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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발처럼 길고~긴 국수 사랑
‘사당 있는 집에서는 유두차례를 지냅니다. 밀, 보리를 천신(薦新)합니다. 보리수단, 밀국수 그릇은 사당이 귀한 오늘날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보리수단은 못 먹어도 탈이 없지만 밀국수는 안 먹으면 못씁니다. 이날 밀국수를 먹으면 더…
20131223 2013년 12월 23일 -

북유럽 강소국 혁신 동력은 뭐냐
핀란드 수도 헬싱키 서북쪽 20km에 위치한 에스푸 시. 우리나라로 치면 수도 서울과 가까운 경기 성남시 분당 신도시쯤 되는 위치에 북유럽 최고의 혁신 클러스터인 오타니에미 사이언스파크가 있다. 넓은 대지에 들어선 건물 29개 동에…
20131223 2013년 12월 23일 -

현대·기아차 다가선 서비스 ‘고객 만족’
얼마 전 오래된 중고차와 이별을 고한 커리어우먼 A씨. 그간 잦은 고장으로 자동차공업사를 제집 드나들 듯했던 탓에 신차를 구매하면서는 합리적인 가격뿐 아니라 믿고 맡길 수 있는 브랜드 협력 서비스센터가 얼마나 많이 있는지를 중점적으…
20131223 2013년 12월 23일 -

아바의 향연 원어로 들으니 새롭네
연말은 ‘뮤지컬 대목’이라 불릴 정도로 대작 뮤지컬이 많이 공연된다. ‘삼총사’ ‘맨 오브 라만차’ ‘카르멘’ 등 전통 강호가 건재한 가운데 ‘고스트’ ‘위키드’ ‘디셈버’ 등 새롭게 선보이는 뮤지컬 돌풍이 만만치 않다. 특히 눈길…
20131223 2013년 12월 23일 -

살아 있는 현자와 따뜻한 대화
“교회는 항상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비결이 노동이라고 지적해왔습니다. 일하는 인간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요. 하지만 오늘날 많은 경우 그것이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간이 인간으로서 대접받지 못하고 물건 취급을 당하고 있습니다. 우…
20131223 2013년 12월 23일 -

경건하게 뜨겁게 입 모아 ‘합창’
“환희여, 아름다운 신들의 불꽃이여…. 너의 마법은 관습이 엄하게 갈라놓았던 것을 다시 결합하도다. 너의 부드러운 날개가 머무는 곳에, 모든 인류는 형제가 되도다.” 한 해 끝자락 발레 무대에선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이, 콘서…
20131223 2013년 12월 23일 -

삼바…재즈…튀어서 더 즐거워라
거리에서 한 해가 끝나가고 있음을 느끼는 순간은 캐럴이 울려 퍼질 때다. 산속에라도 들어가 있지 않는 한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만큼 피해갈 수 없는 노래가 있다.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
20131223 2013년 12월 23일 -

불편함 유발자 ‘예능 코너’에 몰리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캐릭터는 일종의 면허다. 짓궂은 상황을 연출하더라도 결론만큼은 긍정적이고 훈훈해야 하는 한국 방송 문법에서 김구라가 ‘독설’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건 그가 가진 캐릭터 덕분이다.그러나 김구라의 면허는 시간이 지…
20131223 2013년 12월 23일 -

“탈모가 유전이라도 치료 통해 얼마든 극복”
추운 겨울은 탈모인에게는 너무 잔혹한 계절이다. 찬바람과 건조한 날씨 탓에 두피가 약해지고 머리카락이 푸석푸석해져 탈모가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마흔 살이 넘어도 풍성한 모발을 자랑하는 이야 관심 없겠지만, 머리카락이 약해지면서 조…
20131223 2013년 12월 23일 -

‘야만의 시대’ 정의란 과연 무엇인가
부산상고 출신인 송우석(송강호 분)은 한때 ‘고졸 판사’(대전지법)로 언론에 이름이 오르내렸다. 하지만 그는 “다들 서울대, 연대, 고대…, 나 같은 상고 출신은 껴주지도 않아”라며 ‘판사질’ 그만두고 돈이나 벌 요량으로 변호사 사…
20131223 2013년 12월 23일 -

작아도 사랑 듬뿍 마음의 메신저
우리는 해마다 열심히 살아도 이 무렵이 되면 뿌듯함과 아쉬움 사이에서 미묘한 마음을 갖게 된다. 하지 못한 일들이 생각나고, 자주 만나지 못한 사람들이 떠오른다. 그리고 뭔가를 결심해 대대적인 일을 벌이기도 한다. 사무실 책상을 정…
20131223 2013년 12월 23일 -

겨울밤 별 헤아리며 모닥불 낭만
스노캠핑(snow camping)은 캠퍼들의 로망이다. 캠핑장에서 맞는 눈은 특별하다. 엄동설한의 맹추위도 녹일 만큼 따뜻하고, 첫사랑의 추억처럼 달콤하고 낭만적이다. 같은 눈인데도 극심한 교통체증을 감내해야 하고, 녹아서 질척거릴…
20131223 2013년 12월 23일 -

브라질 가는 길에 ‘환호성’ 괴물본색 투구 힘이 ‘팍팍’
스포츠에는 이야기가 있다. 감동과 환희가 있고, 때론 눈물도 있다. 스포츠를 흔히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하는 이유도 그래서다. 실력과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지만 때론 꼴찌가 일등을 이길 수 있는 것도 스포츠다. 2014년에는 …
20131223 2013년 12월 23일 -

요람에서 무덤까지…삶이 곧 불교
부탄 사람에겐 불교가 곧 삶이다. 아기를 낳기 전 사원에 가서 미리 이름을 짓고, 아기가 출생하면 사원으로 안고 가 스님에게 축원을 받는다. 일생 동안 스님을 스승 삼아 의지해 살다 삶을 마칠 때는 스님 염불 소리를 들으며 내생으로…
20131223 2013년 12월 23일 -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탈바꿈하나
요즘 국가는 모든 일을 직접 하지 않는다. 과거 하던 일 중 전문 분야를 떼어내 관련 공기업을 설립하고, 그 일을 담당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한국조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대표적이다. 이런 기업은 처음에는 정부가 …
20131223 2013년 12월 23일 -

‘다이아몬드 커팅’이 살아 있네
다른 지방 사람은 부산 하면 회를 떠올리지만 정작 부산에 가보면 회는 관광객이 먹고 부산 사람은 육고기를 먹는 경우가 많다. 부산 육고기 문화는 최근 생긴 것이 아니다. 부산 돼지국수와 국제시장 주변 냉채족발이 유명하지만, 해운대와…
20131223 2013년 12월 23일 -

저임금 똑 부러지는 일솜씨 “북 여성 근로자 팅하오!”
필자는 2012년 7월 중국 투먼을 다시 찾았다. 3월에 이어 넉 달 만이었다. 그해 5월부터 일을 시작한 북한 인력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였다. 3월 취재한 북한 인력 전용 기숙사 보도는 그다음 달인 4월 전파를 탔다. 보도 이후…
20131223 2013년 12월 23일 -

상큼한 발포주…브런치 전 식욕촉매제
영화 ‘인크레더블(Incre dibles)’은 2004년 브래드 버드 감독이 연출에 각본까지 담당한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슈퍼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월트 디즈니사가 배급을 맡았다. …
20131223 2013년 12월 23일 -

‘中 혁명 성지’에 개발 망치 소리
여객기가 중국 베이징 서우두(首都)국제공항을 출발한 것은 이른 아침. 2시간 남짓 서쪽으로 날자 산악지대가 그림처럼 펼쳐졌다. 황토고원이라 부르는 험준한 지형에서 오목하게 파고 들어간 지대에 역사를 품은 옌안(延安)이 옷고름을 풀 …
20131223 2013년 12월 23일 -

재스민 혁명 3년…봄은 멀었다
2010년 12월 17일 북아프리카 튀니지의 중부 도시 시디부지드. 대학을 졸업하고도 일자리가 없어 이곳에서 과일노점상을 하던 26세 청년 모하메드 부아지지는 노점상 단속에 걸려 수레를 모두 뺏기고 구타까지 당했다. 생계가 막막해진…
20131223 2013년 1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