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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몇 살까지 운전할 수 있을까요?
은퇴자에게 자동차는 이동수단이면서 사회·경제적 지위를 나타내는 ‘지위재’다. 은퇴한 다음에도 자동차를 처분하지 못하는 이유다. 은퇴 후 자동차를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은 만만치 않다. 유가가 상승하면서 매달 들어가는 유류비도 상당한…
20110816 2011년 08월 16일 -

DHA 풍부한 ‘피시 오일’ 낙농제품과 만남 우연 아니다
거세게 몰아치는 파도에 배는 심하게 흔들렸다. 기둥이라도 잡지 않으면 시커먼 물속으로 곧장 빨려 들어갈 것만 같았다. 배가 아래위로 출렁이며 춤을 추자, 빈속마저 부글부글 끓었다. 도대체 얼마나 더 가야 하나. 이국만리에서 무슨 변…
20110816 2011년 08월 16일 -

軍, ‘65사업’ DMZ 시추…특명! 제5땅굴을 찾아라
처음에는 포상금을 노린 잡담 수준의 첩보인 줄 알았다. 갓 넘어온 전방지역 출신 탈북자들이 관계당국의 합동심문 과정에서 단편적 사실이나 전언을 크게 부풀려 진술하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기 때문. 첩보 종류와 수준에 따라 정부가 …
20110816 2011년 08월 16일 -

판매사 계열사 펀드 추천 운용사 횡포 눈 뜨고 당할라
비용을 가능한 한 절약해 위험 프리미엄 3.3%를 최대한 확보하려면, 금융회사에서 요구하는 각종 비용이 바가지가 아닌지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액티브펀드의 평균 비용은 2% 안팎이다. 액티브펀드란 주가지수 상승률보다 높은 실적을 올…
20110816 2011년 08월 16일 -

예대금리차 ‘돈놀이’ 그들만의 어닝 서프라이즈
“배당할 수준이 충분히 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7월 19일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지주사들이 배당을 늘리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견제구를 날렸다. 금융당국이 금융지주사의 배당을 문제 삼은 이유는 올해 이들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릴…
20110816 2011년 08월 16일 -

고정관념 지워야 본래 모습이 보인다
사흘째 같은 얘기만 하는 회의. 방 과장은 짜증이 치밀어 오른다.“최 대리, 자네가 보기엔 이게 괜찮아?”“박 차장 생각은 어때?”전략기획실에서 근무하다 3주 전 방 과장이 일하는 마케팅팀으로 옮겨온 김 부장. 꼼꼼하고 신중한 성격…
20110816 2011년 08월 16일 -

미국發 금융 핵폭탄‘일파만파’
8월 5일 금융시장이 마감된 후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미국 장기국채의 신용등급을 AAA등급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며 앞으로의 전망을 ‘부정적’이라고 발표했다. 전망이 부정적이라는…
20110816 2011년 08월 16일 -

“우리만 죽으라 강요, 이게 무슨 실용정부냐”
“북한에서 육로를 통해 모래를 반입했다. 사업 중단 3년째다. 실용주의 정부라는데, 북한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실용주의인가. 일이 이렇게 됐는데도 통일부 국장 하나 보지 못했다. 상생을 표방한다면서, 상생은커녕 우리만 죽으라…
20110816 2011년 08월 16일 -

무조건 안철수-박경철을 잡아라!
19대 총선을 8개월 앞둔 정치권이 간판으로 내세울 ‘새 인물 영입’에 올인하고 있다. 국민 지지를 끌어낼 수 있는 명망가라면 ‘당 색깔과 걸어온 길이 달라도 적극 모셔 와야 한다’고 할 만큼 적극적이다.역대 총선 결과는 ‘새 인물…
20110816 2011년 08월 16일 -

당신의 밥값 선택은?
현수막이 걸린다. 입간판이 선다. 소년소녀에게 밥 주는 일로 서울이 어수선하다. 비정하다느니 망국적이라느니, 다툰다. 보수와 진보가 각각 내놓은 혹할 만한 수사(修辭) 뒤에 똬리 튼 이해득실, 야망을 사람들은 안다. 서울시민은 자기…
20110816 2011년 08월 12일 -

개미여, 우리 개미여
지난 주말(8월 6일) 노트북을 들여다보며 펀드를 팔까 말까 한참 고민했습니다. 외부에서 들려오는 소식이 심상치 않은 탓이었습니다. 사실 무의미한 행동이었죠. 이미 장은 마감된 상태라 월요일이나 돼야 거래가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저…
20110816 2011년 08월 12일 -

‘화장발’보다 중요한 것
초등학교 시절 ‘政治(정치)’라는 한자를 처음 접하고 이런 의문을 품은 적이 있습니다. “왜 ‘바를 정(正)’에 ‘다스릴 치(治)’를 써서 ‘바르게 다스리는 것’을 정치(正治)라 하지 않았을까.”그 의문을 푸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
20110816 2011년 08월 12일 -

일본에 0 대 3…한국 축구 삿포로 참사 外
일본에 0대 3…한국 축구 삿포로 참사전략도, 근성도 없는 경기였다. 8월 10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75번째 친선 경기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가가에게 1골, 신지에게 2골을 허용하며 0대 3으로 패했다. 1974…
20110816 2011년 08월 12일 -

“튀는 스마트폰 어디 없나요?”
2009년 11월 아이폰이 대한민국 땅에 상륙한 이래, 휴대전화 겉모습은 획일화됐다. 애플,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제조사는 다르지만 외형은 비슷비슷하다. 3인치가 넘는 큰 터치스크린과 하나 또는 두 개 정도의 외부 버튼. …
20110808 2011년 08월 08일 -

神도 죽이고 살리고 거절하기 힘든 유혹
비디오게임을 한번 시작하면 쉽게 헤어 나오지 못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게이머에게 절대권력을 허용하기 때문이다. 게임을 시작하는 순간 아무리 못난 사람이라도 손가락만 까딱하면 누구나 가혹한 현실에서 벗어나 인간을 창조하는 신(神),…
20110808 2011년 08월 08일 -

그립 잡았을 뿐인데 ‘굿샷’이 저절로
그립(Grip)은 골프의 기본이다. 아주 단순한 동작이지만 스윙에는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 그만큼 조금만 잘못하면 스윙을 망칠 수도 있다. 아마추어 골퍼는 클럽을 잡을 때 아무 생각 없이 편하게 쥐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도 …
20110808 2011년 08월 08일 -

11m 러시안 룰렛 황홀한 영광 혹은 비극
얼마 전 TV에서 2002년 한일월드컵 한국과 스페인전을 다시 봤다. 10년이나 지난 경기인데도 그때의 승부차기 장면은 여전히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들었다. 당시 필자는 이탈리아에서 TV로 경기를 지켜봤다. 한국에 져서 심기가 불편한…
20110808 2011년 08월 08일 -

오른손 두 거포 ‘몸값 홈런’ 날리나
김태균(전 지바롯데 마린스)과 이대호(롯데 자이언츠)는 1982년생 동갑내기로 2000년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린 제1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우승 주역이다. 김태균은 당시 천안북일고 3학년, 이대호는 경남고 3학년이었다. 현재…
20110808 2011년 08월 08일 -

100% 메밀 면발 고집에 공장 육수가 웬 말이냐
여름 휴가철이면 강원도 막국수 식당이 호황을 누린다. 누구든 이 지역에 가면 으레 ‘막국수 한 그릇은 먹고 와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나 역시 강원도에 가면 막국수를 찾는다. 웬만큼 알려진 막국숫집은 다 다닌 터라 이제는 시장통에…
20110808 2011년 08월 08일 -

터보엔진으로 교체, 폭발적 주행 끝내준다
겉은 안락한 패밀리 세단 그대로였다. 그러나 몰아보니 고성능 스포츠카였다. 국내 중형차 시장을 대표하는 ‘패밀리 카’ 쏘나타가 엔진을 터보 GDi로 바꾸면서 폭발적인 주행성능의 스포츠카로 재탄생했다. # 자존심 상한 쏘나타, 터보로…
20110808 2011년 08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