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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폭 커진 ‘남성 만들기’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남성들은 음경의 크기보다는 단단한 정도에 더 관심이 높았다. 그래서 돌이나 모래 등으로 음경을 자극했다. 단단한 음경은 감각이 둔해져서 삽입운동을 오랫동안 할 수 있게 하며 질 내벽을 다양하게 자극해 여성에…
20030320 2003년 03월 14일 -
섹스 잘하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이 섹스도 공을 들일수록 더 큰 기쁨을 얻을 수 있다. 정열적으로 성생활을 하는 남자는 직업, 예술을 통한 성취감이나 인류를 위한 헌신 등 다른 목표를 추구할 때와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섹스에 임한다. 진료현장에…
20030313 2003년 03월 05일 -
토끼남성의 비애 … 치료법은 있다
아내: “만약 3분 후에 지구가 멸망한다면 당신은 뭘 할 거유?” 남편: “그야,당신과 사랑을 나눠야지!” 아내: “그럼, 나머지 2분은?”남편: “!!!”“요즘 들어 더 눈치가 보여요. 벌이도 신통찮은데 밤일도 속시원하게 못…
20030306 2003년 02월 27일 -
성욕이 크면 오래 산다?
정상적인 남성의 정소는 하루 1억개 정도의 어마어마한 정자를 만들어낸다. 그러므로 쌓이면 배출하려는 육체의 욕망, 즉 남성의 성욕은 자연스런 배설 욕구라 할 수 있다. 남성은 대체로 여성보다 자위를 일찍 경험하며, 젊은 남성은 몽정…
20030227 2003년 02월 20일 -
2040년엔 사이버 섹스 전성시대?
머지않아 인터넷이 성생활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에 시각, 청각, 촉각의 지각능력을 갖춘 원격 존재 시스템이 연결되면, 인류의 성생활 방식이 획기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익명성이 보장되는 사이버 공간에…
20030220 2003년 02월 12일 -
니들이 씨 없는 수박을 알아
요즘 대형 할인점에 가면 한겨울인데도 수박을 흔히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씨 없는 수박은 단연 비싼 과일 중 하나. 직업 탓일까. 씨 없는 수박만 보면 정관절제술이 연상되고 역시 씨는 수박 씨앗이나 사람 씨앗이나 모두 비슷하다는…
20030206 2003년 01월 29일 -
‘성욕’은 정년퇴직이 없다
‘내 나이 일흔셋. 그녀를 만났다.’ ‘제한 상영’ 등급을 받아 세간의 주목을 받은 영화 ‘죽어도 좋아’의 포스터에 적힌 문구다. 이 영화는 사회적 편견으로 무시당했던 노년의 사랑과 성에 관한 문제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보여주는 작…
20030130 2003년 01월 22일 -
성기능의 적 ‘담배’
영화 ‘원초적 본능’에서 샤론 스톤이 다리를 꼬고 앉아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잊지 못하는 남성들이 많다. 아슬아슬할 정도로 짧은 치마와 늘씬한 다리, 그 위로 피어 오르는 담배연기…. 그런 모습을 보면서 아무런 반응이 오지 않는 남…
20030123 2003년 01월 15일 -
살에 파묻힌 '물건' 어찌할꼬?
며칠 전 내원한 김모씨는 유난히 아랫배가 많이 나와 ‘배둘레햄‘ 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정작 김씨는 ‘남자가 이 정도야‘ 하는 생각에 그다지 고민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엉뚱한 데서 불거졌다. …
20030116 2003년 01월 09일 -
남성 심볼에도 피어싱?‘위험천만’
“선생님, 살려주세요.” 몇 달 전 한 20대 청년이 얼굴이 사색이 돼서 병원을 찾은 적이 있었다. 무슨 일인가 살펴봤더니 귀두에 염증이 생겨 잔뜩 부어올라 있었다. 그러나 정작 필자를 놀라게 했던 건 바로 염증이 발생한 원인이었다…
20030109 2003년 01월 03일 -
“성생활에 나이가 무슨 상관?”
70대 노인의 성생활을 집중 조명한 영화 ‘죽어도 좋아’가 우여곡절 끝에 이달 초 개봉됐다. 70대 노인들의 성관계 장면을 너무 적나라하게 표현했다는 이유로 국내에선 개봉 여부를 놓고 논란이 있었지만 이미 칸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
20030102 2002년 12월 27일 -
‘기는’ 여성이 섹시한 까닭은…
요즘 TV광고를 보면 여성들이 ‘기어다니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다. 가령 톱스타 김남주가 섹시한 포즈로 기어와 아파트 모형을 바라보는 아파트 광고라든지, 뺏긴 과자를 먹기 위해 여성이 책상 위를 기어 다가가는 스낵 광고 등이 그…
20021226 2002년 12월 20일 -
로마시대 피임법은 애널 섹스?
최근 비뇨기과가 아닌 외과를 찾는 성병환자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한다. “성병환자가 왜 외과를 찾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외과란 바로 ‘항문외과’다.이른바 ‘애널 섹스(항문성교)’를 하는 사람들이 과…
20021219 2002년 12월 12일 -
‘입 속 사정’은 사정에 맞아야
과거에는 ‘성도착’ ‘변태’ 등으로 여겨 터부시됐던 자위행위, 동성애, 오럴 섹스 등의 성행위가 이제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오히려 적당한 자위행위는 의학적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불감증 치료 등을 위해 권장될 뿐 아니라 동성…
20021212 2002년 12월 05일 -
‘핥는다는 것’ 그 황홀한 행위
얼마 전 TV를 보다 초등학생 아들이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내게 물었다. “아빠, 저 아줌마는 과자를 왜 저렇게 먹어요?”아들이 가리킨 광고는 모 제과회사의 과자 광고. 과자를 맛있게 먹던 한 여성을 부러운 눈으로 보던 남성이 가루만…
20021205 2002년 11월 27일 -
‘마녀사냥’ 분풀이 ‘토끼사냥’으로?
예로부터 남성은 여성을 많이 거느릴수록 권위와 재력이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고, 남성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는 것이야말로 여성들의 가장 큰 미덕이었다. 이 같은 남성과 여성의 관계는 인간의 기본 권력구조인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와 그 …
20021128 2002년 11월 21일 -
여자의 향기는 ‘무죄’
‘섹스’는 매우 어려운 ‘작업’임이 틀림없다. 생각해보라. 육체적, 정신적으로 서로 다른 남성과 여성이 한 몸으로 어우러진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이겠는가. 물론 생리학적으로 볼 땐 남녀가 서로 결합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지…
20021121 2002년 11월 14일 -
‘아내만 아니면’ 변강쇠 되는 남자
남성과 여성의 차이점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로 ‘성기능 장애’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성기능 장애는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으로, 실제로 이 때문에 고민하는 남성들이 많다고 한다. 그런데 만약 이런 성기…
20021114 2002년 11월 07일 -
‘토끼(?)’ 남성의 비애
결혼 적령기에 있는 박모군(27)은 잘생긴 외모와 건장한 체격으로 주위 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남성이다. 그러나 그에게는 말 못할 걱정거리가 하나 있었다. 멋있는 외모와는 어울리지 않게 밤만 되면 어김없이 ‘물건’이 ‘…
20021107 2002년 10월 30일 -
판사 앞에서 성관계 한 사연
‘계약결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커플은 뭐니뭐니해도 사르트르와 보부아르일 것이다.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2년간’을 조건으로 계약결혼(단지 구두에 불과한 것이었지만)에 합의했지만, 이들의 계약은 평생 동안 지속됐다. 물…
20021031 2002년 10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