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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 의사 반해 계단 밟으면 죄 된다
원룸 건물 계단을 밟았다가 주거침입죄로 기소된 피고인 A씨(49)가 유죄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 또한 유죄를 인정했다. 사건 경위는 이렇다. A씨가 원룸 건물 계단에서 원룸에 사는 피해자 B씨에게 욕설을 하고 B씨 …
20110711 2011년 07월 11일 -

개성공단 불황 무풍지대 초코파이 힘은 강하다
6월 21일 ㈜개성 이임동(50) 대표가 개성으로 향한다. 서울에서 개성까지 90분 남짓 걸린다. ㈜개성은 개성공단에 초코파이를 납품한다. 매달 초코파이 150만 개가 ㈜개성을 통해 북한으로 넘어간다. 그는 올해 초 대북(對北) 사…
20110711 2011년 07월 11일 -

해외여행? 난, 캠핑 간다
여름철 계곡이나 바닷가에서 천막을 치고 나뭇가지를 주워 모닥불을 피우던 기억, 쏟아져 내릴 것 같은 밤하늘의 별을 올려다보고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던 추억,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배수로를 파며 고생하던 이야기, 숯으로 범벅이 된 감…
20110711 2011년 07월 11일 -

“바른말 해서 좌충우돌? 백번이라도 듣겠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발표 직전인 7월 7일 0시를 갓 넘긴 시간.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강원 평창의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낭보를 기다리고 있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와 함께 자리했다.…
20110711 2011년 07월 11일 -

마침내 평창의 꿈 이뤘다
평창이 날았다. 7월 7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95명의 IOC 위원이 참가한 1차 투표에서 평창은 63표를 얻어 독일 뮌헨(25표), 프랑스 안시(7표)를 꺾었다. 예상 밖 압승…
20110711 2011년 07월 11일 -

비자금 조성 SK 최재원 부회장 出禁 外
비자금 조성 SK 최재원 부회장 出禁검찰이 SK그룹 최재원(48) 수석부회장(사진 오른쪽)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최윤수 부장검사)는 최 부회장이 모 계열사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업…
20110711 2011년 07월 08일 -

베이징에서 길을 잃다
안마시술소에서 일하던 젊은 여인이 사장에게 강간을 당합니다. 우연히 이를 목격한 여인의 남편은 분노하지만, 아내가 임신하자 자녀가 없는 사장에게 아이를 낳아주겠다며 거액을 요구하죠. 아이를 얻기로 결심한 사장은 애지중지 임신부를 보…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그 남자 매너의 향기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반듯하면서도 유쾌한 사람입니다. 비즈니스 매너를 주제로 그와 대화하면서 ‘배려’라는 낱말이 떠올랐습니다. 그는 ‘진심’이라는 단어로 배려를 표현합니다. 타인을 진실로 대하는 게 배려라는 겁니다. 그는 지…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날뛰지 마 이러다 크게 말아먹을라
미국 CBS에서 방송 중인 ‘멘탈리스트(The Mentalist)’는 한때 영매사였던 주인공 패트릭 제인이 캘리포니아 연방수사국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자신의 아내와 딸을 살해한 연쇄살인범 레드 존을 쫓는 이야기입니다. 레드 존을 …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손목 사용 억제하고 최대한 공을 굴려라
페어웨이에서 친 공이 그린에 올라가지 않았을 때 골퍼는 선택의 기로에 선다. 띄울 것인가, 굴릴 것인가.같은 상황이라도 해결 방법은 골퍼마다 다르다. 무조건 띄워서 공략하려는 골퍼가 있고, 일단 굴리고 보는 골퍼도 있다. 좀 더 안…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한글학교 아이들 사물놀이 공연에 “얼쑤”
‘La belle France(아름다운 프랑스).’ 이는 모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강한 프랑스인이 즐겨 쓰는 표현이다. 드넓은 국토와 온난한 기후가 가꾸어낸 풍요로운 산물을 바탕으로 학문과 예술의 중심지로서 명성이 드높은 곳. …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커져라, 세져라! 여자축구
“패스해. 주고 나가.”“같이 헤딩 경합해줘. 빨리빨리.”서울 전역에 거센 비가 몰아치던 6월 23일 오후. 텅 빈 관중석에 빗소리만 요란하던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이색적인 라이벌 축구 대결이 펼쳐졌다. 여자대학의 맞수 숙명여대와 이…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링컨 암살 누명 법과 정의는 있는가
# 그는 프레더릭이다 그는 군인이다. 남북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고 친구 목숨까지 구한 영웅이자 조국에 충성을 다한 애국자다. 아름답고 정숙한 그의 연인은 전쟁이 끝나 그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 상류사회에서 자란 그는 무공까지 …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앱 악평에 ‘속’상한 갤럭시탭
6월 초 미국시장에 선보인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이 소프트웨어 부족이란 암초를 만났다. 애플 아이패드2보다 얇고 가볍고 디스플레이도 좋지만, 그 안에서 쓸 만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없다는 얘기다.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아~아~ 당신의 목소리 안녕하십니까
가요계의 음유시인 조덕배가 다시 팬 곁으로 돌아왔다. 5월 21일 연세대 대강당에서 오랜만에 조덕배의 콘서트가 열렸다. 2008년 크리스마스 디너쇼 이후 2년 6개월 만의 공연. 그가 오랜 시간 팬 곁을 떠났던 이유는 2년 전 갑자…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누굴 위해 벌거벗은 채 머리 손질하나
연예인이나 일반 여성이 민낯 사진을 인터넷 블로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것이 유행이다. 민낯 종결자가 되려면 화장으로 외모를 빛나게 할 때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목구비와 피부가 남보다 돋보여야 하기 때문이…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사람 뇌 같은 독창성 “한국 古지도는 살아 있다”
마치 하얗게 핀 구름처럼 백두산은 가장 높은 곳에 솟아 있다. 다른 산보다 더 새하얗고 신비스럽다. 산으로 둘러싸인 한가운데 천지가 심장처럼 오롯이 자리 잡았다. 남쪽으로 뻗은 무수히 넓은 지형. 산맥과 산맥이 맞닿아 꿈틀꿈틀 요동…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스페인의 아이유’ 도대체 말이 되니?
1980~90년대부터 팝음악을 즐겨 들은 사람이라면 스티비 원더나 이글스 같은 매머드급 아티스트가 줄지어 내한공연을 하는 것을 볼 때마다 격세지감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내한공연시장의 활성화는 상대적으로 팝 음반시장의 침체를 더욱 …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그때 그 비 냄새와 자유로움
“빗속에서 놀아본 적 있나요?” 아트서커스 ‘레인’(다니엘 핀지 파스카 연출)의 첫 부분에서 해설을 맡은 배우가 관객에게 묻는 말이다. 이 작품의 주제가 자유롭게 뛰놀던 어린 시절에 대한 추억, 그중에서도 ‘비’와 관계된 기억이기 …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돈 줄게 부모님과 사세요”
야마다(37) 씨는 최근 사이타마(埼玉) 현에서 부모님이 사는 도쿄 지요다(千代田)구로 이사했다. 사이타마현에 집을 사면 회사에서 주택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지만 두 아이의 교육문제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또한 맞벌이인 야마다 …
20110704 2011년 07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