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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올림픽으로 승화된 평창올림픽
➊ 2월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축하하는 불꽃놀이. ➋ 마지막 성화주자로 나선 한국 피겨여왕 김연아는 “남북단일팀 최종주자들로부터 성화를 받으니 잠시 울컥했다”고 말했다. ➌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정수연(북한)-박종아 선…
구자홍 기자 2018년 02월 27일 -
남자 스켈레톤 윤성빈 外
아이언맨 윤성빈은 남달랐다. 1~4차 시기에서 단 한 차례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압도적인 기록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윤성빈의 금메달은 2월 16일 무술년 설날 아침에 나와 더욱 뜻깊었다. 차례와 세배를 마친 가족들이 TV 앞에…
구자홍 2018년 02월 27일 -
단결필승! team korea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모처럼 하나가 됐다.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세계 각국 선수와 경쟁하는 우리 선수를 응원하는 데 지역, 이념, 세대가 끼어들 틈은 없었다. 메달을 떠나 우리나라를 대표한 선수들에게 국민 모두가 아낌없…
구자홍 기자 2018년 02월 27일 -
“못 보는 사람은 있어도 안 보는 사람은 없죠”
경북 의성이 어디 있는지 잘 몰라도 의성 하면 으레 마늘이 떠오른다. 의성은 국내 최고 품종인 한지마늘 생산지다. 의성은 조선 중기부터 맛 좋은 ‘육쪽마늘’로 유명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상품의 마늘로 만든 흑마늘진액, 마늘즙 …
의성=박세준 기자 2018년 02월 27일 -
“컬링, 동계의 양궁 될 수 있다”
‘의성 컬링’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다. 김경두(62) 경북컬링훈련원장 겸 경상북도컬링협회(경북컬링협회) 부회장이다. 그는 경북 의성에 경북컬링훈련원 설립을 주도해 현 대표팀의 초석을 다졌다. 그뿐 아니라 대한컬링경…
강릉=박세준 기자 2018년 02월 27일 -
‘영미’가 세계 컬링을 쓸어버리다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경북 의성은 마늘의 고장이 아닌 컬링의 성지로 거듭났다. 컬링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활약 덕분이다. 특히 여자 국가대표팀의 활약이 눈부시다. 김은정(스킵·주장), 김영미(리드), 김선영(세컨드), 김경애(서드),…
박세준 기자 2018년 02월 27일 -
누가 졸업생이야?
성인 대상 4년제 학력인정 초등학교인 양원초교·양원주부학교의 합동 졸업식이 2월 22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제때 배우지 못한 설움을 만학의 열정으로 이겨낸 졸업생들에게 올봄은 또 다른 ‘시작’으로 다가온다. 63세…
조영철 기자 2018년 02월 27일 -
“목표는 10위!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선수들 흘린 땀만큼 실력 보여주길”
“인터뷰에 앞서 말씀드릴 게 있어요. 신의현 선수(38·창성건설)가 2월 3일 핀란드 부오카티에서 열린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 월드컵 바이애슬론에서 금메달을 땄다고 직접 연락이 왔어요. 그동안 신 선수가 고생한 시간들이 떠오르면서 울컥…
정혜연 기자 2018년 02월 27일 -
컬링 신드롬, ‘반짝’ 아닌 ‘대중화’로 가즈아!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이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동계올림픽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하자, 전국은 지금 ‘컬링앓이’ 중이다. 스킵(주장) 김은정 선수가 외치는 ‘영미~’를 패러디한 시리즈를 비롯해 로봇청소기와 막대걸레로 컬링을 흉내 …
김유림 기자 2018년 02월 27일 -
아시아 23개국 전통복 패션쇼
2018년 2월 22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폐막 기념 ‘ACC 아시아 전통복 패션쇼’가 열렸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자 열린 이 행사에서 아시아 23개국 모델들이 각 나라 전통복…
글·사진 홍중식 기자 2018년 02월 23일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졸업식
양원주부학교는 1953년 전쟁 피난민 자녀, 고아, 극빈아동 등을 교육시키기 위해 설립한 일성고등공민학교가 전신이다. 그러나 1970년대 후반부터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들이 하나, 둘 입학하기 시작했다. 80년대 초 한 반에 10…
글·사진 조영철 기자 2018년 02월 23일 -
與 “개헌·남북관계 개선” 野 “정치보복·포퓰리즘 심판”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당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합당과 복당도 활발하고 프레임(frame) 전쟁도 치열하다. 후보 영입 경쟁 역시 본격화한 양상이다. 이번 지방선거 관전 포인트를 선거 구도와 프레임 전쟁…
이종훈 시사평론가 2018년 02월 13일 -
시도지사는 누가?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하이라이트는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을 선택하는 것이다. 광역단체장의 막대한 영향력 때문인지 늘 대선 못지않은 관심을 끈다. 이에 ‘주간동아’는 앞으로 넉 달 뒤 지방선거 투표용지에 광역단체장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 위…
2018년 02월 13일 -
정당 지지율 높은 여당 후보 유리
수원시 등 인구 100만 명이 훌쩍 넘는 경기도 내 주요 기초자치단체들은 그 규모가 웬만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맞먹는다. 인구 155만인 강원도와 비슷한 규모의 선거를 치르는 셈이다. 그만큼 시장의 위상이 높고 언론의 주목도 많이 받…
기획 = 구자홍 기자 김태성 경인일보 기자 장기우 동아일보 기자 강정훈 동아일보 기자 2018년 02월 13일 -
안 그래도 낮은 마진율에 허덕이는데 명절이면 손님 더 줄어
설은 민족 대명절이지만 명절 연휴가 반갑지 않은 사람도 있다. 특히 치킨집, 카페 등 소규모 자영업자는 연휴가 달갑지 않다. 마진율이 낮아 박리다매로 수익을 내야 하는데 귀성길에 오르는 사람들 때문에 손님이 뚝 떨어지는 것. 또 최…
박세준 기자 2018년 02월 13일 -
“미투운동은 여성들의 ‘촛불시위’”
1984년 미국 최초 직장 내 성폭력 소송인 ‘젠슨 대 에벌리스 광산(Jenson vs. Eveleth Mines)’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노스 컨츄리’(2005)는 현재 우리 사회에 불고 있는 ‘#미투(Me Too)’ 열풍에 …
김유림 기자 2018년 02월 13일 -
권력애, 자기우월감, 탐욕에 찌든 비도덕적 집약체
얼마 전 현직 검사가 과거 한 장례식장에서 검찰 간부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파장은 엄청났다. 검찰은 성추행을 저지른 피의자들을 조사, 기소하는 권력기관이다. 죄를 처벌해야 할 사람들이 오히려 죄를 저지르다니, 일반인의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의학박사 2018년 02월 13일 -
이번 설엔 이렇게 놀자!
민족 명절 설날이 성큼 다가왔다. 온 가족이 모여 정성껏 차린 음식과 떡국을 먹고, 새해 덕담을 나눌 생각을 하면 기분이 절로 들뜬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나면 그동안 미뤄온 여가 혹은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으니 더욱 신난다. 읽…
2018년 02월 13일 -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다’를 깨우치게 하는 가족영화
9일간 이어진 지난 추석 황금연휴의 추억 때문인지, 나흘뿐인 이번 설 연휴는 어쩐지 좀 빠듯하게 느껴진다. 극장 나들이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 거실에 앉아, 혹은 홀로 오붓이 의미 있는 영화를 감상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설 …
구가인 채널A 기자 2018년 02월 13일 -
비틀린 삶의 축을 바로잡아줄 길잡이
책을 왜 읽는가. 지식이나 정보를 얻는다고 생각하면, 지금이야 굳이 책일 까닭이 없다. 온라인 공간에는 평생 봐도 다 못 읽을 자료와 기록이 즐비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끝없이 생겨나는 중이다. 학교에 가지 않아도 좋은 스승을 좇아…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2018년 02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