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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비문(非文) 대표주자 노린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정당 지지율은 ‘여고야저’로 굳어지고 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50%에 근접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데 반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10% 안팎에 고착돼 있고 바른정당은 7~8%, 국…
구자홍 기자 2018년 01월 09일 -
로스쿨 체제가 빚은 기현상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과 사법시험. 두 개의 법조인 양성 제도를 둘러싸고 그동안 치열한 논쟁이 전개돼왔다. 지난해 12월 28일 헌법재판소는 사법시험 폐지를 규정한 변호사법 관련 조항이 헌법을 위반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선고했다. 이…
신평 경북대 로스쿨 교수 2018년 01월 09일 -
코딩 교육? ‘스크래치’나 시작하자
10대 때 제일 기뻤던 일을 하나 꼽자면 처음으로 개인용 컴퓨터(PC)를 가졌을 때다. 1990년만 해도 컴퓨터는 상당히 고가였다. 당연히 박봉의 월급쟁이였던 아버지도 여러 차례 망설였을 것이다. 고심 끝에 주머니를 열기로 결심하면…
지식큐레이터 2018년 01월 09일 -
CJ E&M ‘오펜’ 통해 신인 작가 지원
방송가에서 사라져가던 단막극이 케이블TV방송 tvN에서 부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tvN에서 10편의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스테이지’를 방영하고 있는 것. 이들 단막극 모두 CJ E&M의 신인 작가 지원 사업 ‘오펜…
박세준 기자 2018년 01월 09일 -
아시아 신성에서 축구계 태풍으로
‘반쪽짜리 선수.’ 과거 국내 지도자들이 한 선수에 대해 남긴 평가다. 슈팅이나 스피드는 괜찮아도 나머지는 조금씩 아쉽다는 것이다. 이런 박한 평가를 받은 선수는 누굴까. 놀랍게도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8년 01월 09일 -
영화 ‘빌리 엘리어트’로 돌아보는 사각형의 진실
신화에서 영웅은 남들보다 더 큰 ‘무언가’에 삶을 바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영화 ‘빌리 엘리어트’(Billy Elliot·2000·스티븐 돌드리 감독)의 주인공 빌리 역시 그런 면에서 ‘작은 영웅’입니다. 신화 속 영웅처럼 ‘무언…
신연우 아트라이터 2018년 01월 09일 -
러시아 ‘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
러시아 왕조는 왜 프랑스 미술에 빠졌을까. 러시아인이 사랑했던 프랑스 화가들의 예술작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러시아 예르미타시(프랑스어로는 에르미타주)박물관과 함께 4월 15일까지 ‘예르미타시박물관展, 겨울 궁전에서 …
김유림 기자 2018년 01월 09일 -
황금개띠 나가신다~
1월 1일 ▲ 2018년 무술년이 밝았다. 제주 한라산 백록담에서 해맞이객들이 운해 위로 떠오르는 새해 첫해를 지켜보고 있다.
2018년 01월 09일 -
“ ‘스타워즈’에 온 세상이 다 들어 있다”
스타워즈로 본 세상 캐스 R. 선스타인 지음/ 장호연 옮김/ 열린책들/ 320쪽/ 1만5000원
서정보 기자 2018년 01월 09일 -
와인이 맛있어지는 주문 ‘카다브라’
‘오늘은 무슨 와인을 마실까.’ 와인 병 레이블에 적힌 모든 정보가 그저 암호처럼 보이는 와인 초보자에겐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럴 때 아르헨티나 와인 딜레마(Dilemma)를 선택해보면 어떨까. 딜레마는 우선 세련된 레이블이 …
김상미 와인칼럼니스트 2018년 01월 09일 -
씹을수록 달고 먹을수록 손이 간다
바다에서 멱깨나 감던 이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바닷속에서 마주쳤을 때 가장 겁나는 생물이 문어라고 한다. 문어가 사람을 먼저 공격하지는 않지만 자칫 잘못 건드려 서로 얽히면 생사를 오갈 수 있다고.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빨판이 달린 8…
푸드칼럼니스트 2018년 01월 09일 -
처음으로 음악에 빠져든 날들을 추억하며
그래도 공부에 매진한 때가 있었다. 등수가 2등쯤 떨어지면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한 때가 정말로 있었다. 아, 이제 두 문장을 썼는데도 가물가물할 따름이다. 바야흐로 1987년, 중학교 1학년 때였다. 20년이 좀 넘는 과거 일이지만…
대중음악평론가 2018년 01월 09일 -
멋과 맛 넘치는 미국 음악 관객 펄쩍 뛰게 만들어
공연 자막은 영화 자막과 달리 어두운 공연장에서 무대와 자막으로 시시각각 시선을 옮겨야 한다. 공연이 끝나면 관객은 목을 주물러야 할 정도다. 보통 자막 1000~2000장을 사용하는 뮤지컬은 원작을 가공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언…
공연예술학 박사 · 동아연극상 심사위원회 간사 2018년 01월 09일 -
분열된 사랑, 분열된 자아의 기원을 찾다
프랑수아 오종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멜로드라마 감독이다. 가족이라는 제도에서 잉태된 뒤틀린 사랑과 상처가 그의 영화에선 긴장의 핵이다. 오종의 드라마에서 가족은 평화와 안전의 터전이 아니라, 개인의 삶을 통째로 허무는 외부의 힘이다.…
영화평론가 2018년 01월 09일 -
“일은 다들 열심히 한다. 당신의 ‘맞춤 전략’은 무엇인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높은 연봉에 좋은 대우를 받으며 일하고 싶어 한다. 특히 새해가 되면 직장인들은 올 한 해 계획을 세우며 자신의 몸값을 올릴 궁리를 한다. 전직을 고려하거나 연봉협상에서 테크닉을 발휘하는 방법을 찾는다. 그러나 …
임정우 피플스카우트 대표 2018년 01월 09일 -
지긋지긋한 은행 채용비리
최근 은행권은 금융감독원(금감원)의 ‘채용비리 검사’로 초비상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금감원 검사역 30여 명을 투입해 11개 은행을 대상으로 현장 검사를 시작했다. 검사 대상은 KB국민·신한·KEB하나·NH농협·S…
김유림 기자 2018년 01월 09일 -
“방탄소년단? 세계인들 입맛에 맞는 ‘K-pop 비빔밥’이죠”
“최근 케이팝(K-pop)은 포스트모더니즘에 입각해 대중지향적으로 만든 음악 같아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빔밥처럼 출중한 실력과 공감 능력, 정교한 뮤직비디오, 팬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잘 비벼 세계인의 입맛에…
대담 이윤지 美 버클리음대 교수 황승경 국제오페라단 단장 진행 배수강 기자 2018년 01월 09일 -
‘손님들’로 2017년 연극상 휩쓴 극작가 고연옥
2017년 말 발표된 제54회 동아연극상의 최대 화제작은 작품상, 희곡상, 신인연출상 3관왕에 오른 ‘손님들’이었다. 지난해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선정 ‘올해의 연극 베스트 3’와 한국연극협회 선정 ‘공연 베스트 7’에도 선정됐으며, …
권재현 기자 2018년 01월 09일 -
도로 위 스피드,이젠 눈 위 스피드로!
스노보드는 스키와 함께 겨울철 스포츠의 꽃으로 불린다. 품이 넉넉한 방한복을 입고 보드 하나에 몸을 맡긴 채 눈 덮인 산을 아슬아슬하게 질주하는 스노보드 선수들을 보노라면 절로 엄지를 치켜세우게 된다. 스노보드는 1998년 일본 나…
정혜연 기자 2018년 01월 09일 -
이름은 비슷한데 가격은 천차만별
가상화폐거래소에 처음 접속하면 이름이 비슷한 코인이 많이 보인다. 비트코인과 관련 있는 듯한 ‘비트코인 캐시’와 ‘비트코인 골드’, 이더리움과 원조 싸움을 벌이는 듯한 ‘이더리움 클래식’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가상화폐는 대표 이미…
박세준 기자 2018년 01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