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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뒤집어쓰고 그는 3년간 감옥살이했다
미국 FOX TV에서 방송 중인 ‘라이투미(Lie to me)’는 미세표현 연구를 통해 말의 진위를 파악하는 싱크탱크 ‘라이트먼 그룹’ 소속 범죄심리 전문가들이 거짓말을 읽어내는 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칼 라이트…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오직 클릭 꼼수 제목 온라인 뉴스가 죽는 길
한국 온라인뉴스 세상이 큰일 났다. 온라인 뉴스저널리즘이 손쓸 수 없을 정도로 황폐해지고 있다. 오직 ‘클릭 저널리즘’으로 치닫는다. ‘평창 모텔 욕실에 30대 남자 3명 들어가더니…’라는 뉴스 제목은 지극히 선정적인 호기심을 불러…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바지사장 아니죠, 열정과 노력으로 명소 만들 겁니다”
활활 타오르는 화덕 속 장작불과 셰프의 분주한 움직임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오픈 키친이 입구에서부터 침샘을 자극한다. 이곳은 배우 송승헌(36)이 직접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black smith)’다. 지난해 …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찐빵은 욕망이었다, 허기진 서민이 만든
한중일 삼국은 만두(饅頭)라는 단어를 같이 쓴다. 한국은 만두, 중국은 만터우, 일본은 만주라고 발음한다. 같은 한자를 쓰고 비슷한 음식이라 이 음식을 분류하면서 혼란을 겪는 일이 많다. 우리의 만두를 기준으로 삼고 두 나라 것을 …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디젤차 고정관념 깬 우아한 카리스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디젤차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유가 폭등과 자동차 배출가스에 대한 환경 규제가 엄격해지면서 수입차 업체가 클린 디젤차를 내세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도 뒤늦게 i40와 i40살룬 등 디젤 …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전쟁을 묵직하게 뛰어넘은 ‘말과 소년’
할리우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물은 무엇일까. 짐작했을 테지만 개다. 미국 영화의 흥행성적을 집계하는 한 인터넷 사이트가 역대 가족영화 중 실제 동물이 주ㆍ조연급으로 등장한 작품만 모아 순위를 매겼는데, 상위 20편 중 8편에 견공…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그 한순간 세상 멈추고 인생이 변했다
세상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연인이 되는 과정에서 첫 번째 통과의례는 키스다. 연인은 키스로 말미암아 새로운 행복에 눈뜨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잡힐 듯 잡히지 않고 불확실하던 감정이 단 한 번의 키스로 사랑의 확신을 …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인터넷 악성 댓글 더 극성 부릴라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게임회사가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포기했다.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사고 때문이다. 글 쓴 사람의 실명을 확인하려고 쌓아뒀던 개인정보가 엉뚱하게 해커의 먹잇감이 돼버린 것이다. 인터넷 공간을 정화하기보다 되레 피해…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도전! 7,000,000명…‘슈퍼스타 빅4’ 귀환 프로야구 벌써 흥행 조짐
박찬호와 김태균(이상 한화), 이승엽(삼성), 여기에 김병현(넥센)까지…. 그야말로 ‘초호화 캐스팅’이다. 역대 한국 프로야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화려한 멤버가 모였다. ‘신 르네상스’ 시대를 눈앞에 뒀다. 영화가 흥행하려면 시나…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英 잔혹한 인종차별 ‘거북이 단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FC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경기 도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인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있은 후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수아레스에게 벌금 4만 파운드에 8경기 출장 정지 처…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또 승려 분신 행렬…‘티베트의 통곡’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14세가 웃음을 잃어가고 있다. 티베트에 대한 중국 정부의 강력한 동화정책에 승려들이 연쇄 분신자살로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1951년 티베트를 강제로 자국 영토에 편입시킨 뒤 시짱 자치구를 세…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그날 밤 들려온 모르는 여자 노래
정말 위대한 여름이었다노래방에서모르는 여자의 노래를 들었다화장실에 갔다 오다 들은모르는 노래반주가 끝나고도 한 번 더불렸다우리 방에 들어와한 번 불러보았으나(오래전에 들은 것 같았지만)왠지모르는 노래사람들은 그게무슨 노래냐고 물었지…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아슬아슬 송곳 질문은 생방송 시사프로의 책임과 의무”
정보 과잉 시대다. 뉴스를 갈무리해 전달하는 ‘코디네이터’ 구실이 중요해졌다. 뉴스앵커와 아나운서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유다. 방송미디어는 활자 정보를 뛰어넘어 인격체를 통해 재해석되기 때문에 수용자에겐 더 없이 편리한 매체…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뭐, 8% 인상? 한국 소비자가 봉이냐”
회사원 이선우(32) 씨는 갑작스러운 담뱃값 인상 소식에 기분이 언짢다. 그렇지 않아도 부쩍 오른 물가 탓에 가계가 힘든데, 위로 삼아 피던 담뱃값까지 올린다니 갑갑할 지경이다. 오늘 아침 출근하는 이씨에게 아내는 금연을 권했다. …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나, 다시 그 시절 삶으로 돌아갈래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다~ 두 손에 담아드려요~♪♬”추억이 방울방울 떠오른다고 했던가. 40∼50대 중년이라면 누구나 귀에 익숙한 광고음악(CM송)이 재탄생했다. 동아오츠카는 1971년 전파를 탄 ‘오란씨’의 CM…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간은 할 일이 많을수록 커진다 外
간은 할 일이 많을수록 커진다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 지음/박민숙 옮김/ 은행나무/ 316쪽/ 1만4000원다이어트를 하면 왜 원하는 부위가 아닌 ‘가슴’이 가장 먼저 쪼그라드는지, 전날 밤 고작 80g의 치즈를 먹었을 뿐인데 어떻…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반려자의 편한 여생이 딸들보다 먼저였다
아버지가 죽기 전 어머니에게 모든 재산을 증여했다면, 자식들은 어머니에게 자신들 몫을 요구할 수 있을까. 최근 대법원은 자식 몫을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자녀 몫의 상속재산 유류분(遺留分)을 인정한 원심을 파기하고…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내 잘못이오!” 스스로 손가락질해라
방 과장과 최 대리는 두 주를 정신없이 보냈다. 보름 전 팀장이 갑자기 마케팅 혁신 방안에 대한 기획서를 제출하라는 과제를 던졌기 때문. 본부장에게 보고해야 하니 열심히 해보라는 게 팀장의 당부였다. 오늘은 기획서에 대한 평가를 발…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조국 그리며 가슴으로 부른 통일의 노래
불운한 시대를 만난 비운의 작곡가 정추(89)를 아는가. 정추의 삶은 파란만장 그 이상이다. 식민지 조선의 소년으로 살다 사회주의자가 됐고 혁명국가 건설에 일조하겠다면서 38선을 넘었다. 그곳에서 김일성 우상화에 반대하다 고난의 삶…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떠다니는 5성급 호텔 가족여행객 만족시킬 것”
‘여행의 로망’으로 통하는 크루즈 여행. 그 수단인 크루즈선(Cruise Ship)은 각양각색의 즐길 거리와 최신식 시설을 두루 갖춘 ‘바다 위 호텔’이자 그 자체로 화려한 리조트다. 이런 크루즈 여행의 낭만이 우리나라에서도 시작된…
20120213 2012년 02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