 눈이 잘 가지 않는 것이 사실. 그러나 재테크를 하건 사업을 준비하건, 앞으로 1년…
20060124 2006년 01월 18일 -

자동차보험료는 ‘폭주 기관차’?
미국의 손해보험 회사들이 출연해 설립한 고속도로안전보험연구원(IIHS)은 2004년 4월 세계 최초로 13개의 중형차 모델에 대한 ‘측면충돌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측면 에어백이 장착된 도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가 4…
20060124 2006년 01월 18일 -

펜싱협회, ‘성형 스캔들’ 부메랑
‘남현희 사태’가 처벌 수위 논란에서 진실 공방으로, 그리고 대한펜싱협회(회장 조정남) 고위층 개입 의혹으로까지 번지고 있다.지난해 10월 세계펜싱선수권대회 여자플뢰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 펜싱사를 새로 쓴 남현희(25)…
20060124 2006년 01월 18일 -

새 5000원권 위조? “그까이 꺼 뭐”
우수연(32·서울 노원구 중계동) 씨는 1월 초 싱가포르에 다녀오면서 남편 선물로 고급 지갑을 사왔다. 그런데 남편이 새 지갑에 돈을 넣으려니 잘 들어가지 않았다. 이는 외국에서 지갑을 구입한 사람들이 이따금 겪는 일이다. 왜 이런…
20060124 2006년 01월 18일 -

“이젠 복지부, 의료계가 답할 차례”
전 국민이 항생제 오·남용의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항생제 내성률 1위 국가의 오명을 벗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국민 대다수는 단순 감기나 독감에 걸리면 병원에 가서 항생제 주사 한 방 맞아야 병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또 항…
20060124 2006년 01월 18일 -

“항생제 문제 왜 의사만 탓하나”
법원은 국민의 알권리와 진료선택권 보장이란 명분 아래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등급에서 1등급(상위 4%)과 9등급(하위 4%)에 속한 요양기관 명단과 관련 정보를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이 판결을 접한 의료인의 입장에서 정보공개에 따…
20060124 2006년 01월 18일 -

강해진 항생제, 더 강해진 세균
우리 신체에 감염 질환을 일으키는 병원체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기생충 등 다양하다. 이들에 대해 의사들은 항생제(창)와 예방접종(방패)으로 맞서왔다. 이 두 가지 무기는 인류 역사상 보건 분야에서 가장 위대한 발명에 해당한다…
20060124 2006년 01월 18일 -

불붙은 ‘항생제 大戰’ 국민 건강은 어디로?
‘기적의 약’으로 불려온 항생제가 논란의 정점에 올랐다. 서울행정법원이 1월5일, 참여연대가 항생제 처방률 상·하위 요양기관 명단 등을 공개하라며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피고(보건복지…
20060124 2006년 01월 18일 -

“전교조는 가치파괴 집단”
연초부터 교육계의 갈등 양상이 심상치 않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반대하는 새 교원단체인 자유교원조합 추진위원회가 1월9일 기자회견을 열고 3월 중 정식 출범을 선언했다. 개정 사학법을 둘러싼 정부와 사학 관련 단체들의 힘겨…
20060124 2006년 01월 18일 -

우리당도 민주당 전철 밟기?
“고부(姑婦)간 갈등을 치료하는 방법은 서로 떨어져 있는 것이다. 그래야 상처를 덜 준다.” “나이로 보면 정동영 전 장관은 나와 6년 차이가 나지만 중진이 돼 있다. 정 전 장관과 유시민 의원의 나이가 6년 차가 나는데, 다음 세…
20060124 2006년 01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