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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 원에 올킬 동남아 영구 납치”
연말연시 온 국민을 깜짝 놀라게 한 잔혹 범죄가 유독 많았다. 특히 중국동포(조선족)가 범인인 살인 사건이 2014년 12월부터 올해 1월 초순까지 3건이나 잇따랐다. 1월3일 경기 부천 한 아파트에서 조선족 임모(52) 씨가 동거…
20150112 2015년 01월 12일 -

박근혜·김정은·오바마의 동상이몽
#1 리처드 하스 미국 외교협회(CFR) 회장. 최근 워싱턴에서 급속도로 확산되는 ‘북한 정권교체론’을 이끄는 장본인이다. 공화당이 집권했던 냉전 종식기에 백악관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일했고, 워싱턴 조야의 안보정책 담론을 주도하…
20150112 2015년 01월 09일 -

北 권력지도는 南 따라 춤춘다
점치기 혹은 장님 코끼리 만지기. 지구상에서 가장 폐쇄적인 국가로 손꼽히는 북한의 내부 상황을 들여다보는 일은 난제 중에서도 난제에 속한다. 북한은 왜 핵 보유를 결심하게 됐는지, 평양 내부의 권력 변동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무엇…
20150112 2015년 01월 09일 -

甲질 대한항공 VIP에겐 알아서 乙
비행기를 탔다 드물게 횡재하는 경우가 있다. ‘오버부킹(Overbooking·초과 예약)’된 일반석 탑승권을 샀지만 좌석이 넘쳐 한 단계 높은 좌석을 제공받는 경우다. 대다수 항공사는 기내 공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제 좌석보다 초과…
20150112 2015년 01월 09일 -

동지는 간 데 없고 홀로 남은 안철수
1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이 열렸다. 이날 예비경선 투표에는 투표권을 가진 비상대책위원 등 당 지도부와 고문, 지역위원장,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 의장,…
20150112 2015년 01월 09일 -

안정이냐 쇄신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지난해 여름이 지나면서 청와대 내에선 집권 3년 차를 앞두고 연말연시 개각과 청와대 비서진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기류였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퇴가 예정돼 있었던 만큼 그와 맞물려 구체적인 후임 이름이 새 나오기도 했다. 그러…
20150112 2015년 01월 09일 -

반 토막 난 휘발유 가격
최근 유가 하락이 지속되자 1400원대에 휘발유를 판매하는 주유소가 서울 곳곳에 생겨나기 시작했다(위 사진은 2012년 유가가 고공행진할 당시 휘발유 가격). Canon EOS-1DX, ISO 800, F11, T-1/250Sec…
20150112 2015년 01월 09일 -

아버지도 울고, 아들도 울었건만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을 둘러싼 논란으로 시끌벅적하다. 영화 한 편을 두고 좌와 우로 나뉘어 맹렬히 다투는 모양새다. 2012년 대통령선거에서 확인한 우리 사회의 팽팽한 이념적 대립 구도가 ‘국제시장’이라는 영화 한 편에 …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강제 키스 혀 깨물면 정당방위?
강제로 키스하려는 이성의 혀를 깨물어 다치게 하면 어떤 처벌을 받을까. 상해죄가 될까, 아니면 정당방위가 될까. 최근 이와 관련한 판결과 검찰의 처분이 있었다. 2014년 12월 1일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는 자신에게 강제로 키스하려…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로키 정상에서 꿈의 설원을 달리다
겨울 하면 눈에 대한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눈이 쌓인 산을 미끄러지듯 내려가는 스키와 스노보드는 이젠 누구나 즐기는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스키로 유명한 양대 산맥은 유럽 알프스산맥과 미국 로키산맥이다. 특히 로키…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운항 중 사라진 비행기를 찾아라!
비행기가 또 한 대 추락했다. 저가항공사로 유명한 ‘에어아시아’ 소속 QZ 8501 여객기다. 이 항공기는 2014년 12월 28일 오후 5시 35분쯤 승객 162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출발해 오후 8시 30분쯤 싱가포…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오늘밤 인사는 ‘굿잠’?
베개 하면 어릴 적 베개싸움이 떠오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딱딱한 목침 또는 원앙금침에 따라오던 수놓인 비단 베개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거다. 목화솜이나 양털이 들어간 솜 베개, 쌀이나 콩 같은 곡식을 넣은 전통적인 베개 말고도 유…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벙커 없는 그린 “쉽지 않네”
골프장의 구성 요소는 티잉그라운드와 페어웨이, 벙커와 그린이다. 티잉그라운드와 그린, 벙커 등의 해저드를 제외한 구역을 ‘스루더그린(through the green)’이라고 부른다. 스루더그린에서는 골프의 첫 번째 룰인 ‘있는 그대…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55년 만에 아시안컵 품을까?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새해 벽두 호주에서 열리는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통해 55년 만의 아시아 정상 등극을 노린다. 1월 9일 개막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16개…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김정은 기사는 쓰지 않는다”
‘북한의 심장에 들어선 최초의 독립적인 서방언론 종합지국.’ 3년 전 이 같은 슬로건을 내걸고 평양에 의욕적으로 지국을 연 미국 뉴스통신사 AP(Associated Press)가 구설에 올랐다. 지국 운영과 관련해 북한과 맺은 비공…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내용은 빤한데 가슴은 찡하네
남자 배우의 여장은 이제 더는 새롭지 않다. 뮤지컬 시장에서는 ‘헤드윅’의 성공 이후 ‘라카지’ ‘프리실라’ 등 트랜스젠더나 드래그퀸(여장남자)이 주인공인 작품이 속속 등장했다. 이유가 뭘까. 관객 처지에서는 여성스러움을 연기하는 …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경험과 만족에 투자하라
‘빈약한 성장의 시대.’ 2014년 10월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일본의 장기 침체를 야기했던 저물가 현상이 유로존에 나타나고 있음을 지적하며 걱정스럽게 표현한 말이다. 2014년 9월 ‘제네바 보고서’는 높…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남자다움’ 신화에 갇힌 그의 자화상
굵은 기둥에 수백 장의 가족사진이 빽빽이 붙어 있다. 각각의 사진 속 인물들은 하나같이 활짝 웃는 모습이다. 다정히 어깨동무를 한 어머니와 자녀들. 그러나 어디에도 아버지의 모습은 없다. 역설적이게도 ‘아버지’라는 제목이 붙은 이 …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5년 뒤 소비 주역은 젊은 노인층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지속되면서 한국에서는 어느새 고령가구(65세 이상)가 일반적인 가구 형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전체 가구에서 고령가구의 비중은 2000년 이미 7%를 넘었고 2017년 14%, 2026년 20%를 넘어설 전망…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벤처 하늬바람, 뜨는 벤처인들
“창조경제의 최대 걸림돌은 삼성전자 간부의 부인들이다.”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한 말이다. 그는 김대중 정부 시절 금융감독위원장, 경제부총리 등을 지내며 2000년대 초 우리나라에 조성됐던 1차 벤처 붐을 일으키는 데 기여했다. 그…
20150105 2015년 01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