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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만큼 성숙? 좌절의 상처 키울라
부부와 가족이 고통을 받는데도 무조건 결혼을 유지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반드시 결혼은 성공, 이혼은 실패라 볼 수도 없다. 불가피한 이혼 앞에서 남편과 아내, 자녀를 포함한 가족이 오히려 성숙해지는 방법은 없을까.성공적 이혼이 …
20111017 2011년 10월 17일 -

박근혜 vs 문재인 격돌 누가 더 셀까?
10·26 재·보궐선거(이하 재보선)는 내년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 성격이 짙다. 선거 결과에 따라 내년 총선 후보 공천에 지각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부산 동구청장 재선거는 한나라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부산 민심을 살펴…
20111017 2011년 10월 17일 -

징벌이냐 탈출이냐 이혼의 5가지 심리학
과거와 다르게 이혼이 흔한 일이 됐다. 정신과 전문의인 필자도 임상 진료 현장에서 이혼을 앞둔 부부의 부부치료 또는 가족치료를 많이 경험한다. 또한 이혼 후에도 당사자와 자녀의 심리적 어려움을 상담하는 치료 과정이 늘어나는 추세다.…
20111017 2011년 10월 17일 -

“인간아, 이 인간아”…막장 다툼
L씨는 서울에서 직원 셋을 두고 속기사 사무소를 운영한다. 이혼을 앞둔 부부가 사무소를 먹여 살린다면서 그는 씁쓸하게 웃는다.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만 찍으면 남이라고 하잖아요. 사무실에서 주로 하는 일이 불륜을 자백하는 내…
20111017 2011년 10월 17일 -

부부가 아니라 웬수 숨소리조차 싫다 싫어!
연애가 그렇듯 이혼 또한 어떤 어른에겐 장래희망 같은 것이다. 남과 여는 어떤 때 이혼하고 싶을까. 겉으로는 무탈하게 사는 것처럼 보이는 부부라 해도 속에는 절절 끓는 저마다의 사정이 있다. 나만 그럴까. 누구나 화끈하게 이혼하고 …
20111017 2011년 10월 17일 -

강제로 들이대다간 법정에서 후회한다
최근 서울고등법원(이하 서울고법)이 항소심으로는 처음으로 ‘아내 강간’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이 1970년 처음 부부간 강간죄 성립을 부정한 이래, 법원은 장기간 별거 등 사실상 혼인관계가 파탄 난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
20111017 2011년 10월 17일 -

태극기와 함께한 독도사랑
“이제는 일어나야 할 때다.… 죽은 듯 차가운 잿더미 속 어둠과 무력(無力)으로부터패배와 포기로부터, 체념과 무관심으로부터….”박두진의 ‘불사조의 노래’ 중에서 누가 독도를 외롭다고 했는가. 날씨가 험할 때는 괭이갈매기의 쉼터지만,…
20111017 2011년 10월 14일 -

아이들이 좌절하지 않도록
며칠 전 싱가포르에 출장을 다녀왔다. 직항을 타지 않아 베트남에서 비행기를 갈아타야 했다. 자정이 다 돼서야 비행기에 올랐다. 베트남에서 인천공항까지는 4시간 반 남짓 걸리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면 아침이겠구나’ 생각하며 서둘러 눈…
20111017 2011년 10월 14일 -

‘역시나’가 되지 않으려면
“강을 건너려는 한 사람이 강가에 섰다. 그는 이 나무 저 나무를 얼기설기 엮어 ‘뗏목’을 만든다. 뗏목에 의지해 그는 비바람을 헤치고 강을 건넌다. 강을 무사히 건넌 그는 이번엔 산을 오른다. 강을 건너려고 만든 뗏목이 부담스럽지…
20111017 2011년 10월 14일 -

MB 내곡동 사저 의혹 일파만파 外
MB 내곡동 사저 의혹 일파만파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후 사저로 쓰려고 아들 명의로 사들인 내곡동 땅에 대한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야당은 헐값 매입 의혹에 이어, 부지 매입에 정부 예산을 전용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논…
20111017 2011년 10월 14일 -

프로선수도 미스 샷 나면 그립을 다시 잡는다
골프에서 기본은 매우 중요하다. 프로선수도 스윙이 되지 않을 때 가장 먼저 점검하는 부분이 바로 그립과 어드레스 같은 기본이다.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말은 골프에 딱 어울린다. 특히 슬라이스나 훅 같은 미스 샷이 나올 때 가장 먼…
20111010 2011년 10월 10일 -

지역의 먹을거리 어디까지 구분할 것인가
최근 ‘로컬푸드’가 언론에 자주 등장한다.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와 지역 생산자단체에서 자기 지역의 농수축산물이 ‘로컬푸드’라며 마케팅한다. 그런데 무엇이 로컬푸드인지 개념이 모호하다. 로컬푸드와 슬로푸드는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
20111010 2011년 10월 10일 -

상호 존중 결핍으로 소통 부족 通하지 않으면 되는 일 없다
9월 15일 대한민국에서 사상 초유의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사람이 엘리베이터에 갇혔고, 업무 공백이 생겼다. 병원에선 검사와 수술을 하지 못했다. 급기야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를 방문해 호되게 질타했다. 대…
20111010 2011년 10월 10일 -

무의식적인 인종차별 위험할 수 있죠
미국 FOX TV에서 방송 중인 ‘라이투미(Lie to me)’는 미세표현 연구를 통해 말의 진위를 파악하는 싱크탱크 ‘라이트먼 그룹’ 소속의 범죄심리 전문가들이 거짓말을 읽어내는 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흑인 소…
20111010 2011년 10월 10일 -

무조건 모발이식? 조기 치료하면 탈모 걱정 끝!
회사원 한승일(31) 씨는 요즘 거울만 보면 한숨이 나온다. 지난해부터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많이 빠지더니, 어느새 앞이마가 눈에 띌 정도로 넓어졌기 때문이다. 찬바람이 불면서부터는 정도가 심해져 자고 일어나면 베갯잇에 빠진 머리카…
20111010 2011년 10월 10일 -

“발라드부터 댄스까지 진짜 ‘코리안 드림’ 목청껏 노래하죠”
‘이렇게 끼 많은 아이들이 어디 숨어 있었지?’매주 금요일 저녁 TV를 틀면 드는 생각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판치는 방송가에서 비교적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을 듣는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2’. 이선희, 박정현, 윤상,…
20111010 2011년 10월 10일 -

생존방법은 ‘합종연횡’뿐!
한날 한시였다. 윈텔(윈도+인텔)과 지암(구글+ARM)의 붕괴 소식이 타전된 것은 9월 13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과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텔은 각각 새로운 파트너를 발표했다. MS는 ARM 기반의 윈…
20111010 2011년 10월 10일 -

발칙한 뮤직테러단의 완벽한 하모니
몇 해 전 외국인 교수 기숙사에서 생활할 때 러시아에서 온 피아노 전공 음대 교수가 아래층에 살았다. 그 덕에 아침이면 기분 좋은 피아노 연주 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깨곤 했다. 그런데 어느 날은 정반대였다. 피아노 연주 소리를 매일…
20111010 2011년 10월 10일 -

켜켜이 남은 이야기 서울에 古宅이 있었네
우리는 잊고 살지만 서울은 많은 이야기를 담은 도시다. 도심의 희뿌연 분주함으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골목마다 역사의 어스름한 기억을 한 자락씩 간직한 옛집이 숨어 있다. 어느새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 고택의 낡은 기와 한 장, …
20111010 2011년 10월 10일 -

DJ DOC 나, 이런 사람이야
3인조 힙합그룹 ‘DJ DOC’는 ‘가요계의 악동’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다. 몇 차례 폭행사건에 연루됐고, 2000년 발매한 5집 앨범은 ‘가사에 욕설이 많고 특정 직업을 모독한다’는 이유로 ‘19세 이하 판매 금지’ 처분을 받…
20111010 2011년 10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