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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실력 절정 걸어 다니는 광고판
7월 17일 ‘KLPGA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 2016’ 최종 라운드에 참가한 이보미. [스포츠동아]지난해부터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는 두 가지 성격으로 뚜렷하게 나뉜다. 메이저와 일반 대회라는 평범한 구분이 아니…
20161214 2016년 12월 14일 -
“정부는 밉지만 스타트업은 살려야”
“높은 경쟁률을 뚫고 8월에 입주했는데, 앞으로 서울시 예산이 끊기면 이곳에서도 나가야 하는 건 아닌지 불안합니다. 회사가 이제 자리를 잡아가는 참인데, ‘최순실 게이트’ 때문에 분위기가 뒤숭숭해 일이 손에 안 잡혀요.”11월 29…
20161214 2016년 12월 14일 -
지치잠(知恥箴)
부끄러움 느끼고 바른 사람 되리라부끄러워하는 마음은의로움에서 나온 것이니남만 못함을 부끄러워하는 것은마땅히 그래야 할 일이네악인과 함께함을항상 부끄럽게 여기니슬며시 다가오면이마에 식은땀이 흐르네비단옷 입는다 해서 영광될 게 뭐 있겠…
20161214 2016년 12월 12일 -
현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허구
영화 ‘부산행’이 1000만 명 이상 관객을 모은 원동력 중 하나는 ‘허구’였다. 시체가 벌떡 일어나 뛰고, 넘어지고, 사람을 공격하는 건 허구다. 무섭긴 하지만 ‘부산행’은 메타포이며 알레고리였기에 안전한 위험이었다. 그런데 영화…
20161214 2016년 12월 12일 -
폭력의 시간을 감싸주던 ‘비둘기는 하늘의 쥐’
20년 전, 그러니까 1996년 이맘때가 떠오른다. 몸은 사회에 있으되 신분은 민간인이 아니었다. 처음으로 포상휴가라는 걸 받아 집에서 보내게 된 연말은 특별한 기분일 수밖에 없었다. 당시 충남 조치원에서 서울로 향하는 기차 차창 …
20161214 2016년 12월 12일 -
상큼한 산도, 낮은 도수 어느 자리서나 친근함 빛나
모임이 많은 12월. 와인 한 병씩 가져와 함께 즐기는 만남도 잦다. 이럴 때 어떤 와인이 좋을까. 여러 음식과 두루 어울리고 참석자의 다양한 입맛에도 맞는 와인이라면 독일산 리슬링 카비네트(Riesling Kabinett)가 추천…
20161214 2016년 12월 12일 -
가정식 돌아서면 또 먹고 싶은 진짜 집밥
집집마다 엄마의 손맛은 제각각이다. 누가 먹어도 감탄할 정도로 음식 솜씨가 좋은 엄마도 있지만, 그저 무난하고 평범한 손맛인 경우가 더 많다. 하지만 매일같이 먹고 자란 엄마의 음식을 떠올리면 금세, 문득 그립다. 익숙한 맛뿐 아니…
20161214 2016년 12월 12일 -
키워드로 돌아보는 2016년 출판
기획회의 429호 한기호 외 지음/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114쪽/ 6000원네트워크형 인간의 과학적 사유, 페미니즘, 인공지능, 한강 ‘채식주의자’ 맨부커상 수상, 자존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 5개년 계획, 큐레이션의 강화, 정가…
20161214 2016년 12월 12일 -
마늘주사엔 마늘이 없다
사람들은 흔히 수액주사를 몸이 좋지 않을 때 꼭 맞아야 하는 만병통치약처럼 생각한다. 세끼 밥을 잘 먹어 포도당이 부족할 리 없는 사람도 포도당을 혈액에 넣어주는 주사가 필요하다고 여긴다. 백옥주사, 마늘주사 등 다양한 이름의 주사…
20161214 2016년 12월 12일 -
음주는 선택, 기량 유지는 의무
12월 2일 미국 메이저리그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혈중알코올농도 0.084% 상태로 서울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달아나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됐다. 강정호는 6일 경찰에 출…
20161214 2016년 12월 12일 -
이제 와 없던 일로? 이란 핵합의
이란의 온건·개혁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이후 핵합의를 깰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트럼프는 그동안 “이란과 핵합의는 재앙이자 최악의 거래”라면서 “대통령이 되면 이란 핵합의를 폐기하는 것을 정책 최우…
20161214 2016년 12월 12일 -
리더라면 한 걸음 더 가까이
#1 개원의들을 위한 경영 특강을 마치고 뒤풀이를 하는데 옆자리의 한 원장님이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예전에 페이닥터를 할 때는 병원 스태프들과 친하게 지냈는데, 원장이 되고 나니 그게 별로 좋은 게 아니더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거리…
20161214 2016년 12월 12일 -
당신의 취향 e커머스는 알고 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e커머스에 대해 이런 말을 했다. “당신의 사업이 인터넷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면 당신 사업 자체가 곧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다.”인터넷상에서 물건이나 서비스를 거래하는 것을 지칭하는 e커머스가…
20161214 2016년 12월 12일 -
11·3 부동산대책 한 달 실수요자 발목 잡히나
주택시장에 낀 살얼음이 심상치 않다. 통상 비수기로 꼽히는 연말 주택시장이지만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다. 올해 전국 집값의 월별 상승률 최고치를 기록한 10월과 비교하면 상당히 위축된 분위기다. 주택시장에 낀 과도한 거품을 잡겠다며 …
20161214 2016년 12월 12일 -
주인 잃은 스마트폰의 生老病死
스마트폰은 이제 안경만큼이나 일상생활에서 몸 가까이 두는 필수품이 됐다. 통신 환경의 변화로 인구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에는 통신 기능 외에도 결제 등 지갑 기능까지 하면서 보급률이 90%에 육…
20161214 2016년 12월 09일 -
산업용 요금 사수 목맨 정부, 왜?
정부가 발표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올겨울 일반 가정은 전기요금 폭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 가정에 대한 징벌적 전기요금체계가 사라지는 것은 다행이지만, 이제는 누진제 완화로 늘어날 …
20161214 2016년 12월 09일 -
“펑펑 쓰세요, 쓸수록 싸져요” 부익부 빈익빈 누진제 개편안
그동안 전 국민의 원성을 사던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한 정부 개편안(12월 1일부터 소급 적용)이 전기를 많이 쓸수록 할인 혜택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에너지 과소비를 부추긴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전기를 아껴 쓰는 …
20161214 2016년 12월 09일 -
‘열공’해도 계층 이동 못 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야권 주자 중에서 선도적으로 대통령 탄핵을 주장한 덕이지만, 그가 성남시장으로서 청년배당 등 복지를 확대한 측면도 한몫했다. 이 시장의 청년배당에 대해 새누리당 신보라 의…
20161214 2016년 12월 09일 -
달라진 변수 고려한 정시 지원
기나긴 수험생활의 결과가 발표됐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를 받고 나면 수험생이나 학부모는 대부분 실망 또는 절망을 느낄 것이다. 평소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왜 하필 수능에서 이런 성적표를 받았는지 이해할 수 없…
20161214 2016년 12월 09일 -
하나님의 교회 봉사 릴레이 지구촌 감동케 한 ‘어머니 마음’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하나님의 교회)의 봉사활동에 전 세계가 감동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다양하게 펼쳐온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오바마 대통령상을 5회 받은 데 이어 올해…
20161214 2016년 12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