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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된장, 김치의 환상적 조화
강원도와 경기도 경계에 위치한 원주의 음식문화는 경기도와 강원도의 음식문화를 두루 갖추고 있다. 원주역 주변에 있는 ‘남경막국수’는 강원도식 동치미 국물과 경기도식 쇠고기 육수로 만든 막국수로 유명한 집이다. 원주 시내에서 한참을 …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가상현실 놀이터 아직도 게임만 하니?
# 집에서 인터넷 검색을 하던 A씨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미국 한 백화점에서 평소 갖고 싶던 값비싼 구두를 저렴하게 판다는 내용을 봤다. 신발은 직접 신어보고 사야 한다는 게 철칙이던 A씨는 가상현실 헤드셋과 컴퓨터를 연결했다. 헤…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문제 없애고 조직 살리는 간명함의 원칙
똑같은 업무지시를 해도 부하직원들의 성과는 천차만별이다. 업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 때문이라면 보완할 수 있지만, 지시받은 업무를 이해하는 초기 단계에 문제가 있다면 훨씬 골치가 아프다. 이런 상황에서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는 …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수출 너마저…경제 구원투수의 추락
한국 경제의 버팀목으로 꼽히는 수출이 감소세다.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연속 줄었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성장 기여도 역시 1분기 -0.2%p까지 떨어졌다. 수출은 과거 한국 경제가 위기를 겪을 때마다 등장했던…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만년 조연에서 주연으로 안개꽃의 대변신
대학생 임윤찬(25·남) 씨는 5월 14일 여자친구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5월 14일은 젊은 연인 사이에서 장미꽃을 주고받는 ‘로즈데이’로 통한다. 하지만 이날 임씨는 장미가 아닌 분홍안개꽃을 선물했다. 최근 서울 가로수길, 홍대…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특별한 향기엔 각별한 이유가 있다
‘체리와 블랙베리, 다크초콜릿과 가죽향이 느껴진다.’와인에 대한 책이나 기사를 읽다 보면 이런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와인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고개를 갸우뚱하기 일쑤다. 와인을 만들 때 과일이나 초콜릿, 가죽을 넣는 것도 아닌데 …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치약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를 묻다
30대에 들어서면서 치아 관리에 부쩍 신경 쓰게 된 직장인 박지혜(33) 씨. 지난해 인터넷상에서 ‘치약계의 샤넬’이라 부르는 이탈리아산 치약 ‘마비스’를 우연히 접한 뒤로 유럽산 치약의 세계에 푹 빠졌다. 마비스는 포장 디자인이 …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캔버스에 붉게 펼쳐진 화가의 번뇌
‘색면 추상’이라 부르는 추상표현주의의 선구자 마크 로스코의 삶과 말을 무대에 재현한 2인극 ‘레드’가 2011년에 이어 다시 국내 관객을 찾았다. 올해는 ‘마크 로스코展’과 시기가 겹쳐 그 어느 때보다도 마크 로스코에 대한 관심이…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단통법 있으나마나 ‘표인봉(페이백의 은어)’은 죽지 않았다
‘스크 베시놋번이 현아에 당일 표인봉 사인 8장이네요.’ ‘여자친구가 아식스 개통하고 표인봉 사인 24장 받았습니다.’ ‘12월 달에 알파 사고 표인봉 사인 13장 받았네요.’ ‘요즘은 현아랑 표인봉 모르면 폰 못 사네요? 현아 시…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점으로 표현된 해, 달, 별, 우주
이번 주부터는 주요 미술관의 현대 작품들을 감상해보려 합니다. 여러분 앞에 큰 사각형의 방이 있고 거기에 어른 키만한 호박 하나가 놓여 있습니다. 이 호박은 강한 플라스틱의 일종인 FRP로 제작됐습니다. 보통 호박은 둥글넓적한데, …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싫증 나면 옮겨! SNS 유목민들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2014년 9월 발표한 ‘국내 SNS 이용 현황과 주요 이슈 분석’에 따르면 1세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싸이월드처럼 기존 오프라인 인맥을 온라인 공간으로 옮겨 놓은 형식이었다. 이후 2세대 SNS는 오프…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과거와 현재를 한곳에 섞는 시간의 마법
1990년대 영국은 ‘쿨 브리타니아’ 시대였다. 데미언 허스트로 대표되는 미술가들이 포스트모던 시대의 예술에 논란을 재점화했고 가이 리치, 대니 보일 같은 감독들이 영국 하층민의 삶을 영화적으로 재해석했다. 이 쿨 브리타니아 시대 …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푸치니가 말하는 행복의 기준은?
5월 15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진행 중인 ‘제6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의 두 번째 작품, 푸치니 ‘일 트리티코’를 관람했다. 솔오페라단이 주최한 이번 공연은 수년 전 영상물로도 발매돼 호평받았던 이탈리아 모데나 루…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차별과 배제의 삶이 창조성의 바탕”
‘슬픔과 절망의 세상을 숭고한 추상으로 물들이다.’ 프랑스 저술가 아니 코엔 솔랄(사진)이 쓴 ‘마크 로스코’ 평전에는 이런 부제가 붙어 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 대한민국에 ‘로스코 현상’을 일으킬 만큼 화제를…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강렬한 이미지의 폭풍, 거장의 귀환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는 ‘매드맥스’를 만들었던 조지 밀러 감독의 복귀작이다. ‘매드맥스’는 1979년 겨우 40만 호주달러로 만든 저예산 영화였다. 좀 더 실감나게 설명하면, 당시 주연 멜 깁슨의 개런티가 고작 21호주달러였…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영국·미국 젠트리피케이션의 명암
1964년 영국 도시학자 루스 글래스(Ruth Glass)는 런던 도심의 황폐한 노동계급 주거지역에 중간계급이 진입함으로써 지역 경관이 업그레이드되고 노동계급 원주민이 밀려나는 현상을 발견하고, 이를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죽을 고비 수차례 넘겨…인생 후반전 문 열렸다”
까맣게 그을린 피부, 마른 몸이 지난 210일간의 고생을 짐작게 했다. 지난해 10월 19일 충남 당진 왜목항에서 43피트(약 13m) 길이의 요트 ‘아라파니(바다달팽이)’호를 타고 단독·무기항·무원조·무동력 세계 일주를 시작했던 …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세입자는 절대善, 건물주는 절대惡?
권리금을 법적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상가임대차법) 개정안이 5월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상가권리금 보장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된 건 2014년 2월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적 약자인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뜨는 동네의 역설
5월 2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보부상회’ 앞마당에는 대형 트럭이 서 있었다. 황병준 보부상회 이사장이 땀을 뻘뻘 흘리며 이삿짐을 나르는 모습이 보였다. 한때 성수동 ‘핫플레이스’로 불리던 건물 내부는 이미 들어낸 짐들로 듬성듬성…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女, 이모티콘 감정 표현 男, 사투리로 유대감 강화
주부 정윤영(35) 씨는 남편이 퇴근하기를 기다리다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 ‘오늘 언제 들어와?’ ‘저녁은 먹었어?’ ‘집에 올 때 참기름 좀 사서 와’라는 말에 남편은 ‘10’(10시), ‘ㅇㅇ’(응), ‘ㅇㅋ’(오케이) …
20150526 2015년 05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