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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상황 상정해 적시에 결심하라
평상시 군은 장차 다가올 전쟁에 대비한다. 그러나 미래를 사전에 예측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작전’에 가깝다. 특히 전쟁은 미래 예측에 상대적으로 제약이 많은 영역으로 알려져 왔다. 어디에서 분쟁이 시작될지 알 수 없고, 일단 전…
20150831 2015년 08월 31일 -
자기발전을 도모하라
존 맥스웰(John C. Maxwell)은 리더십 연구계의 권위자, 누적판매 2000만 권에 달하는 베스트셀러 저자다. 그는 자신의 삶을 바꾼 하나의 질문이 이것이었다고 말했다. “존, 개인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
20150824 2015년 08월 24일 -
솔선수범이 부하의 마음을 움직인다
야전교범에 등장하는 리더십의 원칙은 오늘날 대동소이하다. 이번 호에서 살펴볼 솔선수범의 원칙이 특히 그렇다. 중국 주나라 태공망과 황석공의 저술로 전해지는 ‘육도삼략’을 보면 동양에서 추구하던 솔선수범의 모습이 가장 잘 묘사돼 있다…
20150727 2015년 07월 27일 -
정(情)으로 지휘하라
조직 운영에서 리더십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중요한 만큼 지금까지 수많은 연구가 이뤄졌고 슈퍼 리더십, 전략적 리더십, 로망스 리더십, 폴로어십, 감성 리더십, 서번트 리더십, 겸손 리더십 등 다양한 이론이 나왔…
20150720 2015년 07월 20일 -
대표의 의도를 알게 하라
한국 사회에는 “중요한 일은 오너가 직접 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일례로 음식장사를 평가하는 주요 항목에는 ‘번창해도 주인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는가’가 포함된다. 그러나 규모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오너가 하나부터 열까지 챙기기 …
20150713 2015년 07월 13일 -
인생 반전 위한 ‘철수의 원칙’
상황이 좋지 않아 손실이 예상될 때는 물론, 더 큰 이익을 위해서도 잠시 물러나야 할 때가 있다. 이익을 얻고자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큰 손실을 피하기 위해 뒤로 물러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한발 떨어져 …
20150706 2015년 07월 06일 -
단순명료함으로 사고의 틀 깨기
요즘 세대의 단순명료함을 가장 잘 반영하는 것은 10대가 인터넷 공간에서 쓰는 용어들이다. 이제는 너도나도 익히 알고 널리 쓰는 ‘멘붕’(멘털붕괴), ‘셀카’(셀프카메라)와 어른들은 도저히 알 길 없는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
20150629 2015년 06월 29일 -
다가올 상황 대비하는 ‘디자인의 원칙’
계획(Planning)은 군사작전의 기본, 기초다. ‘평시 한가할 때 계획을 미리 작성해놓았다가 전쟁이 나면 꺼내 쓴다’는 아이디어는 1800년대 말 프러시아(프로이센)에서 처음 나왔는데 당시로서는 그야말로 획기적인 것이었다. 그렇…
20150622 2015년 06월 22일 -
‘간접접근’이라는 창의적 전략
배질 헨리 리들 하트(Basil Henry Liddell Hart)의 별호는 ‘장군을 가르친 대위’였다. 제1차 세계대전 참전 중 독가스 흡입 부상으로 전역했고, 이후 전쟁사 및 군사이론 연구 분야에서 대가가 됐다. 특히 제1차 세…
20150615 2015년 06월 15일 -
혁신을 위한 초석 솔선수범의 원칙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자주 받는 질문 가운데 하나는 “변화와 혁신에 대한 조직 내 저항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라고 한다. 피터 드러커는 저서 ‘위대한 혁신’에서 이러한 질문은 접근법 자체가 잘못됐다고 지적한다. 혁신이 …
20150608 2015년 06월 08일 -
문제 없애고 조직 살리는 간명함의 원칙
똑같은 업무지시를 해도 부하직원들의 성과는 천차만별이다. 업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 때문이라면 보완할 수 있지만, 지시받은 업무를 이해하는 초기 단계에 문제가 있다면 훨씬 골치가 아프다. 이런 상황에서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는 …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끊임없는 경계로 라이벌을 파악하라
창업이나 신사업 진출은 더는 젊은 두뇌가 모인 벤처기업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최근 수년간 한국 사회의 자영업자 규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의 2배를 넘나든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남녀노소가 새로운 분야에 진출…
20150511 2015년 05월 11일 -
기습의 원칙으로 템포를 지배하라
6·25전쟁 당시 상륙작전 지역을 인천으로 정한 것은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혼자였다. 합동참모본부 전원이 반대했고 심지어 내부 참모들도 극구 말렸다. 하지만 맥아더 장군은 이렇게 말했다. “그래서 인천으로 해야 하는 거야. 기습이야…
20150504 2015년 05월 04일 -
협업과 조정 이끌어내는 지휘체계 일원화
한국 사회 구석구석에는 ‘통일’에 대한 선호가 깊이 침투해 있다. 맞춤법 통일안에서부터 음식점에서의 메뉴 통일까지, 우리는 정말 많은 것을 하나로 맞추려 한다. 하지만 정작 업무 현장을 들여다보면 그만큼 효과적으로 통일성을 구현해내…
20150427 2015년 04월 27일 -
투자자 마음 바꾸기 관건은 ‘기동’
군사전략에서 기동(maneuver)은 이동(movement)과 다르다. 기동은 목적을 갖고 사전계획에 따라 적을 향해 부대를 움직이는 것이다. 이동은 자신의 위치를 바꿔 특정 물리적 지점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적을 향한…
20150420 2015년 04월 20일 -
비장의 한 수는 최후의 순간에 꺼내라
패스트푸드에 익숙한 신입사원이 청국장으로 결정된 팀의 점심회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직업관을 가진 사람이 싼 제품을 비싸게 되팔아 이익을 남기자는 동료와 말다툼을 벌인다. 이처럼 식사 …
20150413 2015년 04월 13일 -
집중하고 기회를 노려라
유행처럼 번지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기세가 멈출 줄 모른다. 우후죽순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것이다. 반대로 스타트업 업계 내부에서는 ‘굴러온 돌’ 문제가 이슈다. 이직과 헤드헌팅이 많다 보니 박힌 돌과 굴러온 돌의 마찰도 …
20150330 2015년 03월 30일 -
배수진 담판, 끝까지 공세 포기하지 말라
허브 코헨은 자신의 저서 ‘협상의 법칙’ 서두를 이렇게 시작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거대한 협상 테이블이다. 싫든 좋든 우리는 테이블에 앉을 수밖에 없다.’ 당장 매일 아침 침대에서 일어날 때조차 자기 자신과 협상하는 …
20150323 2015년 03월 23일 -
달성 가능한 목표 세우고 융통성 있게 실천해야
연초에 야심 차게 세웠다 수포로 돌아간 목표를 설 명절 즈음 다시 꺼내 들었다가 이내 한번 더 좌절을 겪고 만다. 올해도 어김없이 반복되는 결심과 실패의 악순환이다. 완전히 상반되는 의미지만 언제나 함께 등장하는 ‘새해 목표’와 ‘…
20150309 2015년 03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