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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핵(核)은 떡잎부터 다른가
어떤 이가 임원직에 오르는 걸까. A그룹 인사 담당자에게 물었다. “임원에 오르려면 어떤 커리어를 쌓아야 하나?”“특정 커리어를 쌓아야 한다거나 어느 분야가 유리하다는 것은 없다. 자신이 어떤 영역에 속해 있든 해당 분야에서 최고 …
20120130 2012년 01월 30일 -

임원, 임시직이라도 괜찮아?
지난해 말 인사철이 다가오면서 남모르게 가슴앓이했던 중견기업 임원 K씨. 이번에 승진하지 못하면 옷을 벗어야 했기에 처음 임원 승진을 앞뒀을 때보다 더 마음을 졸였다. 다행히 그는 이번 인사에서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이번에도…
20120130 2012년 01월 30일 -

4·11 총선서 여성 천하 열리나
한나라당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통합당은 한명숙 대표가 이끄는 등 우리 정치권에 여성 당수시대가 도래했지만, 아직 여성의 정치 참여 비율은 저조한 편이다. 1월 25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자 통계만 보더라…
20120130 2012년 01월 27일 -

여의도 女風, 구태 정치판 날린다
“여야가 새로운 정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정치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혁신 작업을 같이 할 수 있게 돼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하 비대위원장)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여야…
20120130 2012년 01월 27일 -

힘차게 학이 날아오른다
학은 온몸이 흰색이다. 머리 꼭대기는 피부가 드러나 붉다. 암수가 금실을 뽐내며 평생 짝을 지어 다닌다. 한 번 부부 연을 맺으면 배우자가 숨을 거둘 때까지 짝을 바꾸지 않는다. 학처럼 맑게, 뜨겁게 살아야겠다.
20120130 2012년 01월 27일 -

北 권부 이름의 순서
설 연휴를 보내고 출근한 아침, 얼마 전 한 탈북관료가 창간한 대북 인터넷 신문 ‘뉴포커스’의 기사 하나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1월 22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을 통해 공개된 김정은 북한 당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군부대 지휘…
20120130 2012년 01월 27일 -

KTX가 욕먹는 이유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월 24일 동대구역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당초 가족이 함께 서울로 오려고 동대구역과 서울역 간 KTX 동반석 4인용 좌석을 예약해뒀습니다. 세트로 묶어 팔기 때문에 가격 할인율이 높습니다. 문제는 집안…
20120130 2012년 01월 27일 -

“재벌 자녀 빵집 너무해” MB의 비판 먹히나? 外
“재벌 자녀 빵집 너무해” MB의 비판 먹히나?이명박 대통령이 1월 25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대기업 2, 3세가 빵집 등 소상공인 업종에 진출한 실태를 조사하라고 지시한 이후 호텔신라가 제과사업을 전격 포기해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20120130 2012년 01월 27일 -

코끝 싸한 겨울 산 난, 눈꽃에 눈을 멀었다
시방그걸 글이라고 쓰는 거니봐라어둠 속에서써내려간 글이지만하나 흐트러짐 없이눈길 닿는 곳마다순박하게 쓰여진하얀 언어들을알겠니너도 아니고나도 아니고진정한 시인은자연그 자체라는 것을.-박우복, ‘눈꽃 시인’겨울 산은 뼈만 남았다. 이중…
20120116 2012년 01월 16일 -

돈 봉투와 마시멜로 그리고 국민의 선택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의 ‘전당대회 돈 봉투’ 폭로 이후 정치권에 엄청난 파장이 일고 있다. 돈 봉투의 출처로 지목된 원로 정치인의 정치 생명이 위태로워졌고, 한나라당 전체 이미지가 또 한 번 실추되는 등 말 한마디의 위력을 여실히 …
20120116 2012년 01월 16일 -

노는 바다 따라 생선의 맛이 다르다
필자는 남녘 바닷가 소도시에서 나고 자라 어릴 때부터 온갖 생선을 먹었다. 볼락, 복어, 농어, 전어, 감성돔, 참돔, 돌돔, 망둥이, 대구, 갈치, 고등어, 조기, 부세, 아귀, 붕장어, 갯장어…. 어시장에 가면 이런 생선이 지천…
20120116 2012년 01월 16일 -

냉정과 열정 사이에 눈 내리고…
함박눈이 목조 가옥에 내려앉는다. 설국(雪國)의 료칸(旅館)은 아늑하다. 다다미에 눕는다. 새로 시친 목화솜 이불을 덥고 발가락을 꼼지락댄다. 된바람이 내는 숲 소리가 웅장하다. 물의 기척은 부드럽고 따숩다. 정적, 고요가 감도는 …
20120116 2012년 01월 16일 -

싱글이 꿈이라고? 탄탄한 기본기 갖춰라
아마추어 골퍼가 타수를 쉽고 빠르게 줄이려면 무엇보다 기본이 튼튼해야 한다. 다양한 샷 기술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기를 탄탄히 갖추는 것이야말로 보기플레이어를 넘어 싱글로 가는 지름길이다. 그동안 설명했던 내용 중 꼭 필요…
20120116 2012년 01월 16일 -

대전 남매 “우리 앞길 막지 마라”
이번 시즌 프로배구 전반기는 ‘대전 남매’의 독주로 요약할 수 있다. 대전을 연고로 하는 남자부 삼성화재와 여자부 인삼공사가 그 주인공이다. 두 팀은 남녀부 역대 최고 용병이라고 평가받는 가빈(삼성화재)과 몬타뇨(인삼공사)의 활약을…
20120116 2012년 01월 16일 -

보인다 잡아라, 6강 티켓!
올 시즌 프로농구는 그 어느 때보다 순위 경쟁이 뜨겁다. 선두권에서는 동부와 인삼공사가 정규시즌 우승을 다투고, 중위권은 혼전 양상이다. 6강 플레이오프 티켓의 주인공을 점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전자랜드, 모비스, SK, LG가…
20120116 2012년 01월 16일 -

연비 좋고 조용하고 정말 디젤차 맞아?
국내에서 판매 중인 SUV(Sport Utility Vehicle) 가운데 가장 연비가 높은 차는 푸조 뉴3008이다. 경유 1ℓ를 넣으면 21.2km를 주행할 수 있다. 1km를 달리는 데 이산화탄소(CO2)를 127g만 배출해 …
20120116 2012년 01월 16일 -

봤지, ‘인앱애드’ 광고가 대세야
광고주는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광고를 통해 자사 제품을 보길 바란다. TV와 대형 옥외광고판이 광고 채널로 인기를 끈 이유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자가 2년 만에 2000만 명에 육박하면서 ‘모바일 광고’가 광고주의 관심을 끌고 …
20120116 2012년 01월 16일 -

타인의 시선에 민감? 이미지 독립선언 하라
“저 사람은 이미지가 참 좋아.” “저 사람은 마주 보고 싶지 않는 얼굴이야.” 사람과 사람 사이엔 정(情)이 흐르고 정보도 흐른다. 메시지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인간적 이미지가 형성된다. 인간관계는 이미지로 축적돼 끈끈할 수도 있고…
20120116 2012년 01월 16일 -

최효종의 시계 ‘위블로’가 뭐기에
2011년 12월 28일, 롯데백화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한 해 동안 백화점 홈페이지 통합 검색창에 가장 많이 입력된 단어는 ‘시계’다. 지난해 남성 고객이 백화점의 새로운 ‘큰손’으로 주목받으면서 고가(高價)의 시…
20120116 2012년 01월 16일 -

모르몬교 롬니의 ‘2번째 성전(聖戰)’
미국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는 모르몬교의 성지다. 이 도시에는 모르몬교 본부인 솔트레이크 성전(Salt Lake Temple)과 대예배당인 태버내클(Tabernacle)이 있다. 모르몬교는 1830년 미국 뉴욕 주 맨체스터에서 조셉…
20120116 2012년 01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