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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민심의 청와대 협박범 영웅 만들기
“오늘(1월 25일) 정오까지 의지를 보여주지 않으면 청와대를 폭파하겠습니다.”프랑스에서 전화를 걸어 청와대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 강모(22) 씨가 1월 27일 오후 대한항공 KE902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검…
20150202 2015년 02월 02일 -

術(술)에서 學(학)으로 사주-관상-풍수의 변신
“과거엔 의(醫)·복(卜)·풍(風)을 술(術)이라고 했습니다. 사람 고치는 의술, 앞날을 점치는 복술, 그리고 풍수를 읽는 풍술을 동격으로 본 거죠. 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각 분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달라졌어요. 요즘 의술은 첨…
20150202 2015년 02월 02일 -

저소득층 옥죄는 사회보장기여금 부담률
정부의 헛발질이 계속되고 있다.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변경한 소득세법 개정으로 봉급생활자의 세 부담을 늘려 유리지갑의 분노를 촉발했던 정부가 이번에는 고소득자의 보험료를 높이는 대신 서민의 보험료 부담을 대폭 낮추려던 국민건강보험료…
20150202 2015년 02월 02일 -

탈북자 산재 사망 배상금 누가 받나
해마다 1000명이 넘는 사람이 북한을 탈출해 남한으로 들어온다. 현재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수는 2만7000여 명에 달한다. 이렇게 숫자가 늘다 보니 송사도 생기고, 범죄를 저질러 수감된 사람도 많다. 해마다 수…
20150202 2015년 02월 02일 -

다시 올 수 없어 아름다운 첫사랑
젊음은 아름답다. 젊은 시절의 사랑은 더욱 아름답다. 그런데 젊음이 현재진행형이 아니라 과거완료형일 때, 그 사랑은 일종의 신화가 된다. 이뤄지지 않은 사랑일수록 신성함은 더욱 커진다. 안타까운 엇갈림과 가슴 아픈 후회, 지나갔기 …
20150202 2015년 02월 02일 -

아베의 홀로코스트 추모관 참배는 정치 쇼
1월 19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있는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 추모관을 방문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에 희생된 유대인들에 헌화하고 묵념하는 모습이 전 세계로 타전됐다. 이 추모관은 1억2500만 쪽…
20150202 2015년 02월 02일 -

“북·일 납치자 협상, 평양은 일본 여론 식기만 기다린다”
2014년 5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된 북·일 국장급 회담의 충격파는 컸다. 북한 내 일본인 납치자 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에 경제제재 해제와 북·일 관계 정상화까지 연동한 합의 내용은 북한과 일본이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것 아니냐…
20150202 2015년 02월 02일 -

“법률시장 완전 개방 우물 안 벗어날 기회”
모든 변화에는 충격이 뒤따른다. 법률시장도 변화 흐름을 피해갈 수 없었다.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과 한-미 FTA에 따라 내년 7월부터 국내 법률시장이 사실상 완전 개방된다. 이후 국내에 진출한 외국 로펌은 우리나…
20150202 2015년 02월 02일 -

40대 민정수석, 우병우의 힘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이 임명돼야 검찰 인사를 할 수 있겠지. 우병우 대통령민정비서관(48·사법연수원 19기)은 일개 비서관일 뿐인데 그가 어떻게 인사를 조율할 수가 있겠나?”(1월 22일 검찰 고위 간부) 1월 23일 청와대 개편 …
20150202 2015년 02월 02일 -

이완구 총리 내정 ‘숨은그림찾기’
“박근혜 대통령의 적절한 선택이다.” “감동 없는 아쉬운 인선이다.”청와대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내정에 대한 여권 내부 분위기는 엇갈렸다. 공식적으로는 ‘기대’가 컸다. 여당 원내대표 출신 총리가 나오면 당청 소통이 나아질 것이…
20150202 2015년 02월 02일 -

현실로 다가온 로펌 위기론
국내 1위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위기를 거론하는 목소리가 많다. 업계 부동의 1위로 ‘로펌계의 삼성’이라 일컬어지는 김앤장이 임금체계를 개편하는 등 대대적인 긴축에 들어갔기 때문. 김앤장은 그동안 국내 사업장 가운데 고액 소득…
20150202 2015년 02월 02일 -

공룡 로펌들, 먹잇감 싸움 시작됐다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변호사 1만8708명, 등록 법무법인 848개.’ 현재 대한민국 법률시장은 포화 상태다. 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등록 변호사는 2만 명에 육박했고, 변호…
20150202 2015년 01월 30일 -

진실을 향한 여정
1월 26일 경기 안산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출발한 4·16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협의회와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전남 진도 팽목항까지 19박 20일 동안 530km를 걷는 대장정에 돌입했다. 행진은 유가족과 일반 시민이 구간을 나…
20150202 2015년 01월 30일 -

가슴 크다고 마냥 좋진 않다
남성의 로망을 대변하는 신조어 ‘베이글녀’. 얼굴은 어려 보이고 몸매는 글래머러스한 여성을 가리키는 단어다.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는 섹시한 여성의 상징. 큰 가슴을 열망하는 여성들은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 가슴에 탄력을 주는 …
20150202 2015년 01월 30일 -

슈틸리케 매직에 활짝 웃은 한국
한국 축구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쓰디쓴 좌절을 맛봤다. 원정 월드컵 첫 16강에 올랐던 2010 남아공월드컵의 선전에 이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이란 큰 목표를 세웠지만 결과는 조별리그 1무2패, 충격적인 탈락이었다.…
20150202 2015년 01월 30일 -

침체된 라면시장 돌파구는 ‘면발’
겨울이면 ‘이것’ 한 사발이 그리워진다. 탱탱한 면발에 얼큰한 국물은 물론, 모락모락 올라오는 김까지 맛있을 듯. 끓는 물에 푹 익히면서 파도 썰어 넣고 달걀도 풀어 넣는다. 신김치도 이것과 먹으면 훌륭한 반찬이 된다. 몇 분 동안…
20150202 2015년 01월 30일 -

내리막길 북한 경제, 다급한 평양
2014년은 북한 경제에 ‘괜찮은 한 해’였다. 주민들의 삶도 나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게 북한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일단 장마당 물가가 이전에 비해 크게 요동치지 않았고, 식량 생산 역시 400만t 안팎을 오가던 2…
20150202 2015년 01월 30일 -

비즈니스맨의 전투복
비즈니스하는 남자에게 슈트는 전쟁터에 나간 군인의 전투복과도 같다. 여기서 넥타이는 꽤나 강력한 무기다. 넥타이를 안 매고 단추 살짝 푼 셔츠에 재킷만 걸치는 것도 멋스럽지만, 격식을 갖춘 자리에선 목에 적당히 타이트하게 넥타이를 …
20150126 2015년 01월 26일 -

중년들의 네버랜드 키덜트&하비 엑스포
“신혼집을 어떻게 꾸밀까 고민하다 피규어 세계에 입문했어요. 레고, 아트토이가 가득 놓인 장난감 테마 카페에서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었죠. 처음엔 피규어를 하나씩 사 모았는데 차츰 해적선 같은 플레이모빌에도 눈이 가더군요. 오늘은 …
20150126 2015년 01월 26일 -

치기 전엔 “어휴” 치고 나면 “야호”
미국은 전 세계적인 골프 대국이다. 골프장만 3만2000여 곳, 골프 인구는 3000만 명으로 추산된다. 1950년 창간된 월간지 ‘골프다이제스트’는 66년부터 ‘미국 100대 코스’를 선정하기 시작했다. 처음 125명에서 시작한 …
20150126 2015년 01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