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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앞에서 광대짓이나 하라고?
시크함, 화려함으로 무장한 뉴욕은 세계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정글과 같은 곳입니다. 캔디스 부시넬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 NBC 드라마 ‘립스틱 정글(Lipstick Jungle)’. 당당한 여성 빅토리, 니코, 웬디가 비즈니스의…
20100524 2010년 05월 24일 -

골프 여제의 ‘감격 귀환’
그의 존재는 서서히 잊혀갔다. 뒷전으로 물러나는 듯했다. 그 대신 까마득히 어리게만 보이던 후배들이 자리를 채웠다. 하지만 박세리(33)는 그대로 주저앉지 않았다. 다시 돌아왔다. 당당하던 예전 모습 그대로였다. 박세리가 5월 17…
20100524 2010년 05월 24일 -

영국 아슬아슬 연정, 험난한 앞날
영국에서 보수-중도좌파 연립정권(이하 연정) 출범 후 첫 의회가 소집된 5월 19일 아침. 중도좌파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흥미로운 만평 하나가 실렸다. 의사당 총리석에 앉은 보수당 소속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무릎 위에 반바지 정…
20100524 2010년 05월 24일 -

한 남자가 던지는 문명충돌 해법
‘15세기 말 스페인의 그라나다에서 무슬림으로 태어난 알하산 알와잔은 외교관으로 활동하다 에스파냐의 기독교 해적에게 붙잡힌다. 그리고 약 10년 동안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세계에서 일종의 단절과 고립의 삶을 경험하며 매순간 정체성의 …
20100524 2010년 05월 24일 -

아이 키우기 쉬운 ‘保活’ 아십니까?
아이가 태어난 지 1년이 조금 넘었다. 기저귀 가는 일부터 목욕시키기, 산책하기, 이유식 만들기까지 아내와 나눠서 하고 있다. 새삼 느끼는 거지만, 육아의 어려움과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를 아내 또는 남편에게…
20100524 2010년 05월 24일 -

24시간 도쿄를 만나다 外
24시간 도쿄를 만나다이윤진 지음/ 동아일보사/ 396쪽/ 1만6800원일본 도쿄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올빼미 여행자를 반겨주는 ‘진자’의 아침이 있고, 마루노우치 고층 빌딩가에서 하는 점심식사로 ‘런치의 여왕’이 될 수도 …
20100524 2010년 05월 24일 -

古지도에 세계 경영 비밀 있다
15세기는 팽창의 시대였다. 아프리카 항로를 개척한 포르투갈의 엔리케 왕자, 희망봉을 발견한 포르투갈 선장 바르톨로뮤 디아스, 에스파냐의 후원을 받아 서인도 항로를 개척한 이탈리아 출신 탐험가 콜럼버스, 희망봉을 거쳐 동인도 항로를…
20100524 2010년 05월 24일 -

“법(法)의 보물창고서 쓰레기 찾지 마라”
‘대나무에 핀 연꽃’. 대나무에 연꽃이 필 수는 없겠지만 사람들은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송원(松原) 설정(雪靖) 대종사를 이와 같이 표현하곤 한다. 대나무처럼 곧으면서도 연꽃처럼 인자한 분이라는 말이다. 설정 스님은 수덕사 주지와 …
20100524 2010년 05월 24일 -

“필리핀인과 함께하는 여행 어때요”
“동남아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풀고 싶었어요. 필리핀에 어학연수를 온 친구들도 필리핀 문화를 만끽하기보다 해변 리조트에서 쉬거나 골프를 치는 경우가 많죠. 필리핀인과 수직적 관계에서 즐기다 오는 게 아니라, 관계를 맺는 여행을 권합…
20100524 2010년 05월 24일 -

“일방적 매도 말고 정당한 비판 합시다”
‘개똥녀’ ‘루저녀’그리고 ‘경희대녀’까지. 잊을 만하면 인터넷 마녀사냥이 이어진다. 인터넷이 자정작용을 상실한 이때, 이화여대 건축학과 3학년 박신욱(23) 씨는 (사)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아 선플 달기 운동을 벌이고 …
20100524 2010년 05월 24일 -

첫 독주회 ‘이지 클래식’ 여는 피아니스트 권순훤
오스트리아 작곡가 ‘체르니(Czerny)’의 곡은 피아노 배우기를 시도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듣고 쳐봤을 것이다. 체르니 100번, 30번, 40번은 교습 교재로 유명하다. 피아노 학원에서 늘 울려 퍼지는 곡이지만, 연주회에서는 외…
20100524 2010년 05월 24일 -

난민 인권 위한 의미 있는 순회 상담
5월 16일 일요일 오후. 경기 김포시 양촌면사무소 2층 사무실이 줌머인들로 북적인다. 우는 아이 달래는 아빠도 보이고, 친구들과 담소 나누는 여인도 보인다. 이들은 정부 탄압을 피해 한국에 온 방글라데시 소수민족으로, 양촌면에 2…
20100524 2010년 05월 24일 -

의사협회장 횡령 의혹 낯이 뜨거워
737호 커버스토리는 ‘내부 감사 폭로전 수상한 의협’이었다. 필자도 의사인지라 저절로 눈길이 갔다. 기사를 읽기 전에 의사들의 부끄러운 이야기가 나올까 노심초사했는데, 기사 내용을 보니 오히려 마음이 차분해졌다. 전체 의사가 아닌…
20100524 2010년 05월 24일 -

“암 백신 더 연구 다양한 암 잡을 겁니다”
“한국에서 저의 수상 소식을 알고 계시다니 고맙습니다.”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한국계 미국인 과학자, 래리 곽(51) 박사가 있었다. 더글러스 시와전트러버(Douglas Schwa…
20100524 2010년 05월 24일 -

앞만 보고 뛰고 또 뛰고 기계처럼 악착같이 살았다
1995년 가을, 보리출판사에서 ‘58년 개띠’라는 첫 시집을 내고 학교와 시민사회단체에 숱하게 불려다녔습니다. 시집을 낸 지 15년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학생과 청년이 많이 구입해 읽는다고 합니다. 어떤 삶을 살아왔기에 아직도 5…
20100524 2010년 05월 24일 -

미국산 쇠고기? 애들은 안 먹이죠
2008년 여름, 한국은 불신으로 가득했다.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정부 주장보다 위험하다는 일부 언론과 시민단체 주장이 사람들에게 더 설득력을 얻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맞춰 원산지표시제가 소규모 식당에까지 확대 도입…
20100524 2010년 05월 24일 -

5월 광주, 갈등의 비 다시 내렸다
2010년 5월 17일 오후 6시, 구(舊) 전남도청 앞 금남로 거리. 잠시 비를 피해 처마 밑에 들어갔더니 한 아주머니가 똘똘 뭉친 주먹밥 하나를 건넸다. 꼭꼭 씹으니 한참 뒤 고소한 맛이 입 안에 맴돌았다. “5·18 때 아지…
20100524 2010년 05월 24일 -

울퉁불퉁을 이겨냈다, 58년 개띠라서 남달랐다
“내가 58년 개띠라는 것도 마음에 든다. 특징 없는 57년 닭띠나 59년 돼지띠보다는 말도 많고 탈도 많고 동호회도 많은 58년 개띠라서 좋다. 58년생은 베이비붐 1세대의 개척자라느니 특이한 인생을 사는 사람이 유난히 많다느니 …
20100524 2010년 05월 24일 -

적금통장 된 주택청약종합저축
1년 전 직장인 김형일(29) 씨는 새롭게 도입된 주택청약종합저축(이하 종합저축)에 일단 가입만 하면 아파트 한 채가 생긴다는 말에 귀가 솔깃했다. 소득공제 혜택도 매력적이었다. 종합저축은 월 10만 원, 연간 120만 원 범위 내…
20100524 2010년 05월 24일 -

또 생쥐 식품, ‘원인 미상’으로 끝내나
2008년 4월 일명 ‘노래방새우깡’ 사건 이후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지만 단속기관과 각 식품업체의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식 대응은 수위를 넘고 있다. ‘노래방새우깡’은 국민 건강식으로 40여 년을 사랑받아온 농심 새우깡(…
20100524 2010년 05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