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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쭈물 우리금융 그럴 줄 알았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다. 2010년 12월 17일 중단한 우리금융지주(이하 우리금융) 매각을 5개월 만에 재개했지만 또다시 무산됐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는 8월 19일 “우리금융 매각 절차를 공식적으로 중단했다…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더블딥 우려는 과장됐다
8월 한 달 동안 글로벌 금융시장은 패닉 양상으로 요동쳤다. 별 문제가 없으리라 믿었던 유럽 경제가 재정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 경제의 경우에는 장기 국채의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실망스러운 소식에 이어 일부 …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양극화 부추기는 밀리언셀러 기쁘지만 착잡
김난도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쌤앤파커스)가 한국 출판 역사상 논픽션으로서는 최단 기간인 8개월 만에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만 따지면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창비)와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오르는 금값에 뜸한 발길
철시(撤市)다. 금(金)을 거둬 치운다. 금값이 널뛰듯 올랐다. 값이 비싸 사러 오는 이가 없다. 미국 경제가 불안하다. 유럽은 물론이고 일본도 어수선하다. 현금은 인플레이션이 걱정이다. 그래서인지 글로벌 거대 자본이 금을 사재기했…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MB정부 고위공직자 야당에서 새 둥지 틀다
공무원 신분은 법으로 보장한다. 권력의 압력 같은 외풍에 휘둘리지 말고 오로지 국민을 위해 일하라는 뜻에서일 것이다. 실제로는 어떨까. 2007년 대통령선거 직전까지 1급 상당 고위공무원이던 노병인 전 국무총리 정무운영비서관의 사례…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중국의 군사력 팽창 현실적 위협
이번 호 커버스토리를 읽고 있으니 한여름인데도 등줄기가 오싹했다. 매우 좋은 기사다. 중국 군사력 팽창에 대한 피상적 생각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 나아가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각성을 촉구했다. ‘중국의 부상, 본…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졌지만 그는 이겼다?
지난 9개월간 정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무상급식 논란이 일단 막을 내렸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막판에 시장직을 거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끝내 투표율 33.3%의 벽을 넘지 못한 채 패배했다. 오 시장은 2004년 …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차기 서울시장 “나요, 나!”
대한민국의 수도.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중심. 대한민국 면적의 0.6%에 불과하지만 대한민국 권력과 부의 절반 이상이 집중된 곳. 1000만 명이 넘게 살고 1년 예산이 21조 원에 달하는 도시. 서울시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한 또…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욕먹을 각오로 한마디
해봐야 실익은 없고 부작용만 만만치 않을 것이 뻔한 일을 굳이 저지르는 것을 요즘 젊은이 말로 ‘뻘짓’이라고 한다. 국방부가 현행 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현대사 기술 내용을 개정해달라고 교육과학기술부에 공식 요청했다는 8월 23일 언…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영리 의료법인 도입도 투표?
8월 24일 서울시민은 돈이 얼마나 들든 잘살거나 못살거나 똑같은 점심을 아이들에게 먹이자는 데 동의했다. 주민투표를 하지 않은 이유가 뭐든 상관없다. 먹고사는 데 바빠서 가지 못했든, 꿋꿋한 신념 때문에 거부했든 말이다. 주사위는…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여당으로 날아든 ‘吳발탄’
오세훈 서울시장이 밀어붙인 주민투표 후폭풍은 오 시장 개인의 정치적 타격을 넘어 한나라당의 역학구도, 나아가 내년 총선과 대선 지형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는 사람이 많다. 한나라당 내부적으로는 친이(친이명박)계와 친박(친박…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가계 이자 부담 사상 최대…살림살이 팍팍 外
가계 이자 부담 사상 최대…살림살이 팍팍가계부채가 늘면서 지난 2분기 가계소득에서 이자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이자비용을 비롯해 조세,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 비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분기 기준으로…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골 때리는 상상력… 500만 원 제작비 맞아?
사람들은 꿈을 꾼다. 잠을 자지 않더라도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온갖 꿈을 꾸며 살아간다. 인간이 펼칠 수 있는 상상의 세계는 끝이 없다. 그 무궁무진한 상상으로 인류 문명은 발달했고, 우리는 그 혜택을 누린다. 남들이 할 수 없는 …
20110822 2011년 08월 22일 -

“인기 연연하기보다 캐릭터로 기억되는 배우 될래요”
배우 박민영(25)은 1년 넘게 달려왔다. 퓨전 사극 ‘성균관 스캔들’로 시작해 7월 말 드라마 ‘시티헌터’가 끝날 때까지. 그 사이에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으로 영화 데뷔 신고식도 치렀다. ‘시티헌터’가 종영한 후…
20110822 2011년 08월 22일 -

그는 준비된 사고뭉치라고요
미국 CBS에서 방송 중인 ‘멘탈리스트(The Mentalist)’는 한때 영매사였던 주인공 패트릭 제인이 캘리포니아 연방수사국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자신의 아내와 딸을 살해한 연쇄살인범 레드 존을 쫓는 이야기입니다.수사반장이 미궁에…
20110822 2011년 08월 22일 -

장황한 기획서 NO A4 한 장으로 승부하라
현대인에게 요약 능력은 사회생활에 중요한 기본기다. 직장 상사에게 사안의 중요성을 단도직입적으로 브리핑하려면 한눈에 쏙 들어오는 제목의 제안서를 내놓아야 주목받을 수 있다. A4 한 장의 기획서가 중요한 이유다. 왜 한 장짜리인가.…
20110822 2011년 08월 22일 -

포옹 … 어퍼컷… 무표정… 골을 넘어서는 메시지쇼
선수가 골을 넣자마자 보여주는 세리머니는 관중이 축구에 대해 느끼는 관심과 희열을 배가시킨다. 2002년 한일월드컵 한국과 포르투갈전에서 박지성과 히딩크 감독이 보여준 감격스러운 골 세리머니 포옹은 잊을 수 없는 명장면이다. 선수들…
20110822 2011년 08월 22일 -

“자연의 산뜻함·동물의 감정 소프라노 리코더를 사용했죠”
청둥오리 떼 가운데 가장 비행을 잘하는 파수꾼을 선발하는 대회가 열린다. 마당을 나온 암탉 잎싹이 정성 들여 키운 청둥오리 초록이도 대회에 참가한다. 초록이는 유력한 우승 후보 빨간머리와 결승선까지 숨 막히는 레이스를 펼친다. 넓은…
20110822 2011년 08월 22일 -

쌉싸름한 ‘여름 팔진미’ 맛으로 향수로 후르륵
마당 장독대 위 대자리엔 배를 가른 빨간 고추가 풍성히 널려 있다. 고추의 향긋한 냄새 때문인지 고추잠자리도 가끔씩 날아든다. 빨간 고추 옆에 도토리묵을 널어놓으신 어머니는 고추와 묵의 색상이 잘 어울린다며 밝게 웃으신다. 이제 한…
20110822 2011년 08월 22일 -

음료와 구연산 육수가 비장의 양념법인가
여름이 지나고 있다. 바닷가에서 먹었던 시원한 물회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이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물회 먹고 나면 말이야, 입안이 노래지더라.” “나는 오줌이 노랗던데?”물회는 생선과 푸성귀에 고…
20110822 2011년 08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