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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급 생산지에서 온 ‘명예’의 와인 산지오베제 디 로마냐
파바로티의 고향 모데나가 있는 에밀리아 로마냐 지방의 와인은 그 역사만 따지면 토스카나 와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지만, 품질로는 한참 뒤처진다. 20세기 들어 전통과 역사를 발판으로 혁신에 혁신을 거듭한 토스카나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20090428 2009년 04월 22일 -

그림 속 플레이, 아일랜드 링크스 코스
‘골프 다이제스트’가 격년으로 발표하는 ‘세계 100대 코스’에서 올해 1위를 차지한 곳은 북아일랜드 뉴캐슬의 작은 마을에 자리한 로열카운티다운골프클럽(The Royal County Down Golf Club)이다. 이 골프장은 2…
20090428 2009년 04월 22일 -

3D 맵으로 길 안내 보급형 ‘아이나비 K3’
큼지막한 얼굴에 버튼 하나 없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틀이 돋보인다. 화면을 감싼 검은 테두리는 밋밋한데, 이를 나무라기라도 하듯 세로로 길게 뻗은 은색 테두리 위의 투명한 전원 버튼이 눈길을 끈다. 고만고만한 내비게이션 가운데서…
20090428 2009년 04월 22일 -

취 한 잎, 두릅 한 젓가락의 감동
아내와 5일장을 보러 갔다. 좌판을 벌여놓은 생선가게 앞에 멈춰 서 훑어본다. 고등어, 갈치, 냉동 오징어. 늘 보던 것이다. 가게 주인에게 묻는다.“오늘은 뭐가 좋아요?” “간자미가 좋지요.” “간자미? 처음 들어보는데?”“홍…
20090428 2009년 04월 22일 -

‘대한민국 아버지’임을 증명하는 민방위 비상소집 훈련
올해도 어김없이, 바람에 벚꽃이 날리듯 민방위 비상소집 통지서가 날아왔다. 휴일 저녁 아내, 아이와 함께 아파트 단지 주변을 한 바퀴 돌고 왔더니 집 앞에 턱, 통장 아주머니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건 말 그대로 ‘턱’이었는데,…
20090428 2009년 04월 22일 -

예술 1ml의 가격
“예술가와 협업이요? 또요? 좋은 일이네요. 그런데 컬래버레이션이 너무 흔해서….” 새로운 상품을 소개하는 홍보 담당자의 말에, 가끔 이렇게 무식(?)한 대답을 합니다. 아니, 이런 일이 점점 더 늘어납니다. 쇼핑 애호가들과 수다…
20090428 2009년 04월 22일 -

자출족 여러분 ‘안라’하세요
운전 중에 자전거를 만나 짜증나거나(진행을 방해하므로), 긴장해본(혹시 부딪힐까 겁이 나서) 경험이 있나요? 출근 시간, 남산 소월길을 따라 힘차게 페달을 밟는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볼 때면 저 역시 ‘피하는 게…
20090428 2009년 04월 22일 -

‘때극기’ 휘날리며
4월12일 일요일, 늘 그랬던 것처럼 침대에서 ‘시체놀이’를 하던 중 불현듯 벌떡 일어나 거리로 나섰다. ‘이러다 봄이 그냥 달아나겠다’는 불길한 생각이 뇌리를 스쳤기 때문이다. 무념무상으로 걷는 거리엔 봄 냄새가 물씬했다. 가로수…
20090428 2009년 04월 22일 -

쇼핑천국 상하이, 황홀한 유혹
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했던가. 20세기 초 아시아의 대표적인 ‘모던 도시’였던 중국 상하이(上海)가 현대적인 모습으로 당시의 색채를 되찾고 있다. 겉모습은 좀 남루해도 내부는 무척 고급스러운 와이탄(外灘)의 명품가게들은 150년의 전…
20090428 2009년 04월 22일 -

좀 덜 유명한 아이돌 스타는 무엇으로 사는가
1990년대 중반에 등장해 한국 가요계, 아니 연예계 전반의 판도를 바꾼 아이돌 그룹 1기 멤버들이 연이어 개운치 않은 뉴스를 전한다.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H.O.T 멤버로 랩을 맡았던 이재원은 지난해 12월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
20090428 2009년 04월 22일 -

한식 뜬다, 지구촌 입맛 사로잡자!
영화 ‘엑스맨’의 울버린 역으로 세계적 스타가 된 호주 배우 휴 잭맨이 최근 우리나라를 방문해 ‘몸짱 근육’ 유지를 위해 불고기를 즐겨 먹는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불고기와 김치의 팬인 것으로 유명하다. 할리…
20090428 2009년 04월 22일 -

“北 미사일? 계속 쏩니다 美·日에 ‘까불지 말라’는 거죠”
두툼했다. 사관학교 시절까지 포함해 32년간 군생활, 그리고 대북 특수공작원 양성 등을 주도한 국군정보사 여단장까지 지낸 그의 손은 ‘맨주먹’으로 살아왔다는 삶을 조용히 알려줬다. 백동일(60·사진) 예비역 해군 대령. 13년 전 …
20090428 2009년 04월 22일 -

‘한국 사랑’ 영화에 담은 필리핀 대사 부자
“김기덕 감독의 영향을 받아 만든 영화다.”4월14일 한국-필리핀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서울 국립극장에서 시사회가 열린 영화 ‘잊혀진 전쟁(The Forgotten War)’을 연출한 필리핀 영화감독 카를로 크루스(26) 씨는 한…
20090428 2009년 04월 22일 -

어설픈 세금감면안 車시장 ‘악!’
지난 4월5일 큰맘 먹고 고급 대형 승용차를 구입하려던 김동석(45·사업) 씨는 친구들에게 바보 취급을 당했다. 세계적 금융위기 와중에도 지난해 매운 음식 전문식당으로 짭짤하게 돈을 번 그는 10년간 몰아온 중형 승용차를 대형으로 …
20090428 2009년 04월 22일 -

前 직장서 네가 한 일 알고 있다
외국계 화학업체 여러 곳을 거치며 10년 가까운 경력을 쌓은 여성 A씨. 얼마 전 그는 역시 외국계 기업인 B사의 경력직 채용에 지원했다. A씨는 서류전형과 실무면접을 통과했지만 결국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B사가 ‘평판조회’를 통…
20090428 2009년 04월 22일 -

둘 중 하나는 정 때문에 피눈물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고 한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경우도 그렇다. 제15대 국회에 나란히 입성하며 정치적 동지관계를 이어온 두 사람은 그간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고 배려하는 사이였다. 그러던 정 대표…
20090428 2009년 04월 22일 -

동갑내기 사돈 말 못할 사고 쳤나?
“수사를 하다 보면 검사들은 어떤 식으로든 ‘감’이라는 걸 잡아요. 두 사람(노건호와 연철호)의 경우 혼란스러워하는 표정이나 오락가락하는 진술에서 뭔가 ‘아차’ 하면서 후회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느꼈다는 말을 들었어요.”대검찰청의…
20090428 2009년 04월 22일 -

“지금이 적기냐” 대통령 한마디에 PSI 참여 발표 전격 연기 外
“지금이 적기냐” 대통령 한마디에 PSI 참여 발표 전격 연기정부가 대량살상무기(WMD) 확산방지구상(PSI)의 전면 참여 발표를 놓고 허둥대고 있다. 북한 로켓 발사 직전 외교통상부가 PSI 참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을 때는 …
20090428 2009년 04월 22일 -

닭장 속에는 닭들이…
차를 몰다 화들짝 놀라곤 합니다. 난데없이 앞으로 툭 튀어나오는 자전거 때문입니다. 자동차와 자전거의 속도 개념이 차원을 달리하다 보니 순간적으로 상대의 수(手)를 놓치고 흐름이 끊겨 눈앞이 아찔합니다. 한숨 돌리고 나면 욕이 목구…
20090428 2009년 04월 22일 -

속 타는 후보, 싸늘한 民心
4·29 재보선 열전(熱戰)’이 4월16일 시작됐다. 전장(戰場)은 전국 16곳. 하지만 10개 시도에 걸쳐 치러지면서 민심을 읽을 수 있는 ‘전국 대전’ 양상이다. 핵심은 ‘여의도 선량(選良)’ 5명 선발. 여당군(與黨軍)은 ‘…
20090428 2009년 04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