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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의, 친노를 위한 국민참여경선?
“새정치민주연합 내부 경선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하는 축구경기와 비슷하다. 친노세력은 위쪽에, 비노세력은 아래쪽에서 뛴다. 비노세력은 죽을힘을 다해도 골을 넣기 힘들다. 친노세력은 ‘뻥축구’를 해도 쉽게 골을 넣는다. 나는 이런 현…
20150810 2015년 08월 07일 -

뚱뚱한 것이 아름답다
왜 ‘백주부’가 떠올랐을까. 둘 다 독학했기 때문일까, 아니면 검증된 ‘흥행보증 수표’이기 때문일까. 무슨 뜬금없는 소리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페르난도 보테로(1932~ )의 작품을 감상하다 문득 떠오른 인물이 백주부였다. 백…
20150803 2015년 08월 03일 -

무더위 잊고 걸어볼까 을지로 지하상가
동생네가 몇 해 전 이사하면서 “창고에서 옛 물건을 찾았는데 아무래도 형 것 같다”며 가져왔다. 받아보니 오호라, 슬라이드 환등기와 타자기였다. 요즘은 강의나 발표할 때 노트북컴퓨터에 빔 프로젝터를 연결해 파워포인트 자료를 쏘지만,…
20150803 2015년 08월 03일 -

1분간 톡톡 지긋지긋한 통증 싹~
5년 전부터 척주관 협착증을 앓고 있다는 곽순자(66) 주부. 처음에는 무릎이 아팠는데 어느 날 자고 일어났더니 허리가 오른쪽으로 틀어졌고 한 달 전부터는 엉치뼈 통증까지 더해져 이제 휠체어 없이는 거동조차 힘든 상태라고. 상황이 …
20150803 2015년 08월 03일 -

한국만 외면한 미쓰비시의 반쪽 사과
일본 대표 기업인 미쓰비시(三菱) 그룹 산하의 금속·시멘트 생산업체 미쓰비시 머티리얼(옛 미쓰비시광업)이 7월 24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강제동원된 중국 노동자들에게 사죄하고 보상금을 지불하겠다고 나섰다. 중국인 강제노역 피해자들…
20150803 2015년 08월 03일 -

山을 이용해 먹는 산촌자본주의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은 돈일까. 아니면 식량과 연료일까.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이 일본을 덮쳤다. 정작 위기가 찾아오자 돈은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는 그런 세상이 갑자기 눈앞에 펼쳐졌다.”(‘숲에서 자본주의…
20150803 2015년 08월 03일 -

日 총리 부인 아키에 유난한 ‘한국 사랑’
7월 27일 저녁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부인인 아베 아키에(安倍昭惠) 여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짧은 글과 사진을 올렸다. ‘지난번 대담한 강상중 님과 UZU에서 식사. 일한관계 등에 대해 여러 의견을 들었습니다…
20150803 2015년 08월 03일 -

코앞으로 다가온 IT 제품 관세 철폐
내년 7월부터 반도체, TV, 셋톱박스 등 201개 정보기술(IT) 제품에 대한 관세장벽이 단계적으로 철폐된다. 세계무역기구(WTO) 정보기술협정(Information Technology Agreement·ITA) 확대 협상에 참여…
20150803 2015년 08월 03일 -

내수 살리기 비법 독일에서 배워라
2015년 한국 경제는 수출의 마이너스 성장에 대한 우려로 시작됐다. 이후 20년 만에 최악의 가뭄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공포 확산 등으로 2분기 실질 경제성장률은 전기 대비 0.3%를 기록해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
20150803 2015년 08월 03일 -

쫄깃, 구수한 서민 보양식
더위를 이기는 데 든든한 한 끼 식사만한 게 없다. 시원한 국물도 좋지만 단백질이 풍부한 순댓국도 나쁘지 않다. 서울식 순대 하면 사람들은 으레 당면순대를 떠올린다. 거리 어디를 가도 쉬 당면순대를 파는 이가 있을 정도다. 그만큼 …
20150803 2015년 08월 03일 -

멀리 날리면 우승? 카트 길은 피하라!
골프에서 장타는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아마추어 골퍼의 비거리가 250야드(약 229m) 정도면 웬만한 파5 홀에서는 세컨드 샷으로 투온까지 노릴 수 있다. 장타자가 쇼트게임과 퍼팅에서 망가지지 않으면 80타 이내 스코어로 들어오는 …
20150803 2015년 08월 03일 -

조리법, 양념에 따른 특별한 마리아주
닭고기는 국민 보양식이다. 무엇보다 값이 저렴하고 가정에서 쉽게 요리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일 것이다. 굳이 보신 느낌이 물씬 풍기는 삼계탕이나 백숙이 아니더라도 닭튀김이나 닭볶음탕 등 가정에서 즐기는 닭요리는 참으로 다양하다.닭요…
20150803 2015년 08월 03일 -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는 10년의 역사
질문을 던져본다. 만약 펜타포트록페스티벌(펜타포트)이 없었다면 한국 페스티벌의 지형도는 지금과 많이 달랐을지도 모른다. 페스티벌이 특별한 이벤트에서 일상의 영역으로 들어오는 데 좀 더 시간이 걸렸을 거라는 얘기다. 2006년 7월 …
20150803 2015년 08월 03일 -

관객 기침소리가 망친 최고의 공연
때로는 최고의 공연을 관객이 망치기도 한다. 문제는 관객이 내는 소음, 그중에서도 휴대전화 벨소리가 대표적이다. 2011년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당시 브루크너 ‘교향곡 8번’의 느린 악장 연주 도중 1분 가까이…
20150803 2015년 08월 03일 -

고삐 풀린 부동자금 중국 증시 흔든다
6월 말부터 반복되고 있는 중국 주가 급락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에 2배 가까이 급등했던 상하이와 선전 증권시장 종합주가지수가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에 30% 이상 급락한 것(그래프1…
20150803 2015년 08월 03일 -

최저임금 올리면 일자리 줄어들까
7월 9일 최저임금위원회는 2016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8.1% 오른 시간당 6030원으로 결정했다. 예년보다 인상률이 높긴 했지만,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최저임금을 빠른 속도로 올릴 필요가 있다”고 언급할 만큼 대폭 인상에 대한…
20150803 2015년 08월 03일 -

취업난에 허덕, 취직하면 사표
서울 시내 4년제 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정모(30) 씨는 현재 은행 입사 2년 차 행원이다. 대학시절 금융권 입사를 목표로 관련 자격증 취득에 열을 올리며 준비한 덕분에 졸업 6개월 뒤 은행에 입사했다. 처음 한 달은 꿈에 그리던…
20150803 2015년 08월 03일 -

100년 전 유럽 중산층의 어두운 속살
일기, 그리고 하녀. 이 두 가지 보통명사만으로도 호기심이 생긴다. 일기라는 것은 일종의 고백을 전제로 한다. 하녀라는 명사는 어떤가. 김기영 감독이 연출한 우리 영화 ‘하녀’와 그것의 리메이크 작인 전도연 주연 임상수 연출의 ‘하…
20150803 2015년 08월 03일 -

“어른들도 칭찬받는 거 좋아해요”
‘TV유치원 하나둘셋’ ‘혼자서도 잘해요’ ‘딩동댕 유치원’ ‘김영만의 미술나라’…. 어릴 때 색종이 좀 접었다는 어른이라면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사진)을 기억할 것이다. 김 원장이 MBC 인기 예능프…
20150803 2015년 08월 03일 -

기후변화와의 전쟁 선포한 아노테 통 키리바시 대통령
호주와 뉴질랜드 연안의 섬나라들은 아름다운 남태평양의 푸른 파도가 원망스럽기만 하다. 지구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있을 뿐 아니라 나라 전체가 통째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투발루의 경우 9개…
20150803 2015년 08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