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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 풀린 性 … 아이들 성교육 진짜 고민되네
‘작은 性인 초딩 성행동 보고서’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독자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우리 어렸을 때 몰래 숨어서 봤던 음란물이 이제 인터넷상에서 버젓이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니 끔찍하다. 성적 표현도 과거와 비교되지 않을 만큼 세졌고, …
20081028 2008년 10월 20일 -
글로벌 비즈니스 매너, 아부 혹은 의무?
주간동아 656호 표지가 산뜻한 패션잡지의 그것처럼 눈에 띄었다. 계속되는 우울한 소식들로 마음이 무거웠는데 밝은 오렌지색의 청량감이 반가웠다. 따뜻한 기사로 가득 채워져 있길 기대하며 책을 집어 들었다. 그러나 몇 장 넘기자마자 …
20081021 2008년 10월 15일 -
문패의 추억 … 부동산 역습 기사 시의적절
지금은 시골에서나 가끔 볼 수 있는 문패가 언제부턴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아마도 단독주택에서 아파트로 주거 환경이 바뀌면서, 그리고 집이 주거 개념에서 투자 개념으로 바뀌면서부터일 것이다. 주택을 장만한 뒤 당신의 이름이 적힌 문패…
20081014 2008년 10월 06일 -
트렌드 다룬 커버스토리 기획 참신
하루에도 무수한 정보를 접하니 가히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산다고 할 만하다. 그런데 정보 가운데 헛정보, 가치 없는 정보가 너무 많다. 미디어가 일차적으로 그 정보들 가운데 옥석을 가려주는 구실을 해야 한다. 정보의 수용이야 개인이 …
20081007 2008년 09월 29일 -
친척과 핏줄 다양한 분석 … 新서울견문록 기대감 커
주간동아의 옴부즈맨이 되어 처음으로 접한 653호는 운 좋게도 추석 합본 특대호였다.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마음먹고 잡지를 집어 드니 ‘친척? 친한 척?’이라는 재미있는 문구가 한눈에 들어왔다. ‘아! 나도 이 기사에 한마디 했었지’…
20080930 2008년 09월 22일 -
옴부즈맨 필진 바뀝니다
시사주간지 시장을 선도하는 주간동아가 올가을 지면 개편을 맞아 이번 호부터 옴부즈맨 필진을 교체합니다. 평소 전문성과 통찰력으로 한국 사회를 심도 있게 분석해온 손석한 연세신경정신과의원 원장, 정은숙 마음산책 대표, 임정우 피플스카…
20080916 2008년 09월 08일 -
독도 푯말 철거 비판 참신 경기도 여성의 애환도 다뤘어야
21세기에도 국가 간 영토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무역과 우주개발, 사이버 전쟁 시대에도 땅 차지를 위한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게 신기하다. 독도 영유권 싸움은 국민 정신력과 국민적 자존심 싸움처럼 보인다. 주간동아 651호는 최…
20080909 2008년 09월 03일 -
올림픽과 인간 몸 해부 흥미 평창·부산 유치 싸움 안타까워
주간동아 650호는 2008 베이징올림픽의 매혹을 몸의 테마로 꾸몄다. 종목에 따라 선수의 몸이 다르게 발달한다는 기사 내용은 당연할 것 같았지만, 흥미롭게 읽혔다. 야구는 배가 나와도 괜찮다는데, 그렇다면 나도 야구를 잘할 수 있…
20080902 2008년 08월 25일 -
의혹 추적 집요함 돋보여 공기업 개혁 로드맵 설득력
시사주간지는 매주 가장 ‘hot’하고 ‘fresh’한 이슈를 조망하는 게 기본 임무일 것이다. 지난번 독도 영유권 관련 기사와 주간동아 649호 60대 여성 필리핀 피살사건처럼 국민적 의혹과 주요 이슈를 추적, 관찰해 나가는 집요함…
20080826 2008년 08월 20일 -
부산의 선전포고 제목 섬뜩 올림픽 20년 기획은 신선
주간동아 648호의 제목은 충격적이었다. ‘선전포고’라는 단어로도 섬뜩한데 부산이 평창을 “죽여라” 한다니, 그곳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가 되지 않을까 걱정스러웠다.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보기에도 가히 좋지 않을 테고, 두…
20080819 2008년 08월 13일 -
부모에게도 잔혹한 방학 우리 교육환경의 구조적 모순
주간동아 647호 커버스토리는 ‘초딩의 여름방학 잔혹사’다. 방학 아닌 방학에 어린 학생들이 처한 고문에 가까운 교육환경을 비판적 시각으로 다뤘다. 방학에 더 공부만 하라고 하루 종일 학원순례를 시키는 학부모가 비판 대상이다. 기사…
20080812 2008년 08월 04일 -
노출의 계절 시원한 구성 스태그플레이션 공포로 더 오싹
노출의 계절 여름을 알리는 ‘벗는다’가 눈길을 끄는 주간동아 646호였다. 편집장의 과다출혈 응급실 체험은 현재 대한민국 정부의 응급상황을 연상시켰다. 노출이 내포하는 색(色)과 출혈이 나타내는 병(病)이 삶과 죽음의 이미지로 대비…
20080805 2008년 07월 30일 -
시원한 화이트 와인 한잔 여름이 주는 또 다른 선물
한증막에 들어온 것처럼 한여름이라는 말이 낡은 레토릭으로만 들리지 않게 실감나는 더위다. 이럴 때 이열치열로 더위를 이기는 방법도 있지만 뭔가 시원한 음료를 찾고 싶은 마음도 든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여름에 어울리는 술 정보…
20080729 2008년 07월 23일 -
권력과 돈의 양극화 시대 더불어 사는 행복 기사 훈훈
주간동아 644호는 뒤쪽 기사부터 보기로 했다. 표지에 담긴 것처럼 한우뼈와 미국산 쇠고기가 접착될 가능성이 두려웠고, 18대에도 여전한 의원들의 구태가 ‘투잡스족’으로 표현되지 않았나 걱정됐다. 수업료가 한 달에 150만원이라는 …
20080722 2008년 07월 16일 -
커버스토리 ‘집값의 굴욕’ 경기침체 신호탄 되는가
주간동아 643호 커런트 이슈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 논란과 관련한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문을 분석, 평가한 외부 필자의 기고가 있었다. 대통령의 사과문과 그의 처신에서 문제점이 무엇인지 짚어주며 사과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해줬다. …
20080715 2008년 07월 07일 -
소문난 광우병 전문가 기사 ‘믿을 X 하나 없다’ 다시 증명
전 국민의 필수품이 돼버린 휴대전화 서비스가 시작된 지 20년이 됐나 보다. 주간동아 642호 표지는 마치 휴대전화 광고처럼 이 사실을 알려주었다. 시사주간지가 일주일 동안의 주요 사회현상이나 사건을 보여준다면, 이 커버스토리를 어…
20080708 2008년 07월 02일 -
‘비디오크라시’ 신조어 촛불집회 정확히 표현
6월10일 주섬주섬 짐을 챙겨 지하철을 탔다. 두 아이를 데리고 나온 부부가 함께 탔다. 아이는 내 옆 자리에 앉아 닌텐도 게임을 시작했다. 엄마는 음식 꾸러미를 들었고 아빠는 배낭을 멨다. 배낭 뒷부분에는 양초가 한 상자 꽂혀 있…
20080701 2008년 06월 25일 -
미래를 위한 촛불의 바다 권력자가 깨닫기를 소망
주간동아 640호는 ‘드디어’ 촛불의 바다로 장식됐다. 스스로를 녹여 주위를 밝히는 촛불들이 모여 바다가 됐다. 그 아름다운 불꽃의 물결은 어떤 미래를 위해 흘러가는 것일까. 수많은 이들의 손마다 들려진 촛불은 어떤 어둠을 몰아내고…
20080624 2008년 06월 18일 -
MB의 계속되는 헛스윙 프로야구 경기와 닮은꼴
639호 주간동아 커버스토리는 후끈 달아오른 프로야구 이야기를 다뤘다. 경기마다 관중의 시선을 끌기 위해 연예인과 유명인들이 시구를 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벌어진다. 주간동아는 해를 거듭할수록 프로야구에서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많아지는…
20080617 2008년 06월 11일 -
독도 침탈 지속적 관심 환영 퀘벡의 고민도 잘 짚어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주간동아는 독도 문제를 다뤘다. 지난번처럼 커버스토리로 다루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맨 앞으로 지면을 배치했다. 매주 급변하는 다양한 이슈를 다루는 시사주간지가 이렇게 한 가지 중요 이슈에 대해 관심의 끈을 놓지…
20080610 2008년 06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