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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6000억 원 라임 사태, 배후는 ‘책임’ 돌리기 게임 뒤에 숨었다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라임 사태)는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안긴 금융사기 사건이다. 투자자를 끌어모으는 과정에 금융감독원에서 청와대로 파견 나갔던 김모 전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이 연루된 의혹이 제기돼 권…
구자홍 기자 2020년 04월 29일 -

당신의 ‘고막 애인’ [음담악담]
언제였던가.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인터뷰를 했다. 2010년 전후였을 것이다. 스마트폰이 막 보급될 무렵이었다. 한국 음악시장 현황에 대해 이런저런 의견을 나눴다. 그때 그는 이렇게 말했다. “한국은 트렌드가 하나밖에 없어요. 하나가…
감직가 대중음악평론가 2020년 04월 29일 -

문 열지 못하는 다중이용 시설, “코로나 위험 때문에 일손도 사라져”
“오늘은 전기세 정도만이라도 벌었으면 싶네요.” 경기 안양시의 한 코인노래방 점주의 한탄이다. 문을 열면 각 방에서 새어나오는 노래소리가 들리는 것이 보통이지만, 귀에 닿는 것은 전자 온도계의 측정음 뿐이었다. PC방도 상황은 마…
박세준 기자 2020년 04월 28일 -

드라이브스루 매장 2배 늘린 버거킹, 맥도날드 턱밑까지 추격
2008년 태국과 그린란드, 루마니아의 오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세기의 맛 대결이 펼쳐졌다. 햄버거를 먹어본 적 없는 이들에게 버거킹과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와퍼’와 ‘빅맥’ 중 더 맛있는 쪽을 고르도록 한 것이다. 결과는 와퍼의…
김지영 기자 2020년 04월 28일 -

“마스크 쓰고 1.5m 못 지키면 등교 반대” 의견 확산
“선생님, 마스크가 찢어졌어요.” “선생님, 쉬는 시간에 마스크 벗어도 돼요?” “에취!” “선생님, 얘 코로나예요!” “선생님, 코로나 걸리면 죽어요?”…. 인터넷에 떠도는 ‘등교 개학 이후 교실 상황’에 대한 농담 가운데 일부다…
강지남 기자 2020년 04월 27일 -

‘랜선 홈술’ 확산에 편의점 술 판매 20% 증가
‘오늘은 영업1팀 회식합니다. 각자 5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니 먹고 싶은 음식과 술을 사서 화상 애플리케이션(앱)에 저녁 6시 30분 접속해주세요.’ 미래 혹은 가상 소설의 한 대목이 아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명욱 주류 문화 칼럼니스트 blog.naver.com/vegan_life 2020년 04월 27일 -

한일관계 막후 60년 최서면에게 듣다
해방과 분단 75주년을 맞이하는 이 해에 교훈을 주면서도 흥미를 자극하는 책이 출판됐다. 최서면(崔書勉) 옹이 구술하고, 고하리 스스무(小針進) 일본 시즈오카현립대 교수 등 일본 학자 4명이 채록했으며, 동아일보사 도쿄특파원을 역임…
김학준 단국대 석좌교수 2020년 04월 26일 -

南해군 허점 노리는 北대함미사일의 치명적 공격력
4월 14일 오전 7시, 북한 강원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사일 몇 발이 발사됐다. 이 미사일은 40여 분에 걸쳐 여러 발이 해상을 향해 날아갔으며, 낮은 고도로 약 150km를 비행했다. 북한은 이 미사일의…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2020년 04월 26일 -

보수의 심리적 충격 해소엔 ‘역지사지’ 대화와 시간이 약 [‘보수 참패’, 그 후]
21대 총선은 여권의 압도적 승리와 야권의 일방적 패배로 끝나서인지, 선거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그 어느 때보다 많다고 한다. 그나마 속상한 마음을 토로하는 이들은 차라리 나을지도 모른다. 감정을 표현하지 못한 채 속만 태우는 …
임우영 건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2020년 04월 25일 -

배민은 되고, 쿠팡은 안된다!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아동돌봄쿠폰을 4월13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했다. 아동돌봄쿠폰은 지난 3월 아동수당을 지급 받은 만 7세 미만 아동이 있는 약 209만 가구에 아동 1…
한여진 기자 2020년 04월 24일 -

보수 유권자 “집단 화병” 호소, 2주 지속되면 우울증 위험 [‘보수 참패’, 그 후]
“TV 뉴스를 끊었습니다. ‘국민의 심판’ 운운하는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사람들을 보면 화가 나서요.” 대학 교직원으로 35년간 근무하다 3년 전 퇴직한 정모(65·경기 안산시) 씨의 말이다. 그는 21대 총선 날인 4월 15일 저…
이현준 기자 문영훈 기자 강지남 기자 2020년 04월 24일 -

9 · 19 남북 군사합의 성격 놓고, “우발적 충돌 방지 장치” vs “감시 무력화 … 폐기 마땅”
“한반도가 긴장 상태에서 평화로 가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북한이 9·19 군사분야 남북합의(9·19 합의)로 대남 감시 능력이 떨어져 앞을 전혀 볼 수 없게 됐다면 우리는 시력이 5%가량 낮아진 것이다”(김병주 더불어시민당 비례대…
윤융근 화정평화재단 · 21세기평화연구소 기자 2020년 04월 24일 -

은수미 성남시장 “성남에선 단 한 명도 고립 없고, 제외 없다”
경기 성남시는 분당제생병원과 은혜의강 교회의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대구, 서울에 이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럼에도 4월 12일 이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성남시의 확산 방지 노력이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성남시는 …
김지영 기자 2020년 04월 24일 -

“좌파가 기득권 세력으로 재편됐다”
4·15 총선에서 패한 미래통합당 내부에서는 1980년대생, 30대, 2000년대 학번인 ‘830세대’를 전면에 세우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늙은 우파’로는 미래가 없다는 인식에서 나온 얘기다. 그렇다면 젊은 우파들은 이번 총…
허문명 기자 2020년 04월 24일 -

2개국 여성 지도자의 ‘방역’ 리더십, 핵심은 “전문가 말 듣고 조기 차단”
각국이 코로나19 사태로 각종 스포츠 경기를 금지한 가운데 대만에선 프로야구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대만 프로야구(CPBL) 리그는 4월 12일 한국,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프로야구 리그 가운데 유일하게 2020년 시즌을 개막했…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20년 04월 23일 -

주택임대소득 신고 다가오자 "반전세 월세방도 구하기 힘들어져"
“올해 목표는 전셋집 구하기다.” 직장인 양모(27) 씨의 말이다. 대학생 때부터 자취를 시작해 월세방을 전전한 지 7년째. 지금이 네 번째 자취방이다. 이사를 다닌 이유는 해마다 조금씩 오르는 월세를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
박세준 기자 2020년 04월 23일 -

수학계의 베토벤, 오일러 [궤도 밖의 과학]
1988년 미국 수학 잡지 ‘매서매티컬 인텔리전서(Mathematical Intelligencer)’는 흥미로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바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학 공식을 뽑는 것이었다. ‘수학계 프로듀스×101’의 참가 연습생…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2020년 04월 22일 -

코로나 시대 라이브와 레코딩 장벽 무너져 [음담악담]
레이디 가가가 “우리를 위해 생명의 위험을 감수한 모든 의료 종사자를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한다”며 피아노 연주와 함께 찰리 채플린이 작곡한 ‘Smile’을 불렀다. 넷 킹 콜의 목소리로 익숙한 이 노래는 '두려움과 슬픔도 딛고…
대중음악평론가 2020년 04월 22일 -

‘거리 두기’의 간극 차이 [카메라 현장]
사회적 거리두기를 놓고 정부 방침과 시민들의 실천 사이의 간극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기간을 5월 5일까지 연장하고, 종교·유흥·실내체육시설·학원에 대한 ‘운영중단’ 권고를 ‘운영제한’ 권고로 변경한다…
글·사진 동아일보사 출판사진팀 2020년 04월 21일 -

여성 의존형 돌봄, 남성 휴가 늘어야 코로나 극복한다 [늦맘이어도 괜찮아]
며칠 전 인터넷으로 한 공연 영상을 보다 묘한 위화감에 휩싸였다. 관객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다닥다닥 붙어 앉아 즐겁게 박수를 치고 있었다. 옆에 누가 있든, 기침을 하든 개의치 않고 서로 부대끼며 지내던 날들. 우리는 과연 …
전지원 서울대 국제이주와포용사회센터 책임연구원 2020년 04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