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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보호? 소도 웃을 일
대중음악 관계자들은 현 정권의 대중음악 정책 때문에 뒤통수를 잡곤 한다. 지난해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청소년 유해 콘텐츠를 심의한다며 가사에 ‘술’이나 ‘담배’가 들어가는 노래에 유해 판정을 내린 데 이어, 이번에는 문…
20120813 2012년 08월 13일 -

“오늘 밤 책임져라” 은밀한 사인
남자는 보통 젊고 아름다운 여자에게 눈길을 주지만, 그것이 꼭 섹시하다고 느끼는 감정 때문은 아니다. 남자는 여자의 외모와 상관없이 샴푸 후 젖은 머리, 스커트 위로 살짝 보이는 허벅지, 목덜미로 흘러내리는 머리 몇 가닥, 샌들 사…
20120813 2012년 08월 13일 -

조선 도둑들 “서빙고 얼음을 털어라”
40℃에 육박하는 최악의 폭염을 에어컨이나 냉장고 없이 버텨야 한다면? 상상만으로도 끔찍하고 아찔하다. 에어컨이야 그렇다 쳐도, 지금처럼 집집마다 다 있는 냉장고 없이 여름을 난다는 것은 생각하기조차 힘들다. 더위에 해갈할 냉수 한…
20120813 2012년 08월 13일 -

중남미 경제 주도권 건들지 마!
중남미에서 브라질과 멕시코가 각각 주도하는 경제블록이 주도권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중남미는 아메리카에서 캐나다와 미국을 제외하고, 과거에 라틴 민족 국가들의 지배를 받아 라틴 전통을 배경으로 갖는 지역을 말한다. 중남미에…
20120813 2012년 08월 13일 -

추악한 인간 본성, 정말 그런 거야
살인마 잭, 그는 누구인가. 뮤지컬 ‘잭 더 리퍼’는 1988년 영국 런던에서 매춘부 5명이 잔인하게 살해되고도 끝내 범인이 잡히지 않은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영화 ‘살인의 추억’이 …
20120813 2012년 08월 13일 -

불에 덴 듯 강렬했던 그녀의 입술
수많은 실금이 없었다면-입술 2담벼락에 난 범퍼 자국처럼 그것은 쪼글쪼글했습니다 하지만 담은 문이 아니어서 저 무시무시한 내면은 지금 고요합니다 견딜 수 없는 것을 견디고 막을 수 없는 것을 막아선 막무가내가 바람 빠진 풍선처럼 그…
20120813 2012년 08월 13일 -

슈퍼 여고생 ‘김효주’의 야망
여고생 골퍼 김효주(17·대원외고2) 시대가 활짝 열렸다. 김효주는 한국(4월 롯데마트 여자오픈)과 일본(6월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한 데 이어, 7월 29일(한국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
20120813 2012년 08월 13일 -

청소년 감정코칭 外
청소년 감정코칭최성애·조벽 지음/ 해냄/ 420쪽/ 1만6500원공감과 소통, 관계대처 능력은 정서지능에 속한다. 정서지능이 높은 사람이 행복하고 성공하며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요즘 10대 중에는 정서적으로 …
20120813 2012년 08월 13일 -

불황에도 지갑 여는 특별한 비법
변화를 제때 정확히 감지하고 혁신을 하는 기업은 존속하지만, 그렇지 못한 기업은 하루아침에 간판을 내린다. 그래서 기업은 자나 깨나 혁신을 외친다. 하지만 혁신이란 놈은 쉽게 잡힐 듯하면서도 신기루처럼 잡히지 않는다. 전 세계가 …
20120813 2012년 08월 13일 -

‘포백 신화’는 아직 배고프다
축구엔 판정승이나 우세승이 없다. 120분 동안 밀리더라도 단 1분 동안 반전으로 승리할 수 있다. 인체 가운데 가장 확률이 낮은 발로 결정하는 스포츠이기에 승패의 의외성은 배가된다. 제아무리 ‘종갓집 드림팀’이라도 변방 복병에게 …
20120813 2012년 08월 13일 -

“왼팔로 붓 잡았으니 파격과 자유 그려야죠”
동양화가인 기산(杞山) 고만식(67) 화백은 오른팔이 없다. 16세 때 교통사고를 당해 팔을 잃었다. 교통사고가 나고 18일 만에 정신을 차렸을 때 그는 오른팔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왼손으로 숟가락을 들었는데 음식이 입으로 들어…
20120813 2012년 08월 13일 -

“아이돌이고 싶고 시집도 가고 싶고 저, 욕심이 많은가요?”
눈빛도, 피부 톤도, 웃음소리도 티 없이 맑다. 요리조리 살펴도 13년간 국내외 가요계에서 잔뼈가 굵은 중견가수로는 보이지 않는다. 하기야 그의 나이 이제 스물여섯이다. 중학생이던 2000년에 데뷔한 원조 아이돌 스타가 어느새 여성…
20120813 2012년 08월 13일 -

“북한 인권 거론 좋지만 정치적 도구로 이용은 반대”
영국 옥스퍼드대 웰컴의학사연구소와 ㈔메디피스가 주최하는 ‘2012 옥스퍼드 청년 인도주의 아카데미’가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렸다.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국회도서관 강당과 연세대 의과대학에서 진행된 이 행사의 명칭은 ‘2…
20120813 2012년 08월 13일 -

“내 스타 이름으로 기부할래요”
캄보디아 따므치 마을에 ‘소녀시대’ 멤버의 이름을 딴 우물 9개가 생겼다. 소녀시대 이름으로 팬들이 선행을 한 것이다. 이에 동참한 한 팬은 “8월 5일 소녀시대 데뷔 5주년을 기념한 것”이라며 “오래전부터 소녀시대와 함께 좋은 일…
20120813 2012년 08월 13일 -

폭염에 고양이 탈 “알바 살려”
고양이는 울부짖고 싶었다. 35℃에 육박하는 뙤약볕 아래 벌써 6시간째 일하고 있다. 몸에는 땀이 흥건하다. 귀엽게 보이려고 끼워 넣은 솜과 그 위의 고양이털옷을 합하면 한 뼘 두께나 된다. 한 달 동안 빨지 않은 인형탈에선 걸레 …
20120813 2012년 08월 13일 -

레임덕은 없다
광우병 시위가 이명박 정권의 향방을 결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광우병 시위대가 매일 밤 서울 시청 앞 광장을 메우고 유모차를 끈 아줌마들까지 몰려나왔을 때 이명박은 측근이 쓴 이른바 ‘아침이슬’ 발표문을 읽기 직전까지 갔던 것…
20120813 2012년 08월 13일 -

상속받는다고요? 세금 내셔야죠~
20120813 2012년 08월 13일 -

“MB·김경준 LKe뱅크 범죄 관련 혐의 덮었다”
2007년 대통령선거(이하 대선) 최대 이슈였던 BBK 사건. 재미교포 김경준 씨가 국내 기업과 개인투자자들로부터 투자자금을 끌어들여 국내 금융회사(광주은행 자회사인 광은창투)를 인수하고, 주가조작을 통해 수백억 원을 횡령한 사건이…
20120813 2012년 08월 13일 -

살살 녹는 민어회? 진짜 못 말린다
여름, 민어 철이다. 최근 민어에 대해 묘한 말이 퍼져 있다. 복날에 상것들은 개고기를, 양반들은 민어를 먹었다는 것이다. 언제부터인지 민어가 서울 양반들의 복달임 음식이라는 소문이 났는데, 그 말이 확장되는 게 아닌가 싶다. 근거…
20120813 2012년 08월 13일 -

위험 대비한 굴 당신은 준비했나요
박재희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장은 ‘논어’ ‘장자’ 등 동양고전을 오늘날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가 2010년 출간한 ‘3분 고전’에서 인생 편집의 직관을 절절이 담은 몇몇 화두 글귀를 만나본다. 폭염이 기…
20120813 2012년 08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