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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3국 트리플 쇼크 제2 외환위기 발화점 되나
최근 글로벌 경제가 심상치 않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코앞으로 닥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데다, 그간 세계경제의 성장 엔진 노릇을 했던 중국 경제마저 흔들리는 형국이다. 지난해 말 원자재가격이 급락해 자원 수…
20151005 2015년 10월 05일 -

‘택배 공룡’ 우체국의 위험한 선택
우체국이 1년 2개월여 만에 토요일 택배를 부활시켰다. 신선식품 배달업자나 구매대행업체를 이용하는 소비자 등은 택배를 더 빨리 받아볼 수 있게 됐다며 반색하지만, 집배원 다수는 아무런 대책 없이 토요일 택배를 재개했다며 불만을 토로…
20151005 2015년 10월 05일 -

서양, 일본을 거친 오묘한 변주곡
모든 음식은 사회적 결과물이다. 돈가스만큼 이렇게 간단하고 복잡한 명제를 잘 투영한 사례는 별로 없다. 메이지유신을 통해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서구 따라 하기에 성공한 일본은 675년 공표했던 ‘살생과 육식을 금지하는 칙서’를 이때…
20151005 2015년 10월 05일 -

구조조정 임박 간편결제 시장
국내 간편결제 시장은 그야말로 전쟁터다. 지난해 8월 LG유플러스 ‘페이나우’를 필두로 올해 9월 삼성전자에서 내놓은 ‘삼성페이’까지 한 해 동안 6개 업체가 시장에 뛰어들었다. LG전자와 KG이니시스 등 간편결제 시장 합류를 예고…
20151005 2015년 10월 05일 -

독한 와인의 향취에 취하다
“내게 아들이 1000명 있다면, 싱거운 술은 멀리하고 색(Sack)을 즐기라고 가르치겠노라!” 셰익스피어의 희곡 ‘헨리 4세’에서 뚱보 기사 폴스타프(Falstaff)가 하는 말이다. 이 말에서 ‘색’은 스페인 안달루시아(Anda…
20151005 2015년 10월 05일 -

용감하지 않은 형제들의 반전
초연 당시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로 주목받은 창작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가 3년 만에 다시 관객을 찾았다. 2008년 초연한 작품으로 이번이 7번째 공연이다. 주인공은 안동 이씨 가문의 문제아 석봉, 주봉. 아버지와 인연을…
20151005 2015년 10월 05일 -

해도 너무한 법무부 사과 없이 홍보만…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의 실제 주역인 아서 존 패터슨이 9월 23일 국내로 송환됐다. 사건 발생 18년 만에 35세 나이로 한국 공항에 다시 나타난 그는 여전히 자신의 범행을 부인했다. 이 사건은 1997년 4월 3일 밤 10시쯤…
20151005 2015년 10월 05일 -

수능 한 달 전 집 안에 긍정의 기운 채우자!
지난해 이맘때 일이다. 1980년대 후반에 가르친 제자가 찾아왔다. 자기 딸이 고3 수험생인데 날이 갈수록 학습 강도가 약해지는 것 같다며 크게 걱정했다. 특히 수시모집 논술시험을 치른 뒤 부쩍 집중도와 지구력이 떨어진 것 같다며 …
20151005 2015년 10월 05일 -

“한국 노사관계 부정적 이미지 불식 최선”
“새로운 시대엔 항상 새로운 노동 문제가 발생합니다.”9월 14일 아시아인으로선 세 번째, 국내 노동 관련 학계에선 최초로 제17대 국제노동고용관계학회(ILERA) 회장으로 취임한 김동원(55·사진) 고려대 교수(경영대학장, 경영전…
20151005 2015년 10월 05일 -

당신의 심장이 비트에 반응할 때
혼자 있을 때는 늘 음악을 듣는다. 새로 나온 음악을 모니터링하기도 하고 듣고 싶은 음악을 골라 듣기도 한다. 보통은 그때그때 기분 따라 곡을 고른다. 하지만 선곡 범위가 제한될 때가 있다. 운동할 때다.태초의 음악은 리듬이었다. …
20151005 2015년 10월 05일 -

앞뒤 안 맞는 문학동네의 오보 주장
‘주간동아’ 1005호에 실린 ‘신경숙 표절 논란 후폭풍, 석연찮은 동반 퇴진 선언’ 기사에 대해 출판사 ‘문학동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주간동아 보도는 오보’라고 주장했다(9월 16일). 해당 기사는 문학…
20151005 2015년 10월 05일 -

내 입에 들어온 ‘불량 초콜릿’ 50만 개
먹거리 문제는 언제나 세인의 이목을 끈다. 불량식품이 제대로 회수되지 않고 우리 입속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화가 날 수밖에 없다. 여론의 분노는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기업에 쏠리지만, 실제 문제는 제도적 한계에서 기인…
20151005 2015년 10월 05일 -

바로크 정물화 같은 애도 일기
난니 모레티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가’(일관된 예술 스타일을 유지한 감독)다. 칸영화제의 단골 초대 감독이고, ‘아들의 방’(2001)으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도 받았다. 이탈리아 사회의 관습을 풍자하는 모레티의 코미디는 유머와 …
20151005 2015년 10월 05일 -

LH 땅 장사에 무너진 서민의 삶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주택 부지의 민간 매각을 당장 중단하십시오.”(9월 11일 국정감사) LH가 토지 매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상희 의원은 9월 11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LH의 사업에 …
20151005 2015년 10월 05일 -

대기업에 무릎 꿇은 대형로펌들
개인 변호사 사무실과 달리 대형로펌의 주고객은 대기업이다. 기업 내 사소한 소송은 물론, 계열사 매각 및 인수합병과 관련한 법률자문, 오너 일가의 법적분쟁 등 로펌 생산성에 도움이 될 만한 굵직한 송무를 담당할 수 있기 때문. 이러…
20151005 2015년 10월 05일 -

약값 못 내려 vs 안 내리면 만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감염병의 대유행 또는 방사선 비상상황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품목허가를 받지 않았거나 품목신고를 하지 않은 의약품도 제조, 수입하게 할 수 있다. 이미 품목허가를 받았거나 품목신고를 한 의약품도 허…
20151005 2015년 10월 05일 -

유전생존 무전사망의 잔인한 진실
‘폐가 굳어진다는 무서운 병 폐섬유증. 더는 진행을 막아주는 약이 있다는데, 돈 없어서 죽어가는 사람 살려주세요. 희귀난치병 국가 지원 신문에서 봤는데 왜 피레스파는 예외인가요? 우리도 살고 싶습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인…
20151005 2015년 10월 05일 -

청와대 반격, 기로에 선 국민공천제
“아프냐? 나도 아프다.”그들의 오월동주는 그렇게 시작됐다.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새정연) 문재인 대표 이야기다. 추석 연휴가 한창이던 9월 28일 김무성과 문재인, 두 대표는 부산에서 만났다. 그것도 단둘이. 양당 대표…
20151005 2015년 10월 05일 -

여우비 그치고 건들바람 부네
선들선들 건들바람이 불어옵니다. 딱 이맘때, 부드럽게 불어오는 초가을 바람을 건들바람이라고 합니다. 평상시 자주 쓰는 말은 아니지만, 이렇게 순우리말로 날씨를 표현하면 더욱 정감이 있는데요. 날씨를 나타내는 순우리말에는 어떤 것이 …
20151005 2015년 10월 02일 -

90원 할인하고 블랙프라이데이?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10월 1일부터 시작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체와 200여 개 전통시…
20151005 2015년 10월 02일