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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의 한 수는 최후의 순간에 꺼내라
패스트푸드에 익숙한 신입사원이 청국장으로 결정된 팀의 점심회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직업관을 가진 사람이 싼 제품을 비싸게 되팔아 이익을 남기자는 동료와 말다툼을 벌인다. 이처럼 식사 …
20150413 2015년 04월 13일 -

상대 텃밭 공략, 지역구도 깨지나
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없듯, 전국적으로 치르는 총선에서 17개 시도 가운데 어느 곳 하나 중요하지 않은 지역이 없다. 전국 총선 득표율과 유사한 결과가 나오는 인천 표심은 전국 유권자의 민심을 살펴볼 수 있는 지표…
20150413 2015년 04월 13일 -

달러화 U-턴 아시아 외환위기 빨간불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의 후폭풍은 말 그대로 처참했다.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과 그에 따른 구조조정, 자산 가격 급락, 실업자 급증 같은 사회 혼란이 곳곳에서 이어졌다. 위기 이전 한국과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은 외자 도…
20150413 2015년 04월 13일 -

원내 제1당 쟁탈전 최대 승부처
2016년 4월 13일 치르는 20대 총선 결과는 박근혜 정부 후반기의 정국 주도권을 가늠할 풍향계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야 모두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다. 승부처는 수도권, 특히 경기도가 될 전망이다.경기도의 19대 국회의…
20150413 2015년 04월 13일 -

이라크에서 연일 대박, 한화 날다
“빈손으로 돌아오진 않았습니다.”지난해 12월 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이라크 방문 후 귀국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호언장담했다. 그로부터 4개월이 흐른 4월 5일 김 회장의 말은 사실로 드러났다.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빈손이 …
20150413 2015년 04월 13일 -

자존심 대신 실속 B급 상품 인기몰이
#1 대학생 김정연(23) 씨는 며칠 전 ‘임박몰’에서 39만6000원짜리 생녹용액 60포를 90% 할인된 3만8000원에 구매해 부모에게 선물했다. 김씨가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던 건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이었기 때문. …
20150413 2015년 04월 13일 -

4·29 재보선 관악을, 총선 전초전
역대 총선에서 서울은 전통적으로 새정치민주연합(새정연) 등 야권 우세 성향을 보였다. 2000년 치른 16대 총선과 2004년 17대 총선, 그리고 2012년 19대 총선 결과가 거의 엇비슷했다. 다만 이명박 정권 출범 직후 치른 …
20150413 2015년 04월 13일 -

“공부하기 싫으면 주식투자 하지 마라”
3월 말 우리 주식시장에서 가장 ‘핫’했던 종목을 하나만 꼽는다면 단연 ‘김봉수’일 것이다. 3월 23일 김봉수(56·사진) KAIST(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과 교수는 부산방직 주식을 5.68% 보유했다고 공시했다. 특정 주식을 5%…
20150413 2015년 04월 13일 -

與野 필승전략 “중원을 장악하라”
20대 총선거(총선)에서 정치권의 화두는 ‘중원 공략’이다. 전통적 지지층의 결집만으로는 승리를 자신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여야 공히 지지세력 확장의 타깃을 중간층으로 잡은 것. 특히 관심을 끄는 대목은 ‘중원’ 개념이 기존의 …
20150413 2015년 04월 13일 -

당락 가를 4대 변수 공략법
변화무쌍한 한국 정치를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이 ‘여의도 정치를 1년 경험하면 조선왕조 600년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야 정치 지형이 하루가 멀다 하고 달라지고 정치인들의 부침 또한 극심한 데서 유래한 말이다. 그만큼 한국…
20150413 2015년 04월 13일 -

후계자 김정은이 인도에 간 까닭은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2007년 10월 인도에 다녀온 사실이 확인됐다.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김정은은 2006년 12월 김일성군사종합대를 졸업하면서 후계자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2007…
20150413 2015년 04월 13일 -

보수 집권 9년 평가 19대 대선 전초전
내년 4월 총선은 2017년 12월 제19대 대통령선거(대선)를 약 20개월 앞두고 치러진다. 전국선거로는 2014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22개월 만이다. 박근혜 대통령 재임 4년 차인 만큼 총선 결과는 박 대통령의 임기 후…
20150413 2015년 04월 13일 -

미리 가본 격전지 난공불락은 없다
D-365일. 2016년 4월 13일 치를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가 꼭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집권 4년 차에 치르는 내년 총선은 박근혜 정부에 대한 ‘총체적 평가’가 될 공산이 크다. 그뿐 아니라 2017년 대통령선거(대선…
20150413 2015년 04월 13일 -

4월의 심술쟁이 ‘난풍’
봄바람에도 별명이 있습니다. 24절기 중 청명과 입하 사이, 4월에 부는 바람을 난풍(亂風)이라 부릅니다. 3월에 부는 바람을 혜풍(惠風), 5월에 부는 바람을 훈풍(薰風)이라 부르는 것과 달리 4월의 바람은 ‘어지러울 난’을 써서…
20150413 2015년 04월 13일 -

“성완종은 자원외교 희생양?”
‘MB(이명박) 자원외교’ 수사의 핵심 인물인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4월 9일 숨진 채 발견됐다. 성 전 회장은 이날 오전 5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 유서를 남기고 자취를 감췄다. 검찰은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지낸…
20150413 2015년 04월 10일 -

벚꽃 헤는 밤
벚꽃이 예상보다 빨리 개화하면서 ‘영등포 여의도 벚꽃축제’를 하루 앞두고 만개한 벚꽃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국회의사당 앞에 가득하다. 서울 영등포구 윤중로에서 열리는 벚꽃축제는 4월 10일부터 16일까지다.Canon EOS-1DX, …
20150413 2015년 04월 10일 -

“아들이 엄마 잃을까 두려워하며 살게 할 순 없어”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이 백인 경찰의 총에 맞아 죽은 바로 그날, 네 살 된 아들과 흑인시위 현장에 나갔습니다. 흐느끼는 내게 아들이 물었어요. ‘다음은 엄마 차례야?’ 이 말에 소스라치게 놀란 저는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생각…
20150413 2015년 04월 10일 -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는 왜 망했나
그는 악인이었다. 약점을 쥔 어제의 동업자를 자기 손으로 직접 살해하는 일조차 주저함이 없는 냉혈한이었다. ‘가차 없는 실용주의(ruthless pragmatism)’라는 모토를 목에 걸고 민주당 원내총무에서 부통령으로, 다시 대통…
20150413 2015년 04월 10일 -

빚더미 피하려다 ‘지옥철’ 된 9호선
‘서울 잠실에서 김포공항까지 38분.’ 서울시메트로9호선(주)가 운영하는 9호선이 3월 28일 서울 강남권에서 연장 개통됐다. 종합운동장역과 신논현역을 잇는 2단계 연장 구간이다. 9호선은 서울시가 지하철에 급행열차를 최초 신설한 …
20150413 2015년 04월 10일 -

‘꿀 증시’로 몰려드는 개미들
평소 주식투자에 관심이 많던 회사원 박모 씨. 올해 초까지만 해도 보너스를 모은 돈으로 투자했지만 최근 들어 그는 증권사 신용융자계좌를 개설해 주식투자 금액을 늘렸다. 그동안 직장 상사의 가까운 지인이 증권사에서 일하며 유망 종목에…
20150413 2015년 04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