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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받아야 연기 가능 미스 김은 딱 내 얘기”
“안녕하세요?”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5월 28일 오후 약속장소에 들어서자 김혜수가 먼저 다가와 인사를 건넨다. 말투가 상냥하고 목소리는 경쾌하다. 입가엔 환한 미소가 번져 있다. 5월 21일 막을 내린 KBS 2TV 드라마 ‘직장의…
20130603 2013년 06월 03일 -
“생활 속 의문 팍팍 풀어줄게요”
‘직장상사 자녀의 결혼식 축의금으로 얼마가 적당할까. 해뜨기 직전 귀가한 것은 외박일까, 아닐까.’성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품었을 법한 의문을 유쾌하게 풀어주는 토크쇼가 탄생했다. 연예인과 전문가 패널이 두 팀으로 나눠 주어진 문…
20130513 2013년 05월 13일 -
“먹거리 X파일만큼 사랑받고 싶죠”
적진에 침투한 병사들은 고립됐다. 먹을거리는 떨어지고 식수도 동이 났다. 갈증을 견디다 못해 제 오줌을 받아먹는 병사도 있었다. 그 모습을 본 대장이 병사들에게 빈 물통을 꺼내 뉘어놓으라고 지시했다. 다음 날 아침, 눈을 뜬 병사들…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상큼 발랄한 캐릭터로 영화하고 싶어요”
지난해 9월 KBS 2TV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넝쿨당’)이 시청률 45.3%로 막을 내린 후 이 기록을 깰 드라마가 당분간 나오기 힘들 것이라고 봤다. 다채널 시대를 맞아 볼거리가 풍성해진 안방극장에서 40%대 시청률을…
20130325 2013년 03월 25일 -
“파스타처럼 연예정보 맛있게 요리합니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기꺼이 앞치마를 두르고, 언제든 감미로운 노래를 불러줄 것 같은 남자. 가수가 본업이지만 무대만 고집하지 않고 연예계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해온 만능 엔터테이너. 혼성 3인조 그룹 클래지콰이 보컬 알렉스(34·…
20130304 2013년 03월 04일 -
“아슬아슬 19금 토크 솔직 과감하니 먹히더라”
최근 예능계에서 가장 약진한 인물로 개그맨 신동엽(43)이 첫손에 꼽힌다. 신동엽은 지난해 SBS TV ‘강심장’에 새 MC로 기용된 이후 강호동의 빈자리를 너끈히 메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뿐 아니라 KBS 2TV ‘대국민 토크쇼…
20130204 2013년 02월 04일 -
“법적 다툼 해보니 정의 되찾는 인물에 더 애착”
꽃미남 배우 강지환(36)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SBS TV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이후 1년 8개월 만에 선택한 드라마 복귀작은 2월 2일부터 방송하는 ‘돈의 화신’.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후속 작품이다. …
20130128 2013년 01월 28일 -
“불행한 삶 대물림 미혼모 지원 정말 급해요”
중국에서 장쯔이 못지않은 사랑을 받는 한류스타가 있다. 지난해 한국 가수로는 처음 중국 ‘화딩’상 시상식에서 아시아 인기대상을 수상한 이정현(33)이 그 주인공이다.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한 그는 2000년 ‘와’라는 테…
20130107 2013년 01월 07일 -
“신음 소리와 베드신 따로 연습하지 않았어요”
배우 김아중(30)이 드라마 ‘싸인’ 이후 1년 8개월여 만에 연기활동을 재개했다. 고심 끝에 그가 선택한 작품은 ‘폰섹스’를 소재로 한 영화 ‘나의 PS 파트너’. 영화사에서 규정한 장르는 로맨틱코미디지만, 수위 높은 대사가 연신…
20121210 2012년 12월 10일 -
“노래와 연기 두 토끼 잡기…저, 욕심 많죠?”
“기분은 좋은데 한편으론 부담스럽고 신경 쓰인다. 첫사랑 이미지에서 조금만 벗어나는 행동을 해도 실망하는 분이 더러 있다. 진한 화장을 하고 무대에 서거나 섹시한 화보를 찍으면 싫어한다.”걸그룹 미쓰에이(miss A) 멤버 수지(1…
20121203 2012년 12월 03일 -
“좌충우돌 학창 시절 추억이 저절로… 연기욕심 나네요”
“학창 시절과 현실을 오가며 옛날을 추억하는 시트콤이다. 현재의 일상에 올해 유행 키워드인 아날로그 시대만의 향수를 가미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11월 20일 첫 전파를 탄 종합편성채널 채널A 시트콤 ‘니가 깜짝 놀…
20121126 2012년 11월 26일 -
“그가 살아간 삶 연기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우리가 눈발이라면/ 허공에서 쭈빗쭈빗 흩날리는/ 진눈깨비는 되지 말자.// 세상이 바람 불고 춥고 어둡다 해도/ 사람이 사는 마을/ 가장 낮은 곳으로/ 따뜻한 함박눈이 되어 내리자.” (후략)안도현 시인의 시 ‘우리가 눈발이라면’…
20121119 2012년 11월 19일 -
“‘흥행제조기’ 평가받는 지금이 내 인생의 골든타임”
그동안 많은 아이돌 가수가 연기에 도전했지만 가능성을 인정받은 이는 드물다. 상당수가 시청자의 외면과 ‘발연기’라는 혹평으로 스타일을 구겼다. 얼마 전 막을 내린 MBC 의학드라마 ‘골든타임’에서 응급실 인턴 강재인을 연기한 황정음…
20121105 2012년 11월 05일 -
“가려운 곳 콕콕 난 쉽고 빠르게 이슈 짚어주는 여자”
올봄 한국고용정보원이 현직 근로자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업선호도 순위를 발표했다. 으레 고소득 전문직의 대표주자인 의사와 변호사가 1, 2위를 차지하리라 예상했으나 각기 44, 57위에 그쳤다. 반면 아나운서는 8위를 기록…
20121022 2012년 10월 22일 -
“고부간 입담대결 100% 공감됩니다”
9월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채널A 새 토크 프로그램 ‘웰컴 투 시월드’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첫 회 시청률이 1.57%로 동시간대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방…
20121008 2012년 10월 08일 -
“덤벙거리는 성격 바꿔 똑 부러지고 싶죠”
드라마 ‘쩐의 전쟁’과 ‘자이언트’에서 의롭고 당찬 캐릭터로 사랑받은 배우 박진희(34)가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친정엄마’ 이후 2년 만에 출연한 영화는 9월 6일 개봉한 김희정 감독의 감성 미스터리 ‘청포도 사탕 : 17년 전의…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2년간 연기 갈증 최선의 노력으로 채워야죠”
화제의 드라마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액받이 무녀 월(한가인 분)의 충직한 호위무사로 출연해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윤승아(29). 드라마 종영 후 한동안 볼 수 없던 그가 채널A 주말드라마 ‘판다양과 고슴도치’로 연기…
20120903 2012년 09월 03일 -
“거침없고 당당한 예니콜 캐릭터 딱 내 스타일”
영화 ‘도둑들’이 8월 19일 관객수 1100만 명을 돌파하며 무서운 기세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세간의 관심은 이 영화가 국내 영화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한 ‘괴물’의 흥행기록을 깰지에 쏠린다. 극 중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준 …
20120827 2012년 08월 27일 -
“아이돌이고 싶고 시집도 가고 싶고 저, 욕심이 많은가요?”
눈빛도, 피부 톤도, 웃음소리도 티 없이 맑다. 요리조리 살펴도 13년간 국내외 가요계에서 잔뼈가 굵은 중견가수로는 보이지 않는다. 하기야 그의 나이 이제 스물여섯이다. 중학생이던 2000년에 데뷔한 원조 아이돌 스타가 어느새 여성…
20120813 2012년 08월 13일 -
“위기의 부부 웃음 찾을 땐 내 일처럼 기뻐요”
‘세바퀴’ ‘자기야’ 같은 TV 예능프로그램에서 발랄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인기를 모은 배우 이승신(43)이 부부문제 해결사로 나섰다. 이혼 위기에 몰린 부부의 사연과 갈등 해소 과정을 그린 채널A ‘그 여자 그 남자’에 새 MC로 …
20120730 2012년 07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