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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울리고 웃기는 ‘뉴로시네마’
3차원(3D) 블록버스터 ‘아바타’는 국내에서만 약 1300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역대 최고의 수익을 올렸다. 3D영화는 이전에도 수차례 시도됐지만 아바타가 성공의 주인공이 됐다. 그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 제작진은 3D영화의 …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다우리(신부 지참금) 부담 때문에 ‘신랑 보쌈’
우리 옛 풍습에 ‘보쌈’이라는 게 있다. 비슷하게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 일부 지역, 중동 등지에서도 신부를 유괴해 결혼하는 풍습이 있었다. 주로 여성의 노동력이 중시되던 농경사회에서 비싼 ‘신부대’를 치러야 결혼할 수 있는 사회상과…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디저트 원했던 경찰관들 내 제복까지 벗겼다”
1988년부터 1999년까지의 일이니 그리 오래된 얘기가 아니다. 1988년 한국에선 서울올림픽이 열렸고, 호주에선 백인국가 건국 200주년 행사가 1년 내내 열렸다. 바로 그즈음 시골 출신의 아리따운 아가씨가 시드니의 환락가 킹스…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끝나지 않는 고통, 오키나와의 눈물
요즘 일본의 최대 정치 현안은 오키나와에 있는 미군기지 후텐마(普天間) 캠프 이전이다. 2005년 미일 정부는 오키나와 남부 기노완(宜野灣) 시에 있는 후텐마 기지를 중동부 해안의 슈와브 캠프로 옮기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 합의사…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메르켈, 골치 아픈 자민당과 결별?
5월 9일에 치른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의회 선거에서 여당인 기민련-자민당 연정이 재집권에 실패했다. 최종집계 결과는 기민련 67석(34.6%), 사민당 67석(34.5%), 녹색당 23석(12.1%), 자민당 13석(6.8%…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두 능에 하나의 정자각… 천연박물관 광릉숲 거느려
광릉(光陵)은 조선 제7대 왕인 세조(世祖, 1417~1468)와 그의 비 정희왕후(貞熹王后, 1418~1483) 윤씨의 능이다. 광릉은 같은 용맥에 언덕을 달리해 왕과 왕비를 각각 봉안하고, 두 능의 중간에 정자각을 세우는 동원이…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살인면허 앞세워 알카에다 ‘인간사냥’
“앞에 차 나온다. 속도 더 올려.” 경호차량인 맘바의 조수석에 앉은 팀 리더가 소리쳤다. 맘바가 선도하는 뒤로 트럭과 맘바 두 대가 시속 90km로 뒤따랐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만든 거대한 방탄차량인 맘바는 지뢰가 터져도 견딜 …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차가우면 다 냉면? 메밀을 따져라
냉면에 대해 글을 쓸 때는 참 조심스럽다. 미식가입네 하는 사람 대부분이 냉면에 민감해서 설핏 말했다가 난리가 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또 어느 식당 냉면이 맛없다고 콕 찍어 말하면 그 냉면을 즐기는 사람은 나와 척을 지으려 하기…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사진작가 전민조 ‘담배 피우는 사연’展
끽연가들에게 왜 담배를 피우느냐고 물으면 대부분 “그냥, 끊지 못해서”라는 답변이 돌아온다. 이미 습관이 된 담배. 하지만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얼굴과 손을 보면 그가 왜 담배를 피우는지 알 수 있다. 긴 한숨에 실려 나오는 담배연…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휙~휙’ 허공 가르면 거리는 저절로 쭉!쭉!
아마추어들에게 비거리 욕심을 버리라고 조언하지만, 사실 골프에서 비거리는 중요한 요소다. 공이 어느 정도 날아가야 다음 샷의 선택 폭이 넓어진다. 비거리가 짧으면 남녀를 불문하고 대부분 샷을 우드나 유틸리티 채로 해야 하는 비극적 …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욕망의 서스펜스? 현대판 궁중사극?
하녀는 주인이 남긴 음식을 먹는다. 예나 지금이나 그렇다. 그러나 음식을 담은 접시는 밥찌꺼기가 아니라, 와인의 붉은빛과 스테이크의 기름기로 번들거린다. 하녀들의 신상도 ‘막장’은 아니어서 늙은 하녀는 검사 아들을 뒀고, 젊은 하녀…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산울림 김창완 그 걸출한 아티스트
밥 딜런은 1959년 데뷔 이후 지금까지 총 34장의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했다. 밥 딜런이 존경받는 가장 큰 이유는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대중음악의 환경 변화에 따라 자신의 음악도 조금씩 변화시키며 작품세계를 유지하고 MTV의 부흥,…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타라 덩컨’ 마법의 세계로 초대
“우와, 진짜 ‘타라 덩컨’ 작가예요?” 5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홀에서 열린 2010 서울국제도서전. 한 부스에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가득 모였다. 그들은 금발의 여인을 둘러싸고 환호성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프랑스의 …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儒, 墨, 道, 法家…고전 해석의 즐거움
겸애(兼愛)를 주창한 묵가와 인의(仁義)를 중시한 유가의 차이는 무엇일까. 겸애와 인의가 모두 이타적 정신을 앞세운, 타인에 대한 사랑을 말하는 바에야 유가와 묵가가 서로를 경원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이 둘 사이에는 빙탄불…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난 클래식에 뿌리 둔 발라드 가수 디너쇼·뮤지컬 할 겁니다”
그의 목소리를 들으면 맑은 수채화가 떠오른다. 유화나 디지털 아트 등에서는 느낄 수 없는 편안함에 마음까지 착해지는 기분이다. 크로스오버 가수 카이(30·본명 정기열). 그의 바리톤 음색은 테너처럼 화려하고 강렬하진 않지만, 오랫동…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잘못된 세상을 향해 호루라기 불다
‘역사 앞에서’(창비 펴냄)는 6·25전쟁 당시 남침 사흘 만에 점령된 서울에 남아 있던 역사학자 김성칠(1951년 작고. 당시 서울대 사학과 교수)이 9·28수복 때까지 인공(인민공화국) 치하에서 경험한 것을 기록한 개인 일기지만…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학부모 가슴 졸이는 하굣길
서울 종로구 숭인동 동묘지역. 서울 지리에 밝은 사람에게는 ‘황학동 벼룩시장’으로 유명한 이곳의 한가운데에는 1959년 개교한 숭신초등학교가 있다. 벼룩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과거 낭만을 느끼며 온갖 신기한 물건들을 볼 수 있는 …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우리 길 21 外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우리 길 21김화성 지음/ 동아일보사/ 296쪽/ 1만3800원사람들은 수많은 이유로 걷기 여행을 떠난다. 이미 유명해진 섬진강 매화길, 지리산 둘레길, 제주 올레길 등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길에는 …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네 살, 여섯 살 자매 성병 균 검출 사건!
최근 4, 6세 여아의 자궁에서 ‘성병 균’이 검출됐다. 의학적으로 성폭행이 있었음이 확실한데도 법은 이를 알려고 하지 않았다. 검찰은 피상적 상담결과와 검사만을 토대로 이 사건을 세 번이나 기각했다.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는…
20100517 2010년 05월 17일 -

법을 피해 도망간 줄 아셨죠
시크함, 화려함으로 무장한 뉴욕은 세계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정글과 같은 곳입니다. 캔디스 부시넬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 NBC 드라마 ‘립스틱 정글(Lipstick Jungle)’. 당당한 여성 빅토리, 니코, 웬디가 비즈니스의…
20100517 2010년 05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