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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 캐스팅, ‘오페라의 유령’과 차별화 성공?
뮤지컬 ‘팬텀’이 개막 전부터 팬과 뮤지컬계 관계자들에게 주목받았던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초대형 히트작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 원작이 같다는 점, 그중에서도 인기 높은 미스터리한 인물 팬텀이 주인공이라는 점 외에도 팬텀 역에…
20150622 2015년 06월 22일 -

누가 소녀를 망상증으로 몰았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공포가 최악으로 치닫던 6월 초 국민을 당혹게 하는 또 하나의 사건이 있었다. 일명 ‘수학천재’ 김모(18) 양 사건. 김양은 미국 동·서부를 대표하는 양대 명문인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에 동시 합격…
20150622 2015년 06월 22일 -

눈꽃빙수 맛의 비밀 ‘밀크파우더’가 뭐야?
여름은 빙수의 계절이다. 일찌감치 카페, 빵집마다 빙수 홍보를 시작했다. 외식업계에서는 올해 빙수시장 매출이 15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빙수 중에서도 요즘 대세는 ‘눈꽃빙수’. 전통 빙수는 간 얼음에 연유나 우유를…
20150622 2015년 06월 22일 -

거미로 표현된 모성애
어린 자녀를 걱정하는 ‘앵그리맘’의 모성애가 화제가 될 때마다 떠오르는 것이 루이즈 부르주아(Louise Bourgeois·1911~2010)가 1999년 제작한 대형 청동 거미입니다. 부르주아는 1911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
20150622 2015년 06월 22일 -

범죄 영화에서 만나는 진한 휴머니티
실화 소재라 질릴 만도 하다. 김윤석이 형사라니 기대 반 우려 반이었다. 김윤석이야 누가 뭐래도 한국 최고 연기파 배우지만, 형사 역이라니. 은퇴 형사라고는 해도 ‘추격자’에서 이미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고, ‘거북이 달린다’에서 지…
20150622 2015년 06월 22일 -

속는 줄 알면서도 안 하자니 찜찜
네 살배기 아들을 키우는 주부 이은경(33) 씨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4주째인 6월 중순 약국으로 마스크를 사러갔다. 그동안 이씨는 아들을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두문불출하며 아파트 단지를 산책하는 정도로 지냈…
20150622 2015년 06월 22일 -

지구촌 곳곳 물 부족 아우성
전 세계가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중국 동부 곡창지대는 지난해 53년 만에 최악의 가뭄에 시달렸으며, 2년 전 동아프리카는 가뭄으로 수만 명이 죽고 100만 명 이상이 굶주렸다. 이렇듯 세계 곳곳에서 가뭄이 계속되면서 경제적 피해도…
20150622 2015년 06월 22일 -

메르스 예방주사 맞은 공공의료 체질 개선하라!
총체적 난국.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사태를 통해 드러난 대한민국 의료의 민낯이다. 5월 20일 첫 메르스 확진자가 보고된 뒤부터 한 달 동안, 우리 국민은 국내 의료 시스템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이 산산이 부서지는 …
20150622 2015년 06월 22일 -

시험대 오른 김무성의 용인술
인사는 리더십이자 강력한 메시지다. 이런 면에서 여권 유력 대통령선거(대선) 주자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용인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가 총선을 함께 이끌 ‘2기 체제’ 주요 당직의 인선을 곧 마무리할 예정이기 때문. ‘김무성…
20150622 2015년 06월 22일 -

바람 없이 더운 날 오존 농도 높아져요
6월 10일 서울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존은 미세먼지나 황사처럼 호흡기와 심폐 기능에 악영향을 미치는 대기오염 물질인데요. 부옇게 보이는 미세먼지나 황사와 달리 오존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 위해성을 인지하기…
20150622 2015년 06월 22일 -

“이 기운 받아 메르스도 이기게 해주세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스페인과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여자축구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이다. 한국은 6월 18일 오전 8시 캐나다 오타와 랜스다운 …
20150622 2015년 06월 22일 -

친노의, 친노에 의한, 친노를 위한 혁신위?
새정치민주연합(새정연) 김상곤 혁신위원회(혁신위)가 위원 인선을 마무리하고 6월 15일 최고위원회와 상견례 첫 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했다. 그러나 김상곤 혁신위는 출범 초기부터 삐걱대고 있다. 권한 한계와 관련한 논란이 제기된 …
20150622 2015년 06월 22일 -

“시간이 없습니다”
6월 17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1183차 정기 수요집회에서 6월 11일 별세한 김외한(왼쪽 영정), 김달선 할머니 영정 뒤로 길원옥(뒷줄 왼쪽), 김복동 할머니가 마스크를 한 채…
20150622 2015년 06월 22일 -

“과속 차량 일부 책임”… 기존 판결 뒤집혀
기존에는 중앙선을 침범해 좌회전하던 차량이 맞은편에서 오던 차량과 충돌했을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중앙선 침범 차량에게 모든 책임을 물었다. 그렇다면 중앙선을 침범한 차량과 마주 오던 과속 차량이 충돌한 경우에도 중앙선 침범 차…
20150622 2015년 06월 19일 -

한국軍이 美 GPS에 목매는 까닭
“평양 조선노동당 청사에 있는 김정은 제1비서의 집무실 창문도 정확히 명중시킬 수 있다.” 2013년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현무-3 순항미사일 실물을 최초 공개하며 한국군 당국자가 남긴 말이다. 사거리 1500km로 남…
20150622 2015년 06월 19일 -

‘100년 만의 가물’에 휘청거리는 평양
‘조선의 각지 농촌들에서 100년래의 왕가물(가뭄)로 심한 피해를 받고 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8일 현재 전국적으로 44만1560여 정보의 모내기한 논에서 13만6200여 정보의 벼모들이 말라가고 있다.’(조선중앙통신 6월 1…
20150622 2015년 06월 19일 -

타들어가는 논밭 말라버린 인심
‘가뭄은 끝끝내 계속됐다. 들판에는 반 이상 모가 뽑히고 메밀 등속의 댓곡식이 뿌려졌으나, 끓는 폭양 아래서는 싹도 잘 아니날뿐더러, 설령 났더라도 말라지기 바쁠 지경이었다.’ ‘여기저기 탱고리수염 같은 벼포기가 벌써 발갛게 모깃…
20150622 2015년 06월 19일 -

책으로 궁궐을 다시 짓다
매일 경복궁을 스쳐간다. 집이 북악산 북쪽 자락에 있고, 북악산과 인왕산 사잇길이 출퇴근 코스인 까닭이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그 길을 다녔으니 40년 가까이 경복궁을 본 셈이다. 역대 정권에 따라 경복궁-칠궁-창의문을 통과하거나 청…
20150615 2015년 06월 15일 -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당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대부분 주황색을 띠는 뿌리 부분일 테다. 그만큼 우리는 당근을 먹는 데 익숙하다. 그럼, 꽃은? 우리 식구가 가을에 당근을 가꾼 다음, 다 캐지 않고 밭 한 귀퉁이에 몇 포기 남겨둔 적이 있다. 그…
20150615 2015년 06월 15일 -

고소, 시원한 맛에 더위가 훅~
광복 이전까지만 해도 밀가루 음식은 별종에 속했다. 면은 주로 메밀로 해 먹었다. 그러나 단 하나 예외가 있었다. 여름에는 우물물을 길어 만든 콩국에 밀가루 면을 말아 먹었다. 콩의 고소함과 우물물의 시원함, 밀가루 면의 매끈함이 …
20150615 2015년 06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