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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한반도 핵전쟁 터지나
“폭발 직후, 도시는 그대로 불바다였다. 강렬한 열폭풍과 엄청난 소용돌이가 휘몰아쳤다. 20~30분이 지나자 중심부는 물론 외곽에까지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져 내리기 시작했다. 처음 한두 시간 동안 내린 비는 완전히 검은색이었다. …
20130318 2013년 03월 15일 -

끝내 다가온 ‘용산 쇼크’
7년여 만에 불발로 끝난 서울 용산역세권 개발지역을 63시티 전망대에서 한 시민이 망원경으로 바라보고 있다.Canon EOS-1DX, ISO 400, 렌즈 24-70mm t-1/160sec F22
20130318 2013년 03월 15일 -

비정한 길
길에 진액을 다 빼앗긴 저 바싹 마른 노인길이 노인을 밀어내는지 노인은 걷지도 못하고 길 위에서 촘촘 튄다어찌 보면 몸을 흔들며 자신의 몸속에 든 길을 길 위에 털어놓는 것 같다자신이 걸어온 길인, 몸의 발자국 숨을 멈추고서야 자신…
20130318 2013년 03월 15일 -

한국 록 해외 진출 특별한 징검다리
어느 사이 한류는 케이팝(K-pop)의 유의어가 됐다. 그리고 케이팝의 유의어는 아이돌이 됐다. 이 개념을 확장한 장본인은 말할 것도 없이 싸이다. 아이돌과 댄스뮤직은 한국 대중음악을 내수산업에서 수출산업으로 확산시켰다. 그게 전부…
20130311 2013년 03월 11일 -

오사마 빈라덴 사살 ‘리얼 드라마’
“당신 예전 상관이 이라크에 WMD(Weapons of Mass Destruction·대량살상무기)가 있다고 거짓말했을 때 제가 그 방에 있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드리고 싶습니다. 그때는 사진이라도 있었는데 말이죠.”“물론 당신 말을…
20130311 2013년 03월 11일 -

발칙한 상상, 튀는 작품 한눈에 조망
구도도 색채도, 에두아르 마네의 ‘피리 부는 소년’과 똑같다. 그런데 이 그림, 뭔가 이상하다. 피리를 들고 선 사내 얼굴. 마치 ‘소년’인 양 천연덕스럽게 정면을 응시한 남자 얼굴이 영 마뜩잖다. 모리무라 야스마사(森村泰昌)의 ‘…
20130311 2013년 03월 11일 -

그림 속 ‘나무다리’는 황실 진본 알고 있었다
수업 중 학생들로부터 질문을 받았다.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 소장한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의 ‘모나리자’처럼 중국 미술사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이 뭐냐고. 중국 최고 문화재로 가장 많이 사랑받는 그림은 베이징 고궁…
20130311 2013년 03월 11일 -

“심장 두드리는 선율 록 전설이 다시 살아났다”
“로커는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태어나는 것이다.”록밴드 ‘크라티아’ 리더 이준일(45) 씨의 말이다. 1987년 크라티아를 결성해 우리나라에 메탈음악 붐을 일으켰을 때 그는 분명 ‘타고난 로커’였다. 음악평론가 성우진 씨는 “우리나…
20130311 2013년 03월 11일 -

‘천의 얼굴’엔 다 이유가 있다
새로 개장하는 골프장을 홍보하는 경우 누가 설계했다는 자랑을 빼놓지 않는다. 잭 니클라우스가 했다느니, 캐리 웨브가 했다느니 하면서 세계적인 선수를 등장시킨다. 과연 그들이 만들었다고 더 멋있고, 자연경관을 더 많이 살려 폼이 날까…
20130311 2013년 03월 11일 -

철학자가 사랑한 그림 外
철학자가 사랑한 그림김범수 외 지음/ 알렙/ 356쪽/ 1만7000원철학을 낳은 미술 작품들의 의미를 되짚어본다. 미술 작품의 신비스러운 비밀을 드러내기보다, 그림이 전하는 감각적 충격과 느낌에 언어를 부여함으로써 그림 스스로 말하…
20130311 2013년 03월 11일 -

‘타이중 쇼크’…응원 열정 식을라
2003년 삿포로 비극, 2006년 도하 참사에 이은 뼈아픈 결과였다. ‘1차 목표 4강, 2차 목표 우승’을 내세웠던 한국 야구대표팀이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에서 4개국 중 3위로 탈락하는…
20130311 2013년 03월 11일 -

이 바보야, 삶을 즐겨봐!
전 세계 카니발의 양대 산맥인 ‘쾰른 카니발’이 올해도 성황리에 끝났다. 특히 ‘로젠몬타크(장미의 월요일) 시가행진’은 100만여 명에게 뜨거운 성원을 받으며 카니발 대미를 장식했다. 200년 역사를 가진 이 시가행진은 2월 11일…
20130311 2013년 03월 11일 -

새 술은 새 부대에 中, 시리주허 시대 막 올랐다
중국 최대 정치 축제인 양회(兩會)가 3월 3일 개막해 보름 동안 열전에 돌입했다. 양회는 우리나라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정책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를 일컫는다. 매년 3월 개최하지만 올해는 시진핑(習近…
20130311 2013년 03월 11일 -

양극화 상처 ‘시퀘스터’로 폭발
2월 마지막 주 미국 국민과 전 세계 이목이 워싱턴 정가로 쏠렸다. 과연 오바마 행정부와 공화당 주도의 하원이 극적 타협을 통해 재정지출 일괄 자동삭감 사태를 막을 수 있을지가 초미 관심사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재정절벽(…
20130311 2013년 03월 11일 -

은밀하고 치명적인 ‘판데믹 공포’
유난히 추웠던 지난겨울 많은 사람이 조류독감(AI)이 대유행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선 AI 소식이 들리지 않았다. 그러나 캄보디아는 사정이 달랐다. 2월 13일 AI 원인 바이러스 H5N1에 감염된 3세 여야가…
20130311 2013년 03월 11일 -

자동소총과 칼로 중무장 김정은 ‘위력 경호’ 숨은 뜻 뭐냐
2월 25일 출범한 박근혜 정부는 경호실장을 차관급에서 장관급으로 승격시키는 등 경호실과 경호원 위상을 상향 조정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06년 지방선거 유세 도중 발생한 ‘신촌 피습사건’ 이후 개인 경호원 3~4명의 밀착 경호를…
20130311 2013년 03월 11일 -

단명 유전자 뛰어넘는 후천적 건강관리의 힘
‘주간동아’ 868호에서 필자는 1980년경 달리기에 관한 외국 번역 책을 읽고 마치 개안한 것처럼 큰 감명을 받았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워낙 오래전 일이라 글을 쓸 당시에는 정확한 책명이나 원저자가 기억나지 않았는데, 최근 자료…
20130311 2013년 03월 11일 -

안전 신화에 ‘경쾌함’을 입다
보슬비가 살짝 내린 2월 말.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 제주를 볼보 신(新)모델을 타고 달렸다. ‘화려한 겉치레보다 안전과 실용이 먼저’라며 좀처럼 변화를 거부하던 볼보가 최근 방향을 수정한 것은 기쁜 일이다. 더는 고집부리…
20130311 2013년 03월 11일 -

산골 처녀 뺨 같은 분홍빛 꽃송이
봄 숲엔 수많은 우리 꽃이 피어납니다. 올망졸망 피어나는 꽃들 중 어여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지요. 그 많은 봄꽃 가운데 많은 이의 첫사랑 같은 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얼레지입니다. 얼레지는 제게도 첫사랑 같은 꽃입니다. 작고…
20130311 2013년 03월 11일 -

일촉즉발 대치 ‘한반도 리스크’ 속수무책
“며칠 아니면 몇 주일이 걸릴 것이다.” 2월 하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논의 진척 상황을 설명하던 정부 고위 당국자의 말이다. 3차 핵실험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놓고 미국과 중국 간 지루한 물밑 줄다리기가 이어지던…
20130311 2013년 03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